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더 피트 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의학 부분에 대한 적나라한 현실적 이야기가
드라마 덕분에 촉발되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수시간의 대기 환경
부족한 병실 등등 사실 미국 응급 의료도 이미 서서히 망해가고 있고
코로나19가 결정타를 날리면서 의료진의 번아웃이 최근 70%에 육박하는 조사가 나오고 이미 5년안에
그만둘 생각을 하는 사람들도 50%가까운 조사들이 나오는 경우도 있죠 (지역별 편차가 있습니다)
이미 심각할 정도로 중소 도시 이하의 시골지역의 응급실은 70%정도 줄었고
응급상황에서 빨리 대응해도 이송에 4시간 걸리는 지역들이 서서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4시간 동안 심폐소생술을 하기에는 무리이니 항공 및 육상이동 ecmo을 하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독일일본은 이미 실시중)
최근에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자료를 찾던중에
작가진이 드라마를 제작할때 꽤 유명한 의사들과 토론을 했던 내용들에 대한 의견이 있더군요
응급실 의사는 환자들이 미친 놈이건 좋은놈이건 인종이건 뭐건 어쩌건 내가 죽던지 뭔지 아무런 생각없이
병원에 들어오는 즉시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를 쓰는데.
이래서는 병원 문제가 절대 해결되지 않고 상태가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을 가지게 된다.
네 한국에서도 똑같죠 안좋다고 이야기 해도 병원은 사람을 치료합니다 몸이 망가지고 만성 질환에 걸리고
비정상적인 근무 교대시간을 가지고 안면마비가 오고 눈이 멀어도 사람을 치료하는게 일입니다.
결국 외부에서는 잘돌아가는데 뭐가 문제냐 라면서 일이 해결되지 않는다는거죠
회의할때 작가들이 받은 피드백은
의사들이 파업을 해서 아무도 일을 안해야 문제를 알수 있다고 극단적인 의견을 제시한 의사 의견도 있고
사람 늘리면 그래도 해결된다는 의견을 제시한 의사들도 있고
그냥 치료나 하자.. 라는 의견을 제시한 의사도 있다고 하더군요
사실 이게 해결이 안되는 이유기도 합니다.
결론은 의사에게 이야기 해도 해결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이러는 와중에 미국의 응급 의학부분은 계속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고
지원도 줄고 있어서....
영국이나 미국이나 한국이나 의료제도들이 다 달라도 응급의학 망하는건 비슷한거 같습니다.
미국도 2010년경 부터 응급의학 지원생들이 계속 하락중이라고 하는군요
도망가는 경우도 꽤 있고요.
굳이 힘든일을 하려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드는듯 합니다
미국 앰뷸런스는 사설이라
일단 한 번 부르면 900달러
에서 1,000달러 정도를 내야
했습니다.
천식으로 다 죽어가는 사람
이 절대 앰뷸런스 부르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ㅠㅠ
의료 보험이 없으면 $600인데 의료 보험이 있으면 $1,300을 내야되요.
제 경우만 해도 일년에 가족 전체 의료 보험비로 내는 비용만 한화로 대략 1,500만원이 넘습니다. (회사도 상당부분 추가로 보조해 주고요) 근데요 병원 가려면 비용이 장난이 아니에요.
경영 효율화는 병원에서 가장 많은 돈을 소모하는 인력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복지...그런건 잘모르겠는데...진짜 초일류국가의 현실이죠
그레이 아나토미 랑 비교하면 하늘과 땅차이 수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