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차이나는 형제(남자 둘)랑 대학 이후 십년만에 한 집에서 같이 지내게 되었습니다. 둘 다 프리랜서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네요. 대학 때 동생이랑 지낼 때는 작은 방에서 동생이랑 집안일(청소 설거지 쓰레기 등)으로 엄청 싸웠습니다. 십년만에 같이 지내게 되었는데 그때보다 공간도 넓고 재정도 여유가 있지만 혹시 집안일로 싸울까봐 벌써 걱정이 되네요. 어떤 팁(?)이 있을까요?
- 밥 해먹는게 너무 스트레스라 지하철 3정거장 떨어진 부모님 집에서 먹고 들어와서는 절대 요리 안하기로 했습니다.
- 모든 집안살림을 기계로 대체 가능한가요? 청소 로봇 청소기,
설거지, 식기세척기, 빨래는 건조기...
그게 안되면 각자 따로 사는거구요. 성인이 그래서 독립하는거잖아요
삼신기 쓰시면 이모님이 모셔도 할게 많지 않습니다. 주방, 화장실, 침구교체, 먼지제거, 분리수거 정도요. 2-3시간 정도면 끝나죠.
넵.
삼신기가 있어도 어차피 사람이 해야되는 일이 있어요.
특별히 사이가 좋다거나 다른 선택지가 없는 특수한 상황 같은게 아닌이상 이런건 절대로 하면 안되는 겁니다.ㅋ
뭘 어떻게 합의하고 룰을 정한들 마지막은 싸우고 내가 짜증나서 빚내서라도 나간다 결말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봅니다.
로봇청소기 - 기본적으로 바닥이 로청이 돌아갈 수 있도록 방해물이 없어야되는데 바닥에 이것저것 흘려놓으면 그것땜에 싸웁니다.
식세기 - 국물이나 양념 등은 대충이라도 헹구고 식세기에 넣어야 되는데, 보통 안하는 사람들은 먹고 테이블에 그대로 두거나 싱크대에 음식물 정리도 안한채로 둡니다.
세탁, 건조기도 마찬가지로 안하는 사람들은 훌러덩 벗어두고 욕실에, 쇼파에 바닥에 널부러뜨려놓습니다.
결론은.... 나이들어도, 기계가 대신 해도 그런 트러블은 개선되지 않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