안 그래도 궁금해 하던 차였습니다.
트럼프와 같이 권위주의적인 인물은 어떤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변에서 쉽게 내지 못하기 때문에
정보의 정체 현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이게 아이러니 한 것이...
정작 트럼프 본인은 본능적인 것 같은데....정보의 중요성을 잘 아는 것 같고,
기민하게 여론을 잘 취합을 하고 대응한단 말이죠.
그런데 또 동시에 여러 정보가 들리는 것을 싫어 합니다.
이럴 사람 옆에는 분명 눈과 귀가 되어 주고, 나아가 입이 되어 전달해 주는 사람이 필연적으로
따라붙게 되어 있습니다. 아닐 수가 없죠. 필연적입니다.
즉, 러트닉과는 조금 다른 결의 인물로,
소위 말하는 심복이자 전략가로 공동선대위장도 거치고,
비서실장으로 대통령 집무실 출입 면담을 통제하는 권한까지...
그가 바로 수지 와일스.
그럼 이 사람이 트럼프 2인자인가...
보다 더 무게감 있는 사람이 없지 않지만...
소위 문고리 보다 더하기는 어렵고, 트럼프의 특성을 감안하면...
이 사람에게 해명하는 것이 적격임을 알아 보고,
강훈식 비서실장을 보내 만나게 해서,
교회와 주한미군 관련 루머를 정리했다고 합니다.
다른 생각 가질 만한 어떤 모습도 보이지 않는 강력한 충성 멤버...
대개 트럼프 주변에 보면 자기 생각이 우선인 사람들이 많은데,
수지 와일스가 그 중에선 가장 충성심을 가져서, 거리낌 없이 직언을 하는
거의 몇 안 되는 사람이고, 그 사람들 중에서 가장 높은 직위이므로,
수지 와일스를 통한 해명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이 사람이 이해를 하고 받아들였다는 것은
그것을 뒤집을 무언가가 있지 않으면 다시 잘 안 바뀐다는 뜻으로
전 해석해 봅니다.
그럼 트럼프 역시 같다는 말이 됩니다.
수지 와일스가 직언을 서슴치 않는다는데,
여전히 트럼프는 주한미군에 대한 아주 옛날의 정보로 말합니다.
그것을 아무도 주변에서 정정해주지 않습니다.
수지도 마찬가지라는 얘기고, 직언을 서슴치 않는다고 하지만
실은 할 말을 가려 하는 것을 짐작해 볼 수 있고,
서두에 언급한...트럼프가 알고는 싶어 하나 그게 피곤해선 안되니
"적절한 양"의 정보를 전하는....신뢰 하는 인물로 보여집니다.
깊이있는 글이네요.
엄지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