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불쇼가 몇 달 전부터 욕 먹다가
어제도 얘기 나온 것 같더라고요.
이 모든 문제는 계엄 이후
너무 커버린 매불쇼에서 나오는 것 같고요.
사실 계엄 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니었거든요.
그런데 계엄 터지면서 10만 정도 되는 동접자가
최근 보면 25만 정도까지 늘었는데,
늘어난 동접자의 대부분은 뉴스만 본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뉴스 끝나면 13만-14만까지 빠져요.
얼마나 뉴스를 많이 하나면...
최근 일주일 편성을 보면 이렇습니다.
월) 뉴스 - 역사 (광복절과 뉴라이트) - 특집 (국정원)
화) 뉴스 - 세계뉴스 (국제정치) - 특집 (검찰개혁)
수) 뉴스
목) 뉴스 - 경제(정부 정책) - 세계사 (국내정치와 비슷해 보이는)
금) 뉴스 - 영화(신작) - 영화(주말 추천작)
토) 특집 (송영길)
잘 보시면 영화 빼고는 결국 뉴스랑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특집은 말할 것도 없고, 세계뉴스도 국내정치 얘기 나오죠...
경제도 말만 경제지 결국 뉴스 코너 정치 얘기 하고요...
썬킴도 이젠 세계사는 안 풀고 국내 정치와 비슷해보이는
해외 사례만 자꾸 들고와서 푸니 뉴스의 연장선 같습니다.
사실상 영화 빼고는 정치뉴스만 하루 종일 하는 거에요.
겸공 같은 타 정치 팟캐스트/유튜브/라디오는
처음부터 정치뉴스 주제였으니 다 알고 듣지만
매불쇼는 그게 전혀 아니었습니다.
약간의 저질 B급 예능 컨텐츠도 진행하면서
거기에 뉴스도 끼어들어간 게 핵심이죠.
예전부터 펨코 들으라고 자꾸 얘기하는 것도 그렇고요.
다른 걸로 재미 유도하고 재미있으면
우리 뉴스도 들어달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유시민 작가 나오기 전까지 조회수 탑이
"교도소 성욕(...)" 컨텐츠이기도 했고요.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요?
사랑 코너 오랜만에 살리니 나오는 반응이
"저질 컨텐츠 그만 하고 뉴스나 더 해라" 이겁니다.
결국 오랜만에 했지만 다시 못할 정도로 욕 먹었구요.
과학코너 나와도 정치 얘기 없으면 재미없다 하고요.
지금은 뉴스 시간이 2시간인데 일찍 끊으려고 하면
욕 엄청 먹습니다. 더 하라고요.
영화 평론이야 늘 논란도 있었고 호불호도 갈리지만
마지막 고정 비정치뉴스 코너입니다.
매불쇼의 "예능" 정체성을 살리는 유일한 콘텐츠에요.
그런데 이것 마저도 맘에 안 든다고 하는 말이
이 사람들 줄 출연료 뉴스 나오는 기자들 더 주랍니다.
아예 영화 코너 없애고 뉴스 더 하라는 말도 꽤 나오고요.
그리고 다른 사람 자꾸 불러오라는데 쉽지도 않죠.
시간도 불규칙적이고 정치 얘기 안 하면 채팅창 안 좋아져요.
뉴스 하지 말라는 게 아닙니다. 저도 재밌게 보고 있어요.
다만, 뉴스만 할 거면서 "예능" 붙이지는 말자는 겁니다.
지금 진행 보면 월-금 다 뉴스 코너 하나로 합치고
다른 코너 출연자 뉴스 코너에 불러도 이질감 없어요.
돈이랑 동접자만 보면 이렇게 하면 오히려 더 인기 많을 겁니다.
그런데 원래 정체성은 저 멀리 날아가겠죠.
이렇게 한다면 채널에 있는 "예능 컨텐츠" 소개도 떼야합니다.
아니면 예전처럼 뉴스 시간 40분 정도로 줄이고...
저질이라 욕 먹어도 사랑 과학 철학 데이트 이런 거 넣어서
예전 느낌 나는 매불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연예인이나 재미있는 사람 불러서 웃기기도 하고요.
욕도 많이 먹고 동접자는 빠져도 예전 모습으로는 가겠죠.
뭘 해도 응원하겠지만 지금처럼
하루 종일 정치 얘기만 흘러나오는
지금의 유사 예능은 그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치 얘기만 할 거면 정치 쪽으로 쭉 가고,
아니면 예능으로 다시 돌아오고요.
