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회사 생활 문제없고 급여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20년 동안 회사생활하다보니 권태기가 오네요.
어차피 더 오래 하고 싶어도 5년 이상은 절대 못하겠다라는 생각입니다. (사회 분위기상)
제가 마이너한 취미생활이 있는데, 이분야 기구 제작자 분께서 후계자를 못구하고 계십니다. (80세 선생님)
벌써 몇년전부터 본인은 은퇴한다고 하는데 후계자가 없어서 못한다네요. (아들딸도 있는데 관심1도 없답니다.)
본인께서 40년 넘게 해오시던 일을 없애자니 너무 아까와서 누구라도 배우겠다고 하면 모든것을 전수해주시겠다는데...
1. 얘기드린대로 마이너한 취미 분야다 보니 향후 확장성은 케바케입니다.
선생님 말씀으로는 혼자해도 2,3명 가족 풀칠은한답니다.
2. 저는 최소 아주 부정적으로까지는 보지 않습니다.
다만, 마이너한 취미라 얘기했는데, 후계자 구하고 계신게 최소 1,2년은 넘으신것 같습니다. 근데 아직도 못구하고
있는거 보면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보지 않나 봅니다.
3. 저는 이미 탄탄한 직장 자리가 있어서 이분께 제자기술을 배우려면 회사를 그만두던가, 주말에 배워야 하는데
지방 멀리 계신지라 이게 만만치 않습니다. 진짜 큰맘 먹고 배우러 다녀야 합니다.
4. 선생님이 적당히 본인이게 대접해주면 다 알려주겠다는데, 이적당히 대접이 어느정도 수준일지 가늠이 안됩니다.
최종적으로는 본인 모든 사업을 인수하셨으면 하는 느낌입니다.
5. 선생님 나이가 80이 넘다보니, 말씀이 참 많으시고 거치십니다. 인수교육받을때 괴로울거 같습니다.
이런 이유로 일단 올해는 분야 관망하고 공부하며 고민해보려 합니다. 다만, 선생님과 인연은 계속 이어나가면서 기회는 놓지 않고요. 제2 인생의 막이 열릴지도 모르는데 신중해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조금 설레기도 하고 뭔가 동력이 되는거 같네요.
ps. 4번 대접 부분이 오묘헌데, 당연히 케바케겠지만 기술수업(혹은 비전 레시피 이전)을 인수 받는데 금적적으로 얼마정도 일까요? 혹시 창업등을 하실때 알고 있는 사례 있으신가요?
휴직이나 병가가 가능하면 옵션을 다 버리지 않고 시도 해 볼 수도 있을거 같은데
남은 5년이라도 다니던 회사 다니는게 나을 수 있고
선의로 알려준다고 하는 걸 수도 있지망 괜히 얽혀서 이도 저도 아니고
시간만 버리는 걸 수도 있어요. 1-2년동안 후계자를 못 구한게 해당 분야에 대한
관심도가 약해서 일 수도 있지만 .. 이런 애매한 대접 이라는 표현 이런게 문제일 수 있고
선의 이고 정말 잘 알려주시려는 의도라도 갑자기 쓰러지거나 어떤 뜻밖의 상황도 생길 수 있죠.
화사에 권태롭고 무료하다 보니 그냥 혹하는 걸 수도 있어요.
약간 노예처럼 부려먹음만 당하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네요.
남을 좋게 해 주려는 사람은 별로 없다고 생각 합니다.
1)그 분이 모든 것을 성실히 전수하지않을 확률
2)그 분이 전수한 사항들의 누락에 대한 검증이 되지않는 리스크
3)전수하다마실 확률도 있구요
그리고, 비지니스에서는 '좋은 게 좋은 거' 그런거 없습니다.
10원짜리 하나라도 금전으로 환산됩니다.
주위에서 후계자 못구하거나 업장 팔지못하는분 여러분 본적 있는데...
제 생각은 미래가 희망적이지 않아서 그렇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기이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한국의 창업은 기술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어요. 덤핑, 카피, 어마어마한 변형 및 응용력...등등으로 기술 창업으로 성공하는 건 0.1%도 안됩니다.
창업에서 제일 중요한 건 기술력이 아니라
1. 자금조달
2. 마일스톤에 해당되는 특별한 게 아닌 그냥 규칙적으로 팔릴 수 있는 아이템(즉 소수의 매니아층 대상으로 하면 안되고 그 범주에 들어가는 노멀한 제품으로 마일스톤을 만들어야 함)
이 2가지를 3년내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그리고 기술 확보보다 최소한 정부 창업지원사업 1개라도 받고 시작하세요. 자기 자본을 최소화할 수 있고 정부과제 당선될 계획서조차 스스로 작성하지 못한다면 창업하면 안됩니다.
말로만 전수해 주고 싶다고 하면서
노예를 찾는 느낌인데요
실제 전수를 해줄지 안해줄지도 모르겠고
예를 들어
0단계, 계약조건 합의
1단계, 4개월 격주로 기술인수 = 000원
2단계, 3개월 혼자 제작 및 코칭 = 000원
총기술 전수 비용 = 000원 (맘속으로 max 1천정도는 예상함)
3단계, 브랜드 & 거래처 인수 & 기계인수 = 000원 => 일종의 권리금이겠죠. 여기부터 목돈들 것 예상
4단계, 부지인수 ==> 아마도 안할거 같긴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