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랑캐 종족이 완악하다지만 어떻게 물을 뛰어건너랴. 저들도 건널 수 없음을 알기에 와서 진치고 시위만 한다오. 누가 물에 들어가라 명령하겠느냐. 물에 들어가면 곧 다 죽을 텐데. 어리석은 백성들아, 놀라지 말고 안심하고 단잠이나 자거라. 그들은 응당 저절로 물러가리니 나라가 어찌 갑자기 무너지겠는가.
여몽전쟁으로 본토는 그야말로 난리났을때 강화도가서 호의호식하며 지은 시
천도란 예부터 하늘 오르기만큼 어려운 건데 공 굴리듯 하루아침에 옮겨왔네 청하의 계획 그토록 서둘지 않았더라면 삼한은 벌써 오랑캐 땅 되었으리
백치 금성에 한 줄기 강이 둘렀으니 공력을 비교하면 어느 것이 나은가 천만의 오랑캐 기병이 새처럼 난다 해도 지척의 푸른 물결 건너지는 못하리
강산 안팎에 집이 가득 들어찼네 옛 서울 좋은 경치 이에 어찌 더할쏜가 강물이 금성보다 나은 줄 안다면 덕이 강물보다 나은 줄도 알아야 하리
여몽전쟁때 강화도런해서 호의호식하는거 찬양하는 시
"이규보(李奎報)는 문장에 능하기는 하나 최충헌(崔忠獻)에 빌붙어,
충헌이 바야흐로 위복(威福)을 마음대로 하여 국가의 위망(危亡)이 바로 조석에 달려 있는데도
규보는 한 마디 말도 여기에 언급하지 않고 도리어 붙좇기에 겨를이 없었으니, 그 사람됨을 알 만합니다.
조광조의 경연에서 이규보 평
권력에 빌붙어 아부하던 사람 그자체인데요
키보드유비
IP 211.♡.144.47
08-21
2025-08-21 17:15:56
·
@racoooon님 정치인 조광조 입장에선 맘에 안들순 있어도 책 소개는 시인 이규보로 지칭 했네요.
'나라를 구했던 용사가 은퇴하고 책방을 열어 즐기는 소소한 슬로우 라이프' 라는 제목의 라노벨 주인공
오랑캐 종족이 완악하다지만 어떻게 물을 뛰어건너랴.
저들도 건널 수 없음을 알기에 와서 진치고 시위만 한다오.
누가 물에 들어가라 명령하겠느냐.
물에 들어가면 곧 다 죽을 텐데.
어리석은 백성들아, 놀라지 말고 안심하고 단잠이나 자거라. 그들은 응당 저절로 물러가리니 나라가 어찌 갑자기 무너지겠는가.
여몽전쟁으로 본토는 그야말로 난리났을때 강화도가서 호의호식하며 지은 시
천도란 예부터 하늘 오르기만큼 어려운 건데
공 굴리듯 하루아침에 옮겨왔네
청하의 계획 그토록 서둘지 않았더라면
삼한은 벌써 오랑캐 땅 되었으리
백치 금성에 한 줄기 강이 둘렀으니
공력을 비교하면 어느 것이 나은가
천만의 오랑캐 기병이 새처럼 난다 해도
지척의 푸른 물결 건너지는 못하리
강산 안팎에 집이 가득 들어찼네
옛 서울 좋은 경치 이에 어찌 더할쏜가
강물이 금성보다 나은 줄 안다면
덕이 강물보다 나은 줄도 알아야 하리
여몽전쟁때 강화도런해서 호의호식하는거 찬양하는 시
"이규보(李奎報)는 문장에 능하기는 하나 최충헌(崔忠獻)에 빌붙어,
충헌이 바야흐로 위복(威福)을 마음대로 하여 국가의 위망(危亡)이 바로 조석에 달려 있는데도
규보는 한 마디 말도 여기에 언급하지 않고 도리어 붙좇기에 겨를이 없었으니, 그 사람됨을 알 만합니다.
조광조의 경연에서 이규보 평
권력에 빌붙어 아부하던 사람 그자체인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