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주 어릴적에 마라톤선수이긴 했었는데
이젠 기억도 안나지만 무릎다치면 고치지도 못한다고 관련 진학을 엄마가 학교까지 찾아와 반대를 엄청 했던 기억은 나는데
내가 그때 뭘로 달렸었는지도 이젠 기억이 안나네요 ㅎ
좀 찾아보니, 일단 단거리 달리기에서는 발 앞이 먼저 닿는 포어풋으로 논쟁의 여지가 없는거 같고
마라톤이라는 전문 영역에서 발바닥(미드풋) 이냐 발뒤꿈치(리어풋) 이냐를 가지고..
아마추어 런닝 영역에서 논쟁이 아직 끝나지 않은거네요
과거에는 신발의 뒤쿰치 쿠션을 이용한 리어풋이 대세였다가, 다소 최근에 유명저널리스트가 책으로 미드풋을 내세운게 인기를 끌면서 미드풋 추종자들이 생기고
서로들 관련 논문들을 쏟아내고 있는거라고 하는데..
최초 미드풋을 주장한 저널리스트의 주장의 근거가 '아프리카에 오래 잘달리는 부족을 봤더니 그들은 대부분 미드풋이나 포어풋이였다. 그들은 좋은 신발이 없음에도 미국인들보다 부상없이 더 오래 달린다' 라는 것이 시작이였고 그 다음 과학자들이 근거 연구들이 나온고 있는...
이때 부터 신발회사들이 미드풋용 신발을 출시하기 시작
그 후 부상에 대한것은 부상의 부위만 다를뿐 리어나 미드둘다 부상의 빈도는 비슷하다는 것으로 결론
현재 전문 선수들은 여전히 다수가 리어풋을 애용하는 것으로 통계가 나오고 있지만 미드나 포어 전문 선수들도 있다는거...
시간을 단축하는 전문 영역에서는 미드나 리어보다는 땅에 발이 닿는 시간을 단축하는(보폭을 늘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 본데요
아마추어의 영역에서는 본인이 편한 스타일로 안전하게 달리면 되는거 같아요
런닝을 오래한 정형외과 의사분이 말하는게 '달리는 것이 중요하지 달릴때 발 뒤꿈치 바닥 이런거 의식하기 시작하면 바로 부상온다'고요
아무튼 세계적으로도 아직 끝나지 않은 논쟁이더라구요 ㅎ
유튜브가 하도 발달해서 그런가 나이든 어르신들은 그냥 자연스럽게, 누가봐도 자연스럽게 뛰고 있는데 젊은 친구들은 어디서 유튜브 보고 왔는지 이상하게 뭘 흉내내는건지 타조인지 무슨 이상한 동물처럼 통통통 뛰는거 보면 참 신기합니다.
기가막히게 발 전체로 떨어지긴 하더라고요, 무슨 펌프나 디디알 하듯이 땅을 찍으면서 뛰는데 오히려 애매한 공부가 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통통통 뛴다는거 공감합니다.
한국은 유독 폼에 집착하는 거 같아요.
정말 안 좋은 자세가 아니면 뭐든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