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공들인 티가 많이 나네요.
세트 소품들에서 부터 배우들 코디, 영상 때깔까지
이게 25년도 나온 시작이 맞나? 순각 착각이 들정도로
에이리언 1편의 80년대 느낌, 그 스타일을
제대로 복각해 놓았네요.
(이것디 자본의 힘인가? ㅋㅋㅋ
에이리언 시리즈를 좋아하섰던 분들에겐
상당히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온거 같습니다.
암튼 시리즈 최초 우주가 아닌 지구가 배경인것도 신선했고,
총 8부작이던데 앞으로 이 텐션 이대로 쭉 유지가 된다면
올해 최고작이 나오지 않을까 싶은..
저는 7.1 헤드폰으로 봤는데 사운드 디자인도 훌륭해서
꼭 좋은 사운드 시스템으로 시청하시길 추천합니다.
스토리에 개연성도 없고 그렇다고 긴장감 넘치는 것도 아니라서 저는 별로더라구요.
시고니위버 누님 나오는 1편과 2편이 우주 명작 같습니다.
프로메테우스 때부터 등장인물들이 다 나사가 빠진 듯한 행동들을....
영화의 완성도와는 무관하게 영 집중이 잘 안되더군요.
그냥, 뭐가 또 나오겠지. 그리고 인간 비스무리한게 이기겠지. 그리고 또 다음이 있을 거라는 장면이 나오겠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흥미를 느끼기 어렵더군요.
비단 이 영화 뿐만 아니라 다른 것들도 그렇습니다.
나이를 먹어서 그런지 왠만한 자극에는 미동도 없고 그렇습니다. ㅜㅜ
인간은...작가들이 고구마만 먹으면서 대본을 쓰는지...
매번 똑같이 바보짓하고...똑같이 사고치고...똑같이 죽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에이리언과 시청자는 진화하고 상황을 잘 판단하면서 보고 있는데,
출연자인 인간만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같은 설정으로 나오는게 답답합니다 ?! 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