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캐피탄에서 일어난 한 여자의 죽음에 대한 진상을 파헤치는 이야기입니다.
엘 캐피탄, 정확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배경인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의 모든 장면이 숲속, 계곡, 언덕 등 대자연을 배경으로 합니다. 풍경 보는 맛이 대단하더군요. 뭘 해도 기본이 녹색 천지라 시원시원해서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다만 실제로는 요세미티가 아닌 캐나다에서 거의 다 촬영했다고 하네요. 이걸 알았을때 많이 짜치기는 했습니다만 뭐.. 솔직히 그렇다고 하니 아는거지 몰랐다면 그대로 믿었을 겁니다.
에릭 바나가 까칠하고 재수없는 수사 요원으로 등장하는데 상당히 연기를 잘하더군요. 제멋대로인 캐릭터라 짜증은 나는데 너무 멋있어서 계속 봤다랄까요? 사진에 보이는 여주인공과의 케미도 꽤나 볼만 했습니다. 무게감 있는 샘 닐의 연기도 좋았네요.
막 화려하거나 독창적이진 않고, 아마 따지고 보면 개연성도 약하긴 할거 같습니다만 적어도 보는 동안에 긴장감은 드라마 내내 살아있어서 한번에 정주행할 정도의 재미는 주네요. 넓디넓은 요세미티에서 이런저런 방식으로 수사하는 장면도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별점은 ★★★☆
* 한줄요약 : 에릭 바나와 대자연의 매력.
영상은 정말 멋지더군요
엘카피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