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1285297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는 A 씨는 신입 사원과 대화를 나누면서 오늘 날이 쾌청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신입사원은 쾌청이란 단어를 술 마신 뒤 숙취가 없는 상태로 오해했고 이에 A 씨가 쾌청은 날씨가 상쾌하게 맑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지만 신입사원은 되레 한자를 잘 아는 것을 보니 조선족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연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청년층의 문해력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교육부 조사에 따르면 국어 기초학력 미달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비율은 2022년 8%에서 올해 9%대로 늘었고, 국제 성인 역량 조사에서도 우리나라 언어능력은 OECD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과 성인 모두를 아우르는 문해력 강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초 생활 어휘 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문해력 저하 현상인데, 원인에 지적 교육 문제 뿐만 아니라 사회적 요인도 크다고 봅니다. 대인관계가 부족하거나 단절, 기피하는 젊은 층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20대 취업률이 50% 미만이라는데 취업율 제고도 시급한 현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