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넘게 내집에서 못살고 전세를 떠돌다 보니, [좋은 내집]에 대한 갈망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집을 좀 까다롭게 보는 중인데....
오래된 아파트는 위치는 좋지만 아파트 자체가 예전 개념으로 지어지다 보니 지금 관점에서는 눈에 차지 않는 점이 많고....
요새 아파트는 이런저런 규제하에 지어져서 기능과 컨셉은 좋은데, 워낙 날림으로 짓다보니 이런 저런 하자가 많더라고요....
그렇다고 강남에 있는 고오급 아파트 들어갈 능력은 안되고.....
찾다가 보니 누가 동천동에 있는 래미안 이스트팰리스라는 곳을 추천하더라고요.
15년정도 된 아파트인데, 당시 이건희 회장이 현장 방문해서 '비버리힐즈 같은 고급 주거단지로 지어라'라고 지시를 해서 그런지, 아주 고급지게 잘 지어졌습니다.
문제는 관리비가 엄청나고 (50평대가 여름에는 100만원....?) 역에서 멀다보니 마을버스를 한번 타야된다는거네요.
이 단점이 커서 그런지 좋은 아파트인데도 가격은 무척 착합니다.
나름 꽤 마음에 들어서 와이프한테 제안 한번 해 봤는데... 역에서 멀다고 까였네요...T_T
나중에 아이들 학교/회사다니려면 무조건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분 안 거리여야 한다고......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지어지고 자이에서 경쟁하기 위해 지은 위시티 자이는 일산이라 저희 생활반경이 아니고....
어디 잘 지어진 아파트 또 없나요 -0-
그나마 과천 고급화 단지들이 괜찮은것 같은데, 여기 가격도 만만치 않아서... 50 가까워지는데 대출 더내기는 싫고...-_-);;
그냥 로망은 로망으로서 안고 살아야 하는건가....
다만 말씀하신대로 역에서 생각보다 멀고요.. 마을 버스 타야하는데 그쪽으로 지나다니는 버스가 몇대 없어서
자차이용 아니시면 불편할듯합니다.
제가 까칠해서 그런지 그런거 좀 피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
위 사진은 위례쪽에 임장 갔다가 찍은 사진인데... 벽면이 울퉁불퉁합니다. 나름 1군 건설사인데 이렇더라고요....
이 나라 건설사들은 제대로 지을 생각 자체를 안합니다.
기본 4-50평형대로 지어져있고 자재들도 좋은걸써서 오래되었음에도 방음부터 해서 실내온도도 잘 유지되고 좋아요.
조금 낡아보이긴 해도 들어가며 전체 인테리어 하고 들어가면 부족할게 없구요.
단점은 오래전에 지은곳들이 많아 지하주차장이 없거나 있더라도 아파트랑 연결이 안된곳이 많다는점 정도?
잘 지어진 아파트는 너무나도 많습니다만, 글쓰신 분은 그냥 본인에게 필요한 아파트를 찾으시는 거네요. 남들이 다 아는 곳은 비쌉니다. 본인께 꼭 맞는 집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가성비 기준입니다.
헬리오시티는 조용하고 경관 좋구요 단지내가 공원같아서 아니 그냥 공원입니다. 좋아요. 집 구조는 그냥 그 시대 구조입니다.
디퍼아는 맞은편 그린밸트지역의 초록 경관이 너무 좋죠 여기가 서울인가? 게다가 강남? 대단지에 신축급이라 편의시설도 좋습니다. 저는 음식물쓰레기를 밖으로 안나가고 버릴 수 있는게 너무 좋았습니다.
가성비 던져버리면 한남더힐이 좋았어요
2면 통창인데 건물 간격이 넓어서 프라이버시 문제 없이 채광과 라이프 즐기는게 좋더라구요. 주방 집기들을 빌트인으로 아예 안보이게 수납하는거도 좋았습니다.
지금도 촌스럽지 않고 고급지구요.
하지만 말씀하신데로 역과의 거리가 좀 되서 그점이 제일 아쉽죠.
내가 아는 좋은 것들은 남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는 거고
그게 결국 가격으로 연결되더라고요.
저는 입지 좀 안좋아도 잘 지어진 아파트 찾는거고요...
저쯤 나이에 +5 쯤 되면 이제 부부만 살게 될거 같은데... 50평대는 너무 크군요.
좋은집은 많죠. 현실과 이상 사이에서 절충을 할뿐.. 내집이 없으니, 이왕 산다면 똘똘한 한채 또는 정말 맘에드는집을 찾기 쉽상인데, 쉽지 않죠..ㅎ
애들이 나이먹어도 안나갈것 같아서요 ㅎㅎ
지금도 집순이들입니다.
다만 슬슬 년차가 있다보니 교체하는게 생기는데 비싼자재를 써서 꽤 비싸요.
초기 초품아라 수지안에서 워너비 단지였지만 신분당선 버프를 못받으니 가격이 정체죠.
투자접근이 아니고 실생활 기준이면 교통빼곤 좋습니다.
위에분들도 적으셨지만 모든건 다 가격에 다 반영되어있죠.
역세권 아파트는 가격에 비해
원하시는 마감을 느끼기 힘드실거에요….
1. 내진 설계가 인증 된 아파트 : 부실 철근,콘크리트 논란에서 벗어남
2. 주차장 확보면적 최소 인당 1.6대 이상 아파트
3. 배관 밖으로 돌출된(=세대별 배관실) 아파트: 재건축 걱정할 필요 없음.
4. 바깥 경계가 산과 강 같은 자연 방벽이 있는 아파트: 관리비, 보안에서 유리
역이랑 너~~무 멀어요.
지금 사는 집 팔고 이팰 대형 갈까 하다가도
역이랑 멀어서 고민 되더라고요
저는 교통 학군 포기하고 지금 집을 선택했는데,
(교통 학군 포기하면 투자 가치를 포기하는 거라서, 나머지 부분에서 상대 가치가 훌쩍 뜁니다.)
사소한 불만들은 좀 있어도 전반적으로는 매우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15년 전후 50평대 당시 고급스럽게 지었다면,
여름 평균 관리비 60이상 나오고, 많이 쓰는 집들이 100 이상 나오는 게 특별히 과하지는 않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전기 쓰는 게 많고, 여름에 시스템 에어컨 5대 이상 돌아가고, 거기에 타워형에 채광 좋은 집이면 뭐.......
단지, 땅값이 비싼 곳에 지어진 아파트일 뿐.
근데, 잘 지었다 소문이 자자한 아파트가 드물게 간혹 있긴 있더라고요. 각잡고 신경써서 지었다는 몇몇 단지들.
저도 가능하면 2.4미터 이상으로 보고는 있는데, 이것도 우선순위는 좀 낮습니다.
그런데 복층이나 일부 저층/펜트하우스 중에 특화세대 아니면 2.7~2.8은 엥간한 고급 아파트에서도 쉽지 않은 층고 같습니다....
광교 중흥 s클래스가 2.55정도 였던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