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서 온지 1년밖에 안되어서 업무는 이제 쪼끔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는 상황인데
현 팀장님이 은퇴하십니다.. 여기가 준공무원같은 직장이라.. 진짜 경험많으신 분이 은퇴하고
아마 이 자리를 제가 받게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팀원은 다 좋아서 이보다 좋을순 없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제가 이 팀을 이끌만한 역량이 되는지 불안하고 걱정되네요.
괜히 어깨에 힘들어가는건 아닐지, 뭘 몰라서 일을 그르치지는 않을지...
아마 비슷한 경험을 하셨을 분들에게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의견을 여쭙고싶습니다..
좌충우돌도 하면서 살아도 됩니다
너무 유하게만 안하시면 됩니다
결국 사람과의 문제인데..제가 유하게하다 정말 힘들어진적이 있어서..
사람좋은 거랑 좋은 팀장인거랑은 전혀 다른 문제니까요
일단 5명이하면 으쌰으쌰 같이 실무하는 팀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 이상이면 좀 다르고요.
경력있으신 분들은 알아서 자기 일 하십니다. 팀장은 방향성을 공유하고 흐트러지지 않게 주변 정리만 해주셔도 됩니다.
팀장, 나아가 더 위로 올라갈수록 가장 유념해야 하는 자세인데 이미 알고 계시니 충분히 잘 해 내실것 같습니다. 권위는 스스로 누리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세워 주는 것입니다. 화이팅!
초임 리더라면 개인 면담을 하면서 고충이나 비전을 자주 청취하세요. 그리고 어려운 일은 가급적 시키지말고 직접 하려 하세요. (작업의 난이도가 아니라 번거롭거나 난처한일을 솔선수범하라는 뜻입니다) . 그리고 의사결정은 미루지 말고 자신감있게 빠르게 하세요. (잘못되면 바꾸면 된다 마음먹으세요)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팀원들 신임도 얻고 마음도 어느 정도 편안해 지실겁니다.
모든 팀원들은 팀장을 존중하고,
타 팀에대한 되처도 쉽게되고,
조직의 다른팀들로부터도 존중받을 수 있다라 믿습니다
하지만 팀장이 열심히 할수록 팀장의 헌신을 당연한 것처럼 여기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팀장에게 요구되는 팀 성과 관리, 팀원 성장 관리, 팀원 심기 관리 중 심기 관리는 가급적 관심을 끄시는 것이 낫습니다.
위에서 다른 분이 언급하셨지만 팀원들에게 사랑받으려다가 본인이 나중에 상처받는 일이 생깁니다. 일단 초기에는 팀 성과 관리에만 집중해서 조직에서 사랑받는 팀을 만드는데 전념하세요.
팀원에게 사랑받는 팀장이 되는것이 아니라. 조직에서 사랑받는 팀이 되어야 합니다.
한 2:8 정도면 적당히 좋습니다. ㅎㅎ
어떤 장 자리에 노미네이트 된다는것만으로도
몸담은 조직에선 우수 퍼포머라는 인증같은거니까요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고
주변에 의견을 구하는 자세에서
이미 좋은 리더의 자질은 가지고 계신다 추측해 봅니다
건승하시길요 ~
글쓴님은 어느쪽에 속한다고 생각하시나요? ㅎㅎ
내가 좀 부족한거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는 사람을 자꾸 공부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그런 고민을 하시는것 자체가 자질이 있으신거아닐까요~?
우선은 이전처럼 그대로 운영하면 되는거고(일단 누수가 없으니)
그동안 불편했던 부분은 아래 책임자들에게 의견을 구하고 살살 진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전체를 자주 둘러보시고 파악이 되었다 싶으면 책임자부터 면담하시면 될 것 같아요(바닥 업무진행자들과는 바닥 시간과 돈을 들여야 하구요 ㅎㅎ)
재미있는 팀장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