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사람이고 대학 이유로 올라왔다가
현재 경기도에 살고 있습니다.
커뮤보면 광주, 전라도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맛있다는데..
저는 동의가 안됩니다.
제가 부모님뵈러 광주를 일년에 대여섯번 가는데
정말 모르겠어요. 오리탕 빼고
왜 전라도 음식, 식당이 좋다고 하는지..
입맛은 아무리 개인취향 이라지만
제가 놓치고 있는 것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정말 식당 기준으로 전라도 음식점이 최고 혹은 최상위 레벨인지요?
광주 사람이고 대학 이유로 올라왔다가
현재 경기도에 살고 있습니다.
커뮤보면 광주, 전라도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도 맛있다는데..
저는 동의가 안됩니다.
제가 부모님뵈러 광주를 일년에 대여섯번 가는데
정말 모르겠어요. 오리탕 빼고
왜 전라도 음식, 식당이 좋다고 하는지..
입맛은 아무리 개인취향 이라지만
제가 놓치고 있는 것들이 있을지 궁금합니다.
정말 식당 기준으로 전라도 음식점이 최고 혹은 최상위 레벨인지요?
오랜시간 길들여져서 일까요?
식당 음식은 서울이 맛나네요 ㅎㅎ
전 고창 화순 담양 남원 ,,,실망한 적이 없어요
얼마전 여수에서 사온 갓김치를 아껴먹고 있어요~~
우째이래 안맵게 맵고 안짜게 짭짤하니 맛있노~~싶어요^^
반찬 가지 수도 많고 푸짐하고요~~
요즘은 전국적으로 상향평준화가 되어서 비슷하기는 해요.
되려 밍밍하고 맛없던 간이 요즘은 지방특색으로 부각되기도하니.
요즘은 서울 > 전라도 > 부산 이정도 같아요.
서울이 평균적으로 제일 맛나죠.
다만 전라도 특히 전남이 전체적인 평균치가 높아요.
말 그대로 아무대나 들어가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수준인거죠
저는 느껴집니다 ㅋ
서울에서 먹다가 고향에가서 먹으면 달라요
라멘장사 하는 사람 라멘 처다도 안보고 뭐 그런거죠 ㅎㅎㅎ
전 너무 맛있어요 ㅎㅎㅎ
서울이야 모.. 사람도 잡탕(!)이고 음식도 잡탕인지라.. 상대비교가 힘들죠.
특히 송정리, 담양 떡갈비나 나주 곰탕은 수도권에서 같은 요리 먹어봐도 그 맛은 안났던거 같습니다.
일식이나 양식 쪽은 수도권이 더 낫긴 한거 같습니다.
광주는 밥값도 비싸고 그닥이었던 거 같고
부산 토박이고 여수, 화순, 해남, 고흥, 장흥, 진안, 전주, 무주 어디를 가도 좋더군요. 목포 광주는 비싸기만 한 느낌이었습니다.
이거 물김치 맞죠?
ClienKit
"전라도 음식 맛있다"가 꼭 맛의 객관화가 이루어졌다기 보단 역사나 대중의 인식 때문일수도 있지요. 저는 대중이 만들어낸 역사의 힘이라고 봅니다.
대학가서 처음먹어본 삼겹살이 그렇게 맛있었다고 하던데 ?! Yo
전라도에 맛집이 있긴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진짜 맛있는 집은 서울에 다 있어요.. 솔직히 광주 전남에 맛집이라고 가면 서울보다 그렇게 맛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 솔직히..
다만,
가성비가 괜찮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인정입니다.
송정떡갈비 골목이던, 시내 예향식당이든 뭐든,,
광주도 막동이회관 이런데 식당 그나마 괜찮은데 - 가격도 서울 고급 식당 수준 가격이죠.. (이게 현실인 듯 합니다.)
경주도 당연히 비싼 데는 맛있죠. 그런데, 안비싼 데는 간이 너무 쎄고, 풍성하지 않은 것도 사실이기도 합니다.
졸업 후 바로 서울로 왔으니까요.
전라도 음식은 맛있다기 보다 화려합니다.
그런데 저는 화려한걸 그렇게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전라도 음식이 더 맛있다는 느낌은 별로 없었습니다.
물론 맛이 없다는건 아니고 처가댁 식구들이 다들 요리를 잘하셔서 확실히 맛있긴 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서울음식이 제일 나은것 같아요 ㅎㅎ
가성비도 좋고 어딜가도 평균이상은 한다고 해야하나
그러다 전라도 출장을 가게 되었는데,
사수 과장으로부터 "그동안 출장 헛 다녔다" 소리 들었습니다.
그냥 기사식당 아무데나 들어갔는데 찬 깔리는거 부터 해서 어마어마 했다고요.
그동안 출장지에서 맛집이라고 찾아간데 보다 훨씬 만족스러웠다나요
개인적으로 20년쯤 전에는 여수 돌산갓김치가 참 맛있었는데
요즘에는 코를 콱 쏘는 그런 갓김치는 없어진것 같더라구요
시대에따라 재료도 요리하시는 분들도 바뀌니 맛이 변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지리적 요건에 따른다면 전라도는 재료들이 좋으니 어느정도의 맛은 보장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은 있습니다.
경상도 사람이 느낀 전라도 음식 느낌입니다.
복합적인 맛이란 매콤달콤새콤. 짭잘달콤고소 등의 맛을 말합니다. 여러 양념을 넣고 참기름으로 버무려줘야 하는데 요즘은 그런 집이 많이 없어졌어요.
서울에서도 남도음식집이라는데 가보면 실망하는게 참기름을 못 쓰는 집들이 너무 많아요. 그리고 초장도 별로 없구요.
그리고 옛날에는 한상 가득 차려주는 스끼다시 먹으러 외식하곤 했는데...요즘은 다들 반찬 서너개? 다섯개 이상 주는 집이 드물더군요. 목포도 북항쪽 회센터 가야 겨우 만날 수 있고, 오히려 인천 항구 쪽에 가니 목포OO18호집이라고 접시 위에 접시를 포개며 스끼다시 퍼주는 곳이 있더군요.
전라도인들이 최고로 꼽는 홍어회를 내륙인들은 기겁하는것만 봐도 이질적인 요소가 있기는 합니다.
1. 풍부한 갯벌을 낀 바닷가에 오는 풍부한 해산물과 젓갈을 이용한 발효요리가 발달
: 젓갈과 발효라는 두 요소는 처음엔 거부감이 들지만 중독성이 있는 맛
2. 위의 배경과 남도 사람들 특유의 여유로운 심성에서 반찬 수십가지 백반상이 주는 인심의 맛
광주나 전주 목포같은 곳은 많이 달라지긴 했죠.
서울은 반찬이 너무 심하게 심플해서 충격 먹고는 했는데, 물가나 임대료가 올라서 그런가 대도시는 많아 닮아가는거 같습니다.
호남식딩은 어느지역을 가나 한군데는 있죠.
/Vollago
딱 하나, 김치는 또 저는 별로더라구요. 대전쪽 실비김치도 별로고.. 오히려 서울식 슴슴한 김치가 더 좋더라는.. 이건 개인취향
지금은 아니라고 봅니다. 전라도 식당이 전라도 사람인지도 불분명하며, 정말 전래되어온 레시피대로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냥 평점이 좋은 곳에 가면 대충 좋습니다.
(저는) 식당 음식은 서울이 더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