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에 컴퓨터 본체 판다고 올렸고,
연락이 와서 거래를 했습니다.
약속 시간에 맞춰 컴퓨터를 들고 나가니 구매자는 미리 와 있더군요.
나를 보더니 대뜸 모니터는 왜 안보이냐고 합니다.
순간 이 거래 파토 났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판매글 내용 대충 훝어만 본 느낌 . .
당근 판매글 보시라고 어디에도 모니터가 있다는 말이 없습니다.
본체만 파는거라고 하니 . . .
본체만 파는거면 구입 안하겠다고 하면서 갑니다.
모니터에 관한 내용이 전혀 없는데 대체 뭘 상상하고 오신건지 . .
저는 집앞 거래라 뭐 크게 불편한건 없지만 . .
구매자는 자동차로 15분 넘게 걸리는 곳에서 오셨던데 . .
판매글 좀 제대로 읽으시지 . . . 저러면 피곤할거 같아 보이더군요.
당근거래 하면서 전 상세히 설명을 적어 놓는 편인데 . .
본문 안읽고 본문에 있는 내용 물어보는 사람 은근히 많더라구요
네? 그럼 마우스도 없다고 하고 키보드도 없다고 하고 스피커도 없다고 . . 없는걸 적어야 하는건가요?
컴퓨터 본체 사진과 본체 스펙만 적어 놓았습니다.
있는것만 적어 놓았습니다만 . .
일단 말부터 거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어디인지 혹은 어디로 가면 되는지 묻는 사람이 약 70% 정도였습니다.
사진만 보고 채팅거는 분들 많구나
라고 생각했지요.
분명 본체가 아닌 연결되는 기기만 판다고 적어두었는데, 드론도 포함인가요? ㅋㅋㅋㅋ
그가격이면 드론이 포함될수가 없은데 말이죠
그래서 판매하냐고 먼저 이야기 해 놓고 다시 글 읽어 보고 아차 해서 잠수 타는 경우도 허다 하더군요
있는 다른 물건 (의자, 서랍, 필기구, 모니터, 컴퓨터 등! 포함인가요? ” 하고 당연하게 물어봅니다.
사실 거기에 만남 장소도 다 적어놨는데, 다들 어디서 볼 수 있는지 물어보곤 하죠.
"본체만""본체만""본체만""본체만""본체만"
팝니다.. 라고 안적으신게 잘못인듯...
휴대폰같은거 팔때 알록달록하게 글크게적고 하는 이유를 알겠네요.......
퇴짜놓는 구매자는 참... 정신상태가 어디에 있는건지
진심 궁금하네요 ..
글이라도 제대로 읽던지 채팅상으로 모니털 물어보던지
진심 등신인가 싶네요...
오늘 아파트 단체방에 4개의 조건을 충족하면 예외를 둬야한다라고 올렸는데.. 이래서 안된다 저래서 안된다 말이 많길래.. 다시 보니 다 그 조건들에 해당하더군요..^^;
안 읽습니다
그냥 허허 하며 넘어갑시다 ㅎㅎ
뭔가 본인이 사고 싶은게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올라오면 무조건 채팅부터 보내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일단 채팅부터 걸고, 우선권을 선점 후 물어보더라구요.
동시에 채팅이 여러개가 왔다면 내가 팔고 싶은 사람한테 파는건데 선 채팅에우선권이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동시에 채팅이 여러개가 오면 답장 안하고 첫 인삿말이나 거래 온도 확인 하고 괜찮다 싶은 분에게
채팅해서 판매합니다. 나머지분들에겐 다른 분과 거래중이니 거래가 안되면 말씀 드린다고 양해를 구하지요.
거래 온도가 생각보다 좋은것이
36도~ 주변 온도는 이래저래 번거롭게하고 말이 많아져요.
50도~60도 주변이면 거래가 깔끔하더라구요. 속전속결~
80도 이상은 업자 느낌이 강하구요. 당근을 얼마나 많이 해야 80도 99도가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그렇게 팔것도 많고 살것도 많은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