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은 정은임의 FM 영화 음악 단골 게스트였고 달변이었던 분입니다. 그리고 영화 잡지 키노(KINO) 편집장이었습니다.
이 분이 어느날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는데요. 흥행 성적이 처참했습니다. 저는 키노 구독자였는데요. 키노는 적자를 내고 폐간했습니다.
정성일은 정은임의 FM 영화 음악 단골 게스트였고 달변이었던 분입니다. 그리고 영화 잡지 키노(KINO) 편집장이었습니다.
이 분이 어느날 영화 감독으로 데뷔했는데요. 흥행 성적이 처참했습니다. 저는 키노 구독자였는데요. 키노는 적자를 내고 폐간했습니다.
예수가 한 마을을 지나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이 광장에서 한 여인을 둘러싸고 욕하며 돌을 던지고 있었다. 간음한 여인이라고 했다. 예수가 나서서 말했다. “너희 중에 죄 없는 자, 이 여인을 돌로 쳐라.” 사람들이 찔끔해서 돌을 놓고 슬금슬금 물러서는데 웬 중년 아줌마만 줄기차게 여인에게 계속 돌을 던졌다. 남이 버린 돌까지 주워 던졌다. 예수가 한동안 난감한 표정으로 지켜보다 말했다. “엄마, 이제 그만 좀 하세요.”
어느 날 중고나라 통해서 전권을 내놨는데 어떤 분이 차 갖고 와서 사가셨습니다.
당시 시세가 너무 높아서 깜짝 놀랐던.... ㅎㅎ
월간지인데 권 당 가격이 비쌌거든요. 주간 씨네 21은 상대적으로 저렴했구요.
그 시절만 하더라도 키노에 소개된
영화들은 정말 구하기 힘들었던 것
으로 기억합니다.
그냥 그림의 떡이었죠.
키노를 통해 알게 된 <사이트 앤
사운드>가 진짜 영화잡지라는 걸
또 오랜 시간이 지나 알게 되었죠.
정성일씨가 하도 영화감독들을 곱씹어서, 니가 만들면 얼마나 잘만드는지 보자고 벼르던 사람들이 한트럭이었다는데...ㅋㅋ.
다만 관객에게 철저하게 외면 당했죠 ㅋㅋ
독특한 목소리로 영화 "크라잉게임"을 소개해줬던 기억이 납니다.
민주화 운동 과정의 불안한 사회 분위기, 재수생이라는 불안한 제 상황과 맞물린
밤에 숨죽여 듣던 그때의 느낌이 아직도 새록 합니다. ㄱ
저는 연말 특집으로 키에슬로프스키 얘기가 기억납니다. 정성일 씨는 자기가 하는 말에 스스로 도취하는 자뻑파같은 분이었습니다.
영화 촬영감독과 헷갈리신것 같아요.
뭔가 래빗홀에 빠져드는 기분으로 읽었어요. ^^
가네무라기미코는 미친 사랑의 노래라는 작품에도 나왔어요.
요즘은 필로가 예전 키노 역할을 하는 듯 하더라고요.
언젠가 부터는 자신의 지식이나 관점을 잘 얘기해 주는 분들이 고맙더군요.
요즈음은 이동진 같은 분요.
라디오를 들으며 잠들던 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