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의 댓글을 보는데 민주-조혁 합당에 대해서는 반대 여론이 강하더군요. 합당 반대 여론은 혁신당 지지층 사이에서도 강하죠.
뭐, 잘 됐어요. 혁신당은 이제 막 큰 산 하나를 넘은 거고, 개혁의 쇄빙선과 사회권 선진국으로의 도약이라는 임무는 아직 남아있기에 합당을 논하긴 이르죠.
개인적으로 저는 박은정 의원이 '여성 + TK 출신'이라는 강점이 있기에 대선후보로 적합하다고 봐서 차기 대권에는 추미애 의원이, 그리고 그 다음인 차차기 대권에는 박은정 의원이 대선후보로 나왔으면 하거든요. 그때까지는 합당하지 말고 지켜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조국 대표가 만일 서울시장 도전해서 당선후 행정력을 인정받는다면 평가는 달라질수도 있죠.
비호감 이미지든 뭐든 본인들이 극복해야죠. 아님 그걸 뛰어넘을만한 성과가 있어야 하고요.
조국당이랑 합치면 당 내에 강력한 계파가 하나 생기는건데 친명쪽이 그닥 유리하진 않을텐데요
총선 자리싸움부터 해서 대선때도 경쟁하게 될텐데
저는 확고하게 민주당 지지자입니다만, 이재명대통령 뒤에 전국선거 간판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을만한 리더십은 조국대표밖에 없다 봅니다.
그리고 추미애 의원은 여성에다가 TK 출신이셔서 표를 얻기가 쉽죠. 같은 여성층과 TK에서 표를 얻기 유리한 조건을 갖고 계세요. 전 가망이 충분하다고 봐요.
옛날 광진구 시절부터 추미애의원 봐 왔고 주변에서 가까이 일하셨던 분도 알지만, 저는 그런 관리 측면에서 너무 취약하다 생각합니다
민주당내에 출중한 인물은 차고 넘칩니다.
님이 말하는 리더십도 본인이 만든 당이니 가능했던 리더십이지 수백만 당원에 각종분야의 의원들이 모여있는 민주당에선 효력없는 부분일테구요.
조혁당은 조국혁신당에서 국민에 실익을 줄 실질적 행보와 성과를 내야죠. 그런거 하나 없이 이미지 하나로 민주당에 들어와서 .. 뭘...하겠단 생각을 하고 있진 않을거라 믿습니다.
저도 조국대표가 받은 고통과는 별개로 여전히 실무적인 역량 측면에는 의문이 있습니다. 다만 현 시점에서는 그렇게 보인다는 개인적인 추측일 뿐입니다.
그리고 추미애 의원이 인맥이 부족하다는 식의 지적에는 동의를 해요. 하지만 추미애 의원이 가진 '여자+TK 출신'이라는 강점을 가리기에 그건 너무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인맥이 많으면 정석적인 과정으로 대선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될 수 있죠. 하지만 인맥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저런 훌륭한 사람을 간과하면 그건 크나큰 손실이 되는 거죠. 노무현 대통령은 인맥도 부족했고 정치적인 이력도 많이 부족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정권 재창출에 성공하면서 동시에 훌륭한 대통령으로 남았잖아요. 인맥을 구성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추미애 의원이 대선후보가 되기에 부적합하다는 주장의 근거로 쓰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이게 대통령이 되고 난 뒤에는 어느 정도 약점으로 작용할지 모르나 정권 재창출을 한다면 이 정도는 감수하고 넘어갈 만하다고 봐요.
https://arca.live/b/society/593174?p=1
추미애 의원이 여성인 점은 같은 여성에게 표를 얻기 유리한 강점으로 작용하죠. 왜냐하면 역사적으로 남성과의 대결에서 여성은 밀려났으며, 자연스럽게 정치권에서 주류였기 힘들었고, 현재 한국의 정치권에서도 마찬가지로 주류에 여성은 별로 없는데, 이 점이 여성의 욕구를 자극하기 좋기 때문이죠. 즉, 한국에서 '여자'라는 강점은 선거에 굉장히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거예요. 여성은 같은 여성끼리 뭉치는 경향이 강해요.
그리고 TK 출신인 점은 TK에서 많은 표를 모을 수 있기에 강조했어요. 다만 전 몰표를 받거나 과반 이상의 표를 받을 거라고 하지는 않았어요. 그냥 민주당 소속으로 TK에서 그나마 많은 표를 얻을 수 있는 장점을 추미애가 갖고 있다고 저는 보거든요. 그리고 20대 대선 때 안동에서 민주당 출신 치고 이재명은 굉장히 많이 얻은 거예요. 이러한 저력을 추미애도 비슷하게나마 보여줄 수 있다고 봐요. 한국에서 같은 지역 출신이라는 건 큰 강점으로 작용하거든요. 노무현, 문재인 이 두 분이 대선 때 부울경에서 상당히 많은 득표율을 올렸으니 확인해 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한국에서는 지역주의의 영향으로 같은 지역 출신에게 호감을 느끼는 경향이 강하죠. 뭐라 해야 될까요, 과학적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그러한 풍토의 영향이 사람의 정신세계에 작용한다고 봐요. 그래서 노무현, 문재인, 이재명 대통령이 영남에서 표를 얻기 쉬웠던 거라 생각하고요. 단순하지만 같은 지역 출신이면 일단 호감을 사기 쉽다는 장점이 있는 거죠.
