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말 옆 그룹 불난집에 소방수로 급파되어서
미칠듯한 스트레스 받으면서 올 1분기정도에 급한
불은 껏네요. 올해는 이어질 지리한..(그렇다고 그리
녹록하진않은) 잔불정리가 이어지겠거니.. 급한건
해결해놨으니 한시름 놨다싶었는데.. 중불 이상으로
쎄서..꽤나 버겁군요. 같이 해나가야할 아래 친구는
10시 자율출근제가 있다지만.. 진짜 매일같이 늦게
출근하네요(아침에 주로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ㅠ)
낮시간동안엔 말할게있어 돌아보면 앉아서
졸고있구요.. (할게 그리도 많은데.. 어찌..)
진짜 졸고있는거 예전엔 못본척 했다가
나중에 말하곤 했는데 이젠 대놓고 크게 부릅니다.
(졸고있는거보면.. 나만 업무걱정하나싶어.. 현타오더군요)
대리인데 일을 줘도 천하태평에..
에너지를 쏟아야할것과 처내야할것 구분도
잘 못해서 쓸데 없어보이는곳에 깊게 관여하며
시간보내고있고.. 그룹내(10명내외) 그룹장보다 연차
많은 직원은 자기꺼만 딱 하고선 매날 칼퇴..
그런데도 그룹장은 별 얘기도 못해서.. 작년에
새로 굴러들어온 저한테 이거저거 엄청 의지하고
있는게 점점더 심해지고.. 그럴수록 온갖 사이드잡
까지 다 저에게 넘어오고..
에효.. 인간/업무 따블로 더 힘들었던 야만의 시기도
겪어본지라 그 경험으로 헤쳐나가고있긴한데.. 저도
점점 좋은날이 오려나요. 유산소라도 다시 하면서
멘탈 챙겨야겠슴다..
면접은 어떻게 통과한건지 모르겠다고 술자리에서 열변을 토했었죠..
뼈빠지게 일하는 해결사는 늘 해결사
탱자탱자 노는 사람은 늘 탱자탱자
눈치까고 도망다니는 사람은 늘 뺀질이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