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ADHD 진단 받고 약 먹기 전에
우울증약도 2개월전부터 같이 먹고 있는데...
제가 경증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효과가 드라마틱합니다.
우울, 침울 관련 감정이 꺼진 것처럼
부정적 생각이 전혀 안 나고요,
부정적인 옛 기억을 반추하면서
스스로를 자학했던 버릇도 진짜 많이 사라졌습니다.
어느 정도냐면 부정적인 상황에서
그냥 제 탓으로 돌리는 게 아무런 정신적 데미지가 없다보니
오히려 자기 탓이라는 걸 잘 활용(?)하고 넘어갑니다.
가벼운 우울증 있으신 분들은
스스로의 정신력을 탓하거나 참기 보다는
의학적인 도움을 받아 보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용
Adhd는 그럴 수 있는데
우울증약은 끊을 수 있다고 합니다.
우울증약이요??
그러고보니 헙...
사람의 정신도 몸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기계에 불과하구나 하는 생각에 오히려 맘이 편해졌습니다.
한동안 먹다가 요즘엔 안먹어도 꽤 괜찮은 상태로 유지중입니다. 정말 좋은 경험이였어요.
오오...
저도 우울증약은 좀 더 먹고 단약하려구요
네, 성인 ADHD 치료제 중 일부가 "지속 발기증(priapism)"이라는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지속 발기증은 성적 자극과 무관하게 발기가 수 시간 동안 지속되는 현상으로, 즉시 치료하지 않으면 음경에 영구적인 손상을 줄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약물이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계열 약물: 리탈린(Ritalin), 콘서타(Concerta) 등의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는 드물게 지속 발기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 환자에게서 보고되었으나, 성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아토목세틴(Atomoxetine) 계열 약물: 스트라테라(Strattera)의 성분인 아토목세틴도 지속 발기증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보고에 따르면 메틸페니데이트보다 아토목세틴에서 더 흔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우울증 약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글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신세계를 맛본다 하더라구요.
진짜 한 번에 두 마리 이상의 토끼를 잡는것처럼 단점 하나없이 기분이 하이- 해진다고..
울 어머니께서도 우울증 약 처음 드셨을 땐 저 에게도 정신과 치료가 생각보다 너무 좋다고 하셨습니다.
진짜 너무 죠습니다....!
맨날 혼자 고통 받은 시간이 아까울 정도요.
렉사프로 10밀리는 3주이상시 효과있다고 알려져있죠.
특히 죽는생각 떠오르는 분들께 효과있다 알려져 있습니다.
제탓으로 돌리는것보다 남탓으로 돌리는 투사에도 효과있다 합니다.
제탓하는게 좋은건지 남탓하는게 좋은건지 모르겟는데 둘다 비슷한 현상인듯 해요.
서양에서는 우리보다 훨씬 합리적으로 그렇게 받아들이는 느낌입니다.
위대한 수학 물리 컴퓨터 학자들 전기를 읽다보면 놀랄때가 있는데.. 다들다 그렇게 관리한 사람이 많더라구요.
잠만오고..이런 저런 부작용만 생기고 말이죠.
얼마나 드라마틱한지 약효과가 돌 때는 “우울증약 안먹어도 극복가능할 것 같은데? 그래 약에 의지하면 안되지!“하먄서 끊으시다가 약효과 떨어지면 ”아 난 안돼… 나이들었으니 약먹어야지“를 반복하십니다…
몇년전 개인일로 인해 극도의 스트레스가 있어서 정신과 들러서 약을 한 3년넘게 먹은적이 있습니다. 극도의 우울증과 공황장애였는데 정말정말 강력추천드립니다. 전 그때 정신과 안갔으면 여기없지않을까싶을 정도입니다.
물론 단점은 몇개 있습니다.
불면증 같이있을때 처방되는 저녁약(벤조다이아제핀계열)이 아침까지 잠을 오게 하는것
그리고 발기부전입니다. 발기가 어찌 되더라도 사정이 안되는 경우(극심한 지루)도 잦았습니다.
모두 약끊은뒤 해소되었습니다.
약을 끊은건 우연한 계기였는데(예약날 까먹고 놀러감)
끊고나서 일부러 안가봤는데 딱히 나쁘지않았고
심지어 과거에 있던 불안장애(특히 근무중 발생하는 예상밖 요소 등에 대한 공포나 분노 등)도 약끊은뒤에도 예전만큼 올라오진 않았습니다
우울증은 유전소인이 강합니다.
개인의 삶의 역경이나 성격보다 그게 크다고 합니다.
편견갖지마시고 꼭 찾아가보시길 바랍니다.
최저용량인데도 불구하고 효과가 좋더라구요...뭐랄까 멘탈에 철갑을 둘러친 기분이랄까....
전에는 적당히 참고 넘어갈만한 일도 욱하는게 잦아졌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