선거는 이러한 공학적인 계산을 통해 해야 하는 거죠.
그리고 선거에서 후보가 어느 지역 출신인지는 지역주의가 강한 한국에서 중요하게 작용할 수 있는 요소죠. 이게 영향이 엄청 크다고 하긴 어렵지만, 험지를 공략할 때(노무현, 문재인의 PK 싸움) 전략적으로는 쓸 만하죠. 참고로 제가 추미애 의원을 밀어주는 주요 이유는 여자라서이고, TK 출신인 점은 부수적으로 따라오는 거예요.
그리고 전 지역주의가 엄청 강하다는 관점은 아니예요. '어느 정도 영향을 준다' 정도지, 이게 막 30대70인 곳을 70대30으로 바꿀 정도의 위력은 아니라고 봐요.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추미애를 지지하는 주요 이유는 여자이기 때문인 거고, TK 출신인 점은 부가적으로 따라오는 거예요.
20대 대선 때 만약 이재명이 아니고 추미애가 나왔으면 여자 표를 많이 받아서 윤석열을 꺾고 간신히 대통령이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치뤄졌서요.선거가 한 이틀만 늦게 치뤄졌어도 0.7이상으로 이겼을거라 봅니다.
근데 전 이재명 대신에 추미애가 나왔으면 이겼을 거라고는 안 했고, '이기지 않았을까 싶다'고 한 거예요. 이 둘은 차이가 있죠. 그리고 당시 여론조사에서 추미애에 대한 지지여론이 낮았긴 했지만, 그건 당시에 민주 진영에서 여러 막강한 후보들이 있었기에 표가 분산됐던 영향이 크죠. 만약 최종적으로 추미애가 후보가 됐다면 여론조사에서 추미애를 찍지 않았던 그 표가 다 윤석열한테 갔을까요? 전 그렇게 보지 않아요. 결국 양당 구도가 강한 게 현실인데 민주 진영은 대거 추미애로 뭉치고 여기에 여자 버프를 받아서 여자 표를 거의 싹쓸이하고, TK 출신이라서 TK에서도 표를 약간 얻는 식으로 최종 승리를 추미애가 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16대 대선 때 노무현 후보가, 19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가 모두 부울경에서 높은 득표율을 올린 것, 20대 대선 때 이재명 후보가 안동에서 높은 득표율을 올린 것
이 모두 같은 지역 출신인 것의 힘이죠. 같은 출신에게 호감을 느끼는, 어문으로는 설명하기 힘든 풍토가 세상에는 작용한다고 봐요.
그리고 뭐, 노무현 대통령도 저조한 지지율로 시작해서 결국 대통령이 되셨죠. 아무도 미래는 몰라요.
매불쇼에서보면 뭔 사건 날때마다 죄다 후배던데..말이죠
예를들면 당대표선거에서 상대적으로 익명성이 강한 여초들에서 주로 박찬대후보를 지지했고, 여조에서도 2030 여성이 주력이었습니다
그리고 댓글에서 판, 여시댓글 조리돌림하는 아카라이브를 가져오시다니.. 샘플이 심각하게 극단적입니다. 가져오시지 않는거만 못해요
여기서 열심히 댓방하시는 몇분은 애초에 의원들 선호도가 글쓴분과 전반적으로 다를겁니다. 그냥 순수하게 잠룡평가 하는게 아니에요
당장 최근에 박찬대에 대해 클리앙에서 이낙연을 끌고 오면서까지 비교하고 깎아내리는 글을 쉽게 찾을 수 있었죠. 전 이걸 박찬대가 스펙이 괜찮으니 대선후보가 돼도 무난한 사람이라 미리 강하게 이낙연을 묻혀 이미지를 망가뜨리는 견제를 하도록 친국힘 쪽에서 일부 공작팀을 보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이번 전당대회 때 저는 당대표로는 정청래를 밀었지만, 별개로 박찬대는 회계사 출신이라는, 상당히 괜찮은 스펙을 보유하고 있거든요. 논란 또한 심하지 않고요. 대선후보로 무난한 사람이죠. 이런 엘리트가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나오는 건 국힘 입장에서 은근히 치명적이죠.
합당 이야기의 본격적인 화두는 박지원 의원이 했고 확정된 것도 아닙니다.
더욱이 합당한다고 하더라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을 이긴다는 보장도 진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명확한 것이 없으니, 일단 지선까지 지켜보면 조금은 선명해지겠지요.
너무 열내지들 마세요.
합당 얘기가 어디서 나오는건지 모르겠지만 각자 할 일에 먼저 충실하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언론과 정치철새들의 이간질이라 봅니다. 민주당이든 조혁당이든 정치 쓰레기들 여전히 많다고 봅니다. 국가를 생각하는게 아니라 정권 창출 및 이권 확보에만 관심있는 쓰레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