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는 김원기·임채정·정세균·문희상·박병석·김진표 전 국회의장,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동영 통일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상임고문단은 대체로 정 대표가 주장하는 '전광석화 식' 강한 개혁에 전적으로 공감하면서도 원만한 당정 관계와 정치 과정의 복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세균 전 의장은 "윤석열 정부 파멸 근저에는 정치 실종이 있었다"며 "정당의 주인은 당원이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지만, 우리 국민은 당원만으로 구성된 것이 아니라서 집권여당은 당원만을 바라보고 정치를 해선 안 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원이 아닌 국민 여러분의 뜻을 어떻게 수렴하고 받들 것인가의 노력도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전당대회에서 정 대표는 '당원 주권주의'를 내걸고 핵심 지지층이 지지하는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전광석화처럼' 몰아쳐 완수하겠다고 강조해왔다.
문희상 전 의장은 "내란의 뿌리를 뽑기 위해 전광석화처럼, 폭풍처럼 몰아쳐 처리하겠다는 대목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면서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과유불급이다. 의욕이 앞서 결과를 내는 게 지리멸렬한 것보다는 훨씬 나으나, 지나치면 안 된다"고 충고했다.
문 전 의장은 또한 "대통령은 '통합'에 방점을 찍었는데 당이 급하게 개혁을 밀어붙이는 건 틀린 말이 아니지만 지금 새 정치를 모색하는 길은 그것만 가지고는 안 된다"며 "전체 흐름을 볼 때 정치 자체가 멸실·붕괴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임채정 전 의장은 "내란의 뿌리를 끊어야겠다는 정 대표의 발언이 때로는 과격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 본질에서는 올바른 역사적 맥락을 이어가고 있다"며 "그러나 과격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해찬 전 대표는 "올해 말까지 언론개혁, 검찰개혁, 내년 지방선거 준비, 개헌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제는 소통을 반드시 해야 하는 민주사회로 옮겨가고 있다. 그것이 국민주권이고 당원주권"이라며 정 대표를 거들었다.
이 전 대표는 "5년 단임제 대통령이라는 게 정상적인 것은 아니다. 1987년 개헌 당시 임시방편으로 한 것"이라며 "다음 22대 대통령 선거 때는 4년 중임제로 해서 2030년에 대통령을 선출할 때부터는 중임제 대통령을 선출하는 쪽으로 개헌안을 준비하는 것이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김진표 전 의장은 트럼프발 관세 전쟁으로 세계 무역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국내 제조업 공동화 현상을 지적한 뒤 "기업들이 요구해온 규제 완화, 최저임금의 업종별·지역별 다원화, 재정지원, 노동정책들을 선진 국가들이 채택하는 데엔 나름의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은 민주당 정부가 아니면 해결 못 하는 과제"라고 덧붙였다.
후략
정대표는 이해찬 전 대표 말씀만 새기면 되겠습니다!!
대단하신분들 납셨네요
당원수가 3백만인데 이정도면 당원의 뜻이 대략 국민의 뜻이죠. 표본 3백만짜리 여론조사있습니까? 이정도 사이즈면 대표성이 충분하지 않아요?
원로들의 실패를 경험삼아 그들의 말에 반대로 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뭐 엄중협치 말하는게.. 낙지때까지의 민주당 모습이 보였네요
이제 털어내야할 사람들이죠
일단 당원뜻 부터 따라야죠
DJ 가신이건 노무현을 좋아하셨던 분이건
누구건 간에 지금 민주당은 꾸준히 기울어진 환경속에서도 국민들에게 평가받고 민주정을 간신히 지켜가는 당입니다. 그 원로들보단 국민의 동의를 받고 있고 낫다고 자신할 수 있죠.
시간 아깝습니다.
그냥 밥이나 먹고 가라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미 아시겠지만 말입니다 ㅎㅎㅎ
국민 뜻에 따를 거면 대통령을 하면 됩니다?
이해찬 말고는 하나마나한 백색소음으로 흘려버리면 되겠어요.
지금 당원이 몇명인데요
들을 필요도 없고 관심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어차피 저희 잇속에 맞는 말만 차용할거니깐…
당원만 믿고 가세요. 당원믿지 못했던 원로들 말 들을필요없어요.
이해찬 님 빼곤 수박들 모임이구나 했더니 역시나 다들 생각은 똑같으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