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현미는 소화문제로 안먹습니다. 밥을 부드럽게 하는것과 별개로 그냥 소화가 안되더군요. 다른 잡곡은 문제가 없고요.
귀리 보리 반반을 베이스로 해서 그때그때 수수 율무 등등 넣고 먹었었는데...관둬야 할것같습니다.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흰쌀밥에 준할정도로 부드럽게 밥하는법은 알게 됐는데, 문제가 원물의 퀄리티 차이가 너무 심합니다.
처음에 이걸 먹게 된 계기가 건강이나 그런게 아니라 순수하게 "맛"이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어쩌다가 꽂혀가지고 한번 해봤는데, 밥이 믿을 수 없을정도로 향긋하고 맛있어서 간식 대신에 그냥 저 잡곡밥을 퍼먹을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저게 진짜 100번에 1번정도 나오는 양품이었나봅니다. 특히나 귀리랑 율무가 이게 심한데, 열에 아홉은 밥하면 향기가 아니라 쩐내가 납니다. (문제는, 밥하기전에는 그런 냄새가 별로 없습니다. 특히 율무) 심지어 같은회사 같은제품을 재주문해도 차이가 나네요. 귀리가 지방이 많아서 산패가 엄청 빠른건가 싶더군요.(근데 귀리 햇곡도 쩐내나는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뭔가 이 부분이 해결되지 않으면 못해먹을거같아요.
싹이 움트는거 보구나서
밥을 지머야 합니다.
그러면 소화도 잘되고, 영양도 많아지고요. 체력이 달라지는게 바로바로
느껴질 정도로 좋습니다.단 밥을 지을때는
압력밥솥은 안되고요 고열때문에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