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아파트 내를 들어서자 계단 위 공터에... 5만원권 네 장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주위에 아무도 안보이는 늦은 밤이라... 혹시 모르니 경비실에 맡기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돈을 주워서 손에 들고 그대로 경비실로 이동했습니다.
경비실까지 거리가 좀 있어서... 걸어가다가... 중간에서 경비원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경비원 아저씨에게 돈을 주웠다고 건네주자, 금액을 확인하고 어디서 발견했는지 물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혹시 돈이 더 많을지도 모르고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는 말하더군요.
어이없었지만,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정말 네 장뿐이었다"고 말한 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차라리 그냥두고 갈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히려 일만 키운 꼴이 되었네요.
착한 일을 하고도 뺨을 맞은 기분입니다. 기분이 참...
저도 지하철에서 핸드폰 주워서 주인 찾아줬더니
옆에 지갑은 없었냐고 저를 의심하더라고요.
말이 어~ 다르고 아~ 달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경비 분 입장도 이해는 가고, 그렇게 대응하는 게 적절한 정도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경우 그냥 못본척 가는 게 맞을까요?
저도 카드랑 현금 조금 들어있던 지갑을 잃어버렸다가 고마운 분이 경찰서에 맡겨 주셔서 그대로 찾은 입장에서.
설사 현금이 없어졌다해도, 지갑을 맡기신 분을 추궁할 생각은 전혀 없고 정말 고마웠거든요.
그런데 잃어버린 사람이 불순한 의도가 있다면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저도 같은 경험이 있으니까 좀 먼거리라도 돌아서 가는건데요.
암튼 다음에는 좀 고민하겠지만 또 같은 일을 반복할 듯 싶습니다.
사회가 따듯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아쉬운 것은 글로 털어버리고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한 30만원정도 들어 있었는데 문제는 누가 돈봉투를 흘렸는지 알 수 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경찰에 신고했더니 이건 주인이 직접 돈을 찾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고 하네요 집앞이니까 수소문 해보면
되지 않느냐 했더니 그것도 불가능하다고 해서 돈은 경찰이 가져갔는데 이후 어떻게 처리됐는지 소식이 없네요
하면되는데 경비대원이 센스가 쪼매 모잘랐군요 더있으면 가져오든가 다 먹었지 일부만 가져다 줄리없을건데
암튼... 참 애매하네요.
외국에서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최대한 배려를 해주시더라고요. 암튼 좋은 일하고 뭐하는건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안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