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애니가 OTT와 극장이라는 상영플랫폼은 다르지만, 묘하게 개봉시기가 같고, 무엇보다 한작품은 거대한 성공을, 나머지 한작품는 거대한 실패를 기록했기에 비교가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케데헌이아 설명이 불필요하고, 엘리오에 대해 잠시 설명드리자면,
"외계인과 접속하는 꿈을 가진 엘리오라는 꼬마아이가 진짜 외계인을 만나계 되면서 겪는 모험담"을 그린 픽사의 오리지널 신작 애니입니다
그런데 이 엘리오는 개봉전부터 뜻하지 않는 논란과 구설수에 휘말렸습니다. 바로 '퀴어코드' 때문인데요
원래 엘리오는 기획단계부터 같은 반 급우를 짝사랑하는 '동성애 소년'으로 그렸는데, 내부 시사회 직후 "이러다 망한다"는 걸 직감한 디즈니 고위층에서 퀴어코드 삭제를 지시
그에 반발하며 감독을 비롯한 직원들이 대거 퇴사하며, 미국내에서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흥행 대참패로 이어졌고, 픽사 역사상, 아니 디즈니 역사상 기록적인 참패를 달성했습니다.(기존에 망했다는 스트레인지 월드 이런거는 뭐 애교수준)
상황이 이렇다보니 두작품이 비교를 많이 당하는데, 사실상 대부분 케데헌의 성공을 빌어 디즈니를 훈계하고 각성을 촉구하는 내용입니다
그런데 더욱 재밋는건 그 '디즈니를 비판하는' 방식이. 작성자의 관점에 따라 사뭇 다르다는 겁니다
한쪽그룹은 "디즈니가 결국 PC때문에 망하는구나. 제발 케데헌 보고 각성좀 해라"라고 외치는 반면
또 한쪽그룹은 "케데헌 봐라 감독한테 전권주고 하고싶은 대로 놔뒀더니 걸작이 나오지 않았냐? 반면에 엘리오는 감독이 퀴어 넣고 싶다는데 말렸젆어? 그래서 망한거다"라고 주장 합니다.
대충 양쪽의 성향이 짐작이 되시죠?
암튼 양측모두 서로 자신들의 성향에 맞는 아전인수격 해석을 하며 팽팽하게 부딪히는 중인데, 묘하게 양측 다 설득력이 있습니다.
바야흐로 대중문화의 영역에서도 대립과 혼돈의 시기가 도래한 것 같습니다.
케데헌은 다행히도 운좋게 이러한 사상적 논란을 피할수 있엇던게 전세계와 세대를 아우른 대히트의 원동력이 됐달까요?
그러니 두 의견을 종합하여 pc안하는 감독에게 전권을 주는걸로...
본문을 보면 글쓴분은 세간에 도는 두가지 관점을 적으셨고
저는 그 중에 한 쪽은 공감이 안간다고 댓글을 적은 것입니다
여기 어디에 작성자를 공격하려는 뭐가 있나요?
제가 이해하기로는 애초에 작성자의 의견이 아닌데요
아직도 외계인이라니. 지나치게 미국적인 사고 같습니다.
엘리오는 개봉한지도 몰랐을만큼 소리소문없이 처참하게 망했군요
성징도 안온 영유아 캐릭에게 퀴어설정이라니... 미친거 아닙니까
케데헌은 최신 스타일의 세일러문 느낌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다.
kpop히트곡 모음집 느낌인데
가사내용도 카디비 같은 내용이 아니고
긍정적이라 부모들도 싫어하진 않고요.
폭망한 것에 재미를 논하지 않고, 미디어를 pc의 전쟁터로 사용해 버리니 정신 차릴려면 한참 남은 듯.
안전하게 가려고 하고 제작에 참견하고 그러다보니 새로운 컨텐츠는 안나오고 다 끝난 토이스토리 코코 인크레더블 같은 컨텐츠 속편만 준비중이네요..
부모 입장에서..
오히려 부모들이 좋아할 만한 코드라는 것도 문제일 수 있고.. 본질적으로 캐릭터가 아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
오지 않는 게 더 큰 문제였다고 봅니다. PC 때문에 미국 민주당 말아먹고 있고.. 문화쪽에서는 게임시장 말아먹고 있는데..
빨리 정신 차려야죠.
이 또한 좋은 작품이라는 증거겠지만요 😅
아무리 단점이 있어도 그걸 크게 상회하는 재미가 있다면 대중이 외면하지 않지요.
오히려 대박이 납니다.
그래서 엘리오 같이 되기는 참 어려운데 어려운걸 해내는군요.
제가 보기엔 이런 것 같습니다.
이야기를 이야기답게 만드는 것 부터 충실해야 되지 않나...
기준 점이 이야기 자체가 아닌 일이 발생할 때...
아니 왜 그렇게까지 하나...
케데헌처럼이라는 것은,
결국 그 작품 안의 각 구성 요소들이
이야기를 재미있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원래 그랬어야 했던 것들이 그렇게 되어 있는.. 것을 말하는 것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제작이 옆에서 적당히 잔소리를 하면서 균형을 잡는 게 중요합니다.
부모들이 좋아하는 건전하고 성공한 pc죠
그런 관점이 해외에도 꽤나 존재합니다
그래서 케데헌이 PC주의 사상을 거스르는 '잘생긴 주인공'과 '남녀간 로맨스'가 등장해도, PC진영에서 딱히 뭐라 책잡지 않는겁니다
사실 PC의 렌즈를 세밀하게 들이디면 거슬리는게 한두개가 아닌데도 말입니다. 그래서 논란을 피햇어요
어찌보면 운이 좋은것도 같습니다
영화나 게임은
pc라서 망한게 아니라 망하는pc를 넣어서 망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내용이 재밌다거나 완성도가 높다기보다는 노래가 좋고, 덕후들을 자극하는 요소가 있습니다.
양쪽다 아전인수격인 해석이라는데 매우 동의됩니다.
pc주의가 예술영화나 교양쪽에는 어울릴지 모르겠으나 대중을 상대로 상업성까지 노리기에는 한계가 너무나도 뚜렸한거죠
그냥 못만들어서 망한것 아닐까요
어
실제로 아육대 넣으려 했다가 말이 되냐는 반응이 바꾼거라고 본거 같네요..
https://extmovie.com/movietalk/93216826
엄청재밌으면 pc 좀 드가도 상관없습니다.
억지로 pc 를 넣으면 재미가없어지니 이런 상황이 자주 보이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