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망해 완전히 사라지고, 팬택을 인수했던 옵티스도 ODD 사업이 하향세를 타며 사세가 쪼그라들었죠.
팬택 법정관리 직전까지 직원 월급도 밀리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는데 그 외에도 당시 직원들에게 오너의 평이 그리 좋지 않았던 걸 들은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나 찾아보니, 팬택씨앤아이라는 회사를 가지고 여기서 물류 사업을 하며 잘 살고 있군요.
비상장 회사인데다 박병엽 회장의 지분 100%인데(현재는 정확히 몇 %인진 모르겠습니다), 발렉스를 비롯 여러 물류 회사들을 갖고 있고 매출은 1조가 좀 넘습니다. 영업이익도 작지 않고요.
오늘날 구글조차 기를 펴지 못 할 정도로 양강 체제가 완전히 구축된 스마트폰 시장을 보면 팬택은 오래 살아남긴 힘들었겠다 싶으면서도,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한편으론 팬택 최전성기인 2005년, 2011년 매출도 3조 남짓이었으니 완전히 다른 분야에서 1조의 매출을 내는 것도 대단한 능력은 맞다 싶기도 하고요.
들은 것들이 있어 심경은 복잡하지만, 걱정할 사람은 아니란건 잘 알겠습니다.
최근 폐업한 그랜드백화점이나 후줄근한 외관으로 유명한(?) 세이브존도 보유한 부동산이 최소 조 단위라고 하죠.
역시 뭐든 잘 벌려놔야 나중에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재밌는 기사도 있네요. 최태원과 가까운 관계라는.
과거 팬택이 SK 텔레텍을 인수 했기도 하고, 백기사로 좀 도왔던 관계가 있는걸로 알고 있네요.
이걸로 계열사 매출이 좀 있을수도요
뭐가 됐던 사업적 수완이 대단하긴 한거 같아요
그 이름을 여기서 보네요
어쨌든 사업을 열어서 남들 일자리를 만들고 월급주는 사람은
그냥 맘편하게(?) 출퇴근하는 월급쟁이보다는 능력이건 용기건 대단한건 인정해야 할듯 합니다 ㄷㄷ
나갈때 사장 한명 발탁 했는데, 이분의 대학 동창이 옵티스 대표이기도 해서 인수(합병?) 이 되었지만 들어가는 돈이 많고 매출이 없다 보니 결국 팬택 본사 싹 정리하고 20~30명 정도만 판교 옵티스.건물로 갔고 나머지 분들은 정리(권고사직) 되었다는 소문을 들었네요.
마지막 출시 폰이 내장배터리 폰인 IM-100 폰과 스톤(?) 스피커 였나요?
https://namu.wiki/w/%ED%8C%AC%ED%83%9D%EA%B3%84%EC%97%B4#%ED%8C%AC%ED%83%9D%EC%94%A8%EC%95%A4%EC%95%84%EC%9D%B4%EA%B3%84%EC%97%B4
가족 골고루 지분을 보유해서 상장을 안했다보니 배당도 무난했던듯 합니다. 11년전이니 지금은 좀 다르겠지만요. 저도 11년 정도 그 회사 다니면서 34평 아파트 하나 마련해서 감사하게는 생각중입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40401140751017
/Vollago
법인과 개인은 구분되어야 해요
선진국일수록 그렇습니다.
법인은 실패할지언정 대표에게 모든 책임을 넘기는건
오래된 생각이에요
(회사망하면 빨간딱지 붙이던 시절....ㄷㄷㄷ
그땐 대표이사 연대보증이라는게 있었죠...
지금도 한국은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습니다. )
그래야 기업가들이 한번 망해도
다시 창업으로 뛰어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