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론자 입장에서 종교가 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이번 넷플릭스 다큐를 보면서 더 확고해진 생각입니다.
개인의 종교를 묻는 문서는 어떻게 해석해도 선의보다
악의를 가진 해석과 차별의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어떤 문서든 종교란은 타 종교에 대한 이해와 존중보다 차별의 수단이 됩니다.
이단이나 사이비는 말할 것도 없고
솔직히 종교가 다르면 기승전 불신지옥외치는 종교들이
태반이고 공직자는 물론 본인의 자리에서 종교로 차별을 일삼는 인간들이 태반입니다.
종교인은 본인의 종교 이외에 타인의 종교에 대한 이해는 대부분 뒷전인게 패시브입니다.
어떻게 생각해도 장점보다 단점이 많은게 종교가 뭐냐는 물음에 대한 답변입니다.
솔직히 “나는 당신과 다른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는
“나는 당신의 종교를 믿지 않습니다” 를 공표했을때
나에 대한 존중과 이해보단 차별이 가지는 기댓값이 훨씬 큽니다.
종교란은 이제 없앨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아, 천주교 교구 면접 볼 때는 있었습니다 ㅋㅋㅋ 그때는 아예 대놓고 교적 사본 제출까지도 요구 했었고, 인터뷰 때도 관련 내용들 있었습니다 😂
사실 종교로 인한 차별은 차별을 가하는 개인의 문제죠.
종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대표가 있는 회사면 면접시에 100% 물어봅니다.
배려를 위해 필요한 정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종교적으로 음식을 가리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고요.
사람이 많을까 차별하는 사람이 많을까 생각해보면 답이 나왔다 싶었습니다. 우리회사에 종교적인 이유로 특정 음식을 못 먹는 직원이 지원했으니 식단을 다양화 하려는 사장이 많을까요? 안뽑고 그대로 유지히려는 사장이 많을까요? 뭐 그런거죠.
아마 종교인들이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범죄율이 낮다는 증거를 발견했으면 이미 대대적으로 홍보했겠다 싶습니다. 막연한 편견 같습니다. 무신론자와 그냥 종교가 없는 사람을 구분했을 때 실제 무신론자가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높을수록 범죄율이 낮다는 통계는 많습니다. 반대는 그보다 확연히 적구요. 그러니까 사실에 근거한 통계를 근거로 말하자면 '종교'인은 '무신론자' 비율이 높은 사회일수록 그 사회보다 더 차별적인 인식을 들어냅니다.
오히려 미리 알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