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지인들과 차를 마시는데, 우연찮게 일본 북해도에서 등산객이 곰에게 습격당해
사망사고가 일어났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그러다 지인중 한명이 지리산에도 국립공원 직원이 반달곰한테 습격당해 뼈조각으로
발견되었다는 얘기를 하며, 지리산 등산도 조심해야 한다 하며, 서로들 믿으며 놀라기 시작했습니다.
전 설마 하며 기사를 검색해 보니,
실종된 직원의 뼈조각이 계곡에서 발견되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사 어디에도 "반달곰의 습격"이라는 표현은 그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기사의 댓글에는 온통 반달곰의 습격으로 사람이 죽었다.
잡아먹혔다. 오래전에 일부러 러시아반달곰을 풀었다 하는 음모론으로 댓글이
도배되어 있고, 심지어 곰사냥을 해야 된다는 댓글도 꽤 보입니다.
만약 산속에서 실종되어 실족등으로 사망했다면, 충분히 산짐승에 훼손될 수도 있는 사안인데,
어떻게 그런 "괴담"이 유포되어
지리산 반달곰이 주타겟이 되는지 참 어안이 벙벙하더군요.
어떻게 스스로 바보라고 인증하는 것인지요..
괴담과 음모론은 역시, 우연한 비슷한 사고와 사람의 공포심을 소재로
양분 삼아 양산되어 퍼진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클리앙 분 중에..그런 괴담을 믿을 줄은...
누가 보면 수십명이 죽은 줄 알았어요
거참, 제 지인들도 교육수준이나, 직업이 나쁜편이 아닌데 저런데 선동 당하는거 보면.. 에휴
어질어질 합니다.
그래서 무릎이 아파서가 아니라 호신용으로 등산스틱 챙겻습니다.
멧돼지는 참고로 야행성입니돠,,,,,
그러나! 저건 너무 나갔네요.. 무슨 뜬금없이 반달곰이 소환되고,,, 사냥이라뇨... 흐
제일 무서운게 인간의 공포심이라더니..
살짝 무섭긴 하더라구요. ㅎㅎ
(정령치 올라가는길)
인해.. 뜬금없이 반달곰 괴담이 소환되고, 사냥을 해야 한다뇨..
암튼 제 의식수준에서는 좀 그렇습니다.. ;;; 뭐 그동안은 어떻게 살아왔을까.. 등산할 거 다하고 다 즐겼으면서요.
그때는 곰이 없었고.. 지금은 곰이 있다는 차이.. 라고하면 좀 단순한 생각일까요? ㅎㄷㄷ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자연에서 반달가슴곰이 멸종된것은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멸종된 반달가슴곰을 되살리는것은
뒷일을 생각하지 않은 조치라고 생각 합니다.
풀어놓는게 반달가슴곰이 아니라 늑대나 호랑이였다면 그것도 여론이 찬성 했을까 싶네요.
잘못 알고 계시는게 멸종된 걸 되살린게 아니라 지리산에 반달곰 몇마리가 아직 사는게 발견되서 반달곰 개체수 늘려 멸종 막는 차원에서 추진한겁니다.
제말은
그동안 반달곰 얘기 없이 지리산 등산할거 다하고, 즐길거 다 즐기다
반달곰이 왜 뜬금없이 소환 되냔 말입니다.
중간보스님이 말씀하시는 왜 반달곰을 되살리니라는 하는 비판 자체가
괴담으로 인한 것이 아닐까요?
늑대나 호랑이는 이미 멸종되었는데 무슨수로 데려오나요.
근데 제가 보기에 멧돼지가 훨씬 위협적이고.. 인간에게 피해를 많이 주고.. 유해하고 공포스런 동물입니다.
솔직히 토벌도 불가한 유해조수긴 합니다.
호랑이여도 같은 반응이실지요
반달곰이 호랑이 같은 방생이 불가한 맹수류는 아니지만 조심해야 된다고 하는건 찬성입니다.
다만, 반달곰 습격, 방사에 관한 부정적 여론이 한낱 괴담에서 시작했다는게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반달곰도 곰인데, 당연히 마주치면 누구나 겁나서 달아나 버리겟죠..
다만, 국립공원 직원 반달곰 습격설 뭐 이런건, 훗카이도 불곰 피해 사건하고 맞물린 괴담이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거 믿는 자들이 2찍들의 헛소리에 혹하는 거고요.
지금 세상에 곰 에 물려 죽었으면 난리라도 한번 났었겠죠.
곰이 사람을 습격하는 것은 괴담으로 치부할 것이 아닌 사실 아닌가요..??
동물원에서 육식동물이 어쩌다 탈출만 해도 그 지역은 난리가 나는데.. 반달곰 방사라..
추가합니다. 국립공원 직원의 뼛조각이 발견되었다는 것은 사실인듯 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731093000052
국립공원 직원으로 추정되는 뼛조각이 발견된건 사실이라고 본문에도 말씀 드렸습니다.
다만 반달곰의 습격이라는 건 증명되지 않는 괴담에 가깝고
이 괴담이 일부 사람들에게 사실로 받아 들여져, 애초에 방사가 문제라는 여론이 퍼져나간 것이구요.
전 괴담 자체를 비판하고 싶을 뿐입니다.
가능성이 있는데 본인이 왜 괴담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지 않느냐 하면..
제가 지인들하고 토론했던 딱 그내용입니다.
사실 반달곰이 곰으로 분류되지만, 호랑이 늑대같은 맹수로 분류되는 동물이 아니긴 하고,
목격담은 많지만 직접적인 습격 피해는 없던걸로 압니다.
이상입니다. 퍼지는 이야기를 믿는건 본인의 자유라고 생각됩니다.
어떻게 보면 반달곰 방사도 사람의 안전에 관련된 문제라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는 괴담으로 치부하여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 같네요. 곰입니다.
일본에서 사람습격사건벌이는 곰이 반달곰입니다
예전에 불곰이 많다는 일본의 시레토코 국립공원에 간적이 있는데 그 곳에서는 불곰을 만났을때의 대처방법이나 불곰이 사람을 피하도록 메시지를 주는(특정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거나, 종을 배낭에 매달고 다닌다든지) 방법을 사전에 안내하더군요. 사전에 그 교육을 받아야만 국립공원 지역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일본은 예전에도 불곰을 통한 피해가 있어왔지만 불곰의 무조건적인 사냥보다는 공생을 택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리산 국립공원 직원들은 사지에 있는건가요?
이게 현실이에요...저게 골프 가방아니고 사람이였다면요....그것도 나라면......
그리고 불법으로 곰을 사육하던 부부가 반달곰에게 물려 죽은 사건은 있었다고 합니다.
개체 수가 더 늘어나면 얼마든지 인명사고 발생 가능합니다.
개체수가 늘어난다면 당연히 얘기가 달라지지 않을까요
청계산 관악산 북악산에서 반달곰 발견됐다하면 기를쓰고 잡아서 없애려했겠죠 ㅎㅎ
한국은 솔직히 지금 세대까지는 괜찮을 거 같긴한데, 다음 세대부터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