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사람들 키오스크 주문은 편하지만 대면 주문은 서툴러하니
전화는 싫지만 DM 은 좋아하니 뭐니 이야기 하다가
업무전화도 싫어한다 이걸로 비약하는데
업무전화는 누구나 싫어하지 않나요?
업무전화 받으면
- 통녹 없는 폰 쓰면 내용 실시간으로 메모해놔야 됨
- 요구가 추상적이라 내가 문서로 재구성해야됨
- 받고나서 본론 들어가기 전에는 뭔 내용일지 모르니 긴장됨
- 부재중 하고 나중에 받는것의 리스크가 큼
- 말실수 하기 쉬움
업무전화 싫어하는건 당연한건데 이걸 요즘세대 이러쿵으로 비약하더군요
여태까지 모두가 말은 안했지만 제일 좋아하는건 업무를 게임퀘스트마냥 명확하게 이메일로 주는건데요(다만 그렇게 일 시킬거면 그냥 내가 자동화 시키는게 문제지)
그냥 몰아가기 밈 같습니다.
제 아들 25살이지만 본인 필요한것 직접 전화해서 물어 보라고 하면 진짜 마지막 수단 아니면
그냥 인터넷 부터 찾아 보고 그래도 안되면 어쩔 수 없이 전화 합니다.
하다 못해 오늘 영업하는지 확인해 보라고 하는데 끝까지 인터넷 확인 후 갔다가 영업 안해서
낭패 본적도 있습니다.
지인 작은 주문 제작 공방 합니다.
주문 제작 이다 보니 글로 이해가 한계가 있어서
전화 상담 필요 하다고 전화해 달라고 하면 끝까지 카톡으로 이야기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주로 젊은 문의 고객들 중에서
그래서 카페 운영하다가 그냥 카페 글쓰기 닫아 버렸다고 하더군요
1인 공방이다 보니 글로 대화 하다가 소비되는 시간이 너무 많아서 하더군요
사내 매신저가 있지만 복잡하면 통화로 해결합니다.
전화하는 훈련도 안되있고
정말 해야될상황에도 안하게된다는거죠
학교 다니면서 연락은 대부분 문자-카톡-sns메신저로 하면서 지냈을테니까요.
근데 그건 그만큼 경험이 적어서 미지의 영역(업무전화)에 대한 당연한 두려움이나 불안감인 것이지
뭐 누구를 탓하고 그럴 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사회 진출해서 업무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전화가 더 편할 일과 텍스트로 일하는 게 더 편할 일 구분하게 되겠죠.
그리고 말씀하신 논지에도 공감을 하는 게 업무전화는 보통 안 좋아하는 것도 맞죠..
특히 성격파탄자인 상급자가 많은 우리나라 기업환경 상...
전화 받으면 드러운 매너로 일 던져주거나 승질부터 내는 사람도 많다보니 ㅎㅎ
저는 간단한건 전화로 해도 대부분 쪽지, 메일로 남겨 달라고 합니다.
전화로 오면 정리해서 문자로 보내라 하고요.
기술자로 일해서 그런지 뉘앙스 따지거나, 미묘한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는 쪽으로 합니다.
오히려 저는 전화로 하면 미묘한 부분을 느낄 수 있으나
메신져로 일을 하면 무슨 의도로 이런 말을 했는지를 알 수가 없어서 오히려 어렵더라구요
아 물론 메일 같은 것은 의견을 정리를 해서 보내는 거니까 예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