저부터도 그전에 오랜동안 애청하던 방송들 잘 안듣게 되더라구요. 국가위기의 격랑속에 취향이 바뀌게 되었달까요?
매불쇼 저는 잘하고 있다고 보는 편이라
영화리뷰에 이동진 출연 말고는
더 바라는 게 없습니다.
사실 정영진 나갔을 때 매불쇼는 그 선택을 했다고 봅니다.
시사뉴스유사예능 포지션이 좋잖아요. 뉴스 다루기 때문에 ‘예능’을 붙이지 말라는 건… ;;;
그리고 그런 시청자들이 뉴스 말고 다른 컨텐츠를 싫어한다는 게 문제입니다. 사랑 코너 오랜만에 했을 때 채팅창 보니 이게 과연 맞나 싶었습니다. 사실 이게 매불쇼의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시험대였던 것 같은데, 분위기 보아하니 글렀더라고요.
매불쇼는 정치 시사 아니면 정치를 반영한 역사코너밖에 안남아서 아쉬워요.
이재명 정부도 들어섰고, 이제 좀 가벼운 마음으로 볼수 있는 코너도 살아나면 좋겠네요.
선거철 오면 다시 시끄러워질텐데 그때까지라도 압도적 재미 매불쇼가 보고싶어요.
계엄 정리 되고 사람들이 다시 뉴스에 몰입하는 정도가 약해지면 원래 자리로 돌아가겠죠.
시청자 수도 빠질 거구요.
솔직히 어제 시네마 지옥, 귀멸은 실망스러웠습니다. 신파 극대노 하던 넘이
자기가 오타쿠라고 신파 덩어리에 우익 아니메(라고 하더군요. 저는 안봐서 모름)는
아주 신나서 입에 침마를 때까지 좋은 얘기만 해대는 거 못 보겠고,
어린 감독 불러놓고, 예전에 빨갱이가 어쩌구 하던 늙은 여배우 주연의 영화 소개하며
아주 그냥 칸 영화제 오스카상 받을 준비된 사람처럼 띄우는 것도 그렇고....
예전엔 퇴근버스에서 항상 듣던 방송이지만, 지금은 썬킴 말고는 잘 안듣긴 해요.
그래도 금요일 시네마 지옥은 계속 들었는데...
시네마 지옥 실시간 댓글로 욕하는 사람이 누군가 했더니 에구
귀걸이 욱일기 걸린거, 한국 수출품만 지워서 상영한다더군요.
실시간 댓글로 욕하는 사람이 누군가...가 저라고 생각했다면
실시간 댓글로 욕한 적 없어요.
그냥 우익적인 요소가 많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했던 말이고
진짜 욱일기 모양이 맞다면 우익으로 볼 수 있죠.
라이너는 선택적 신파 혐오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말한 거구요.
하긴 뭐 일본컨텐츠만 들고 오는 이상한 사람도 나오고....
일본문화 오타쿠도 나오고... 물갈이 할 때 되었습니다.
정치뉴스를 안하면 당연히 구독자가 빠지겠죠.
해결방법으로는 매불쇼 정치편
매불쇼 예능편으로 구분을 명확하게 하는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웃다가'가 예능편 역할을 해주고 있긴한데,
그래도 매불쇼가 아무리 버라이어티 정치쇼를 표방한다고 해도 모든 구독자를 만족시키기도 힘들고요.
예능을 붙이건말건 그게 그렇게 중요한 일인가?? 하는 생각만 드네요
그렇게 분석을 잘하면 님이 채널 하나 만들어서 하세요
시누이짓 하지 말고
전 주진우 보기 싫어 겸공 끊었고요
매불쇼 시그니쳐코너였는데...
님은 아침에 들어서 식상할수 있지만 매불쇼팬들은 김어준과 정확히 구분해서 보고 있는 사람들이 많죠.
최근 최욱이 잠시 김어준화 되서 가르치려 들긴 했습니다만 분위기 개판되니 다시 정신 차렸잖아요.
그리고 사랑은 러브는 코어인 유다연이 결혼 했는데 뭐하러 다시하나요. 유다연 만큼 비주얼과 말빨과 섹드립이되는 여성이 등장하면 다시 하겠죠.
전 이런 글 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재밌게 보고있는데 말이죠.
미국 사람들 햄버거 좀 안 먹었으면 좋겠어요.
건강에 좋은 샐러드만 정해진 시간에 규칙적으로 먹었으면 좋겠어요.
(아불편해.(속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