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에 갤럭시 Z폴드7을 개통하고 약 3주간 사용해 본 후기를 공유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정한 의미의 폴드폰"이 된 것 같아 대만족입니다.
1. 늘어난 배터리 대만족
사실 폴드7으로 갈아탄 가장 큰 이유는 전작인 폴드5의 '배터리 누수' 현상 때문이었어요.
2년 정도 사용하니 배터리가 '순삭'되는 느낌이랄까요?
밤에 충전을 깜빡하면 아침에 폰이 꺼져 있는 일이 다반사였죠.
그야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배터리는 사라져 있었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폴드7은 배터리 성능이 미쳤습니다. 정말 오래가요!
배터리 걱정 없이 하루 종일 마음껏 쓸 수 있게 되니, 이제야 비로소 "폰"을 사용하는 기분이 듭니다.
2. 음악 감상, Z폴드7 + 버즈3 프로 조합은 '넘사벽'
Z폴드7과 버즈3 프로의 조합이 정말 최고네요
소리가 압도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합니다.
함께 사용하는 에어팟 프로 2 (C타입)와 비교해보면,
버즈3 프로는 마치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원본을 듣는 것처럼 선명한데,
에어팟은 뭔가 소리가 탁하고 흐릿하게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 차이일 수 있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음악 듣는 즐거움만큼은 'Z폴드7 + 버즈3 프로' 조합이 압도적입니다.
아이폰에 연결하면 에어팟이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갤럭시와 함께라면 이 조합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3. S펜 포기? 완벽한 '신의 한 수
처음 폴드7 소식을 들었을 때, S펜 미지원이라는 소식에 걱정이 많았습니다.
폴드 같은 넓은 화면에서 S펜을 쓰면 활용도가 엄청나니까요.
'얇게 만들지, S펜을 지원할지'를 두고 개발자분들도 밤샘 고민을 하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결론적으로 S펜을 포기하고 두께를 얇게 만든 것은 정말 '신의 한 수'였다고 봅니다.
폴드5가 '뚠뚠이'였다면, 폴드7은 엄청나게 홀쭉해졌습니다.
접었을 때도 마치 S25 울트라처럼 시원시원한 화면을 볼 수 있어서 만족도가 훨씬 높습니다
이제는 "폴드는 원래 두꺼운 폰"이라는 편견을 버려도 될 것 같습니다.
다음 세대에는 또 어떤 기술 혁신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2년 쓴 친구와의 비교는 좀 가혹한거 같아요
ㅌㅌㅌ
음악감상 영역은 어떠신지요?
버즈3 프로.. 진짜 물건입니다..
기존 폴드는 접었을때 전면 스크린만으로 쓰는건 사용감이 좀 별로였거든요. 좀 균형이 안맞는 느낌이랄까
이것 때문일까요? ㅎ
개발자옵션 활성화하셔서 현재 어떤 코덱으로 연결된건지 한번 확인해보시고 원하시면 코덱 변경할수도 있습니다
혹은 Bluetooth Codec Changer 같은 앱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음원 재생 성능이 좋아져 카오디오 소리까지 업그레이드 되더군요
1~2년 뒤에 기변할 때면 빠른 충전 속도, 늘어난 배터리, 개선된 주름이 예상되어 너무 기대됩니다.
포기자들이 좀 있어서요...살렸으면 더 팔렸을 거 같은데 그럼 또 두께가 늘었을테고요
일장일단이 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