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펀치, 붕붕펀치라면서 놀려 대는데...
맞는 말이기도 하고, 아닌 면도 있어서 정리해봅니다.
1. 무협지의 비인부전의 설정이 완전 거짓말은 아닙니다.
거창한 대의나 이런 것은 아니고 그냥 습성이 그렇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생략합니다. 그저 실제 전승이 끊기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2. 중국 역사서에 무술인들의 활약 상이 더러 기록되어 전해집니다.
마냥 냥냥펀치면 이런 활약이 .. 안 되죠. 능력자들이 있었다는 얘깁니다.
대신 군대의 특성을 이해 하지 않거나 오만하거나 ... 여러 이유로
탐탁치 않아 하는 군인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즉, 군대는 개인 무술이 아니라 집단의 전술, 병법이 중요한데,
이런 면에서 말썽도 많이 부리고, 잘 따르지도 않고 자존심만 높아서...
골치 아프다는 식입니다. 물론 실제 활약한 경우도 꽤 있습니다.
냥냥펀치라면 이런 기록은 없어야 맞겠죠.
3. 타국은 그럼 실전이 없느냐... 있지만 유독 중국이 심했고,
주로 전쟁이 주원인이겠고 앞서 말한 비인부전이라던지...
이러 문화가 가장 큰 영향을 주었겠죠.
전쟁의 시기가 지나면 지금하고 크게 다를 게 없어집니다.
즉, 필요성이 떨어지고 실전 경험이 후대로 계속 이어지지 못하면서,
스포츠화가 되고, 냥냥펀치가 판을 치게 됩니다.
조금 더 화려하고 대단해 보이지만 속은 빈 기술이 각광 받으면서
지들끼리 냥냥펀치로 겨루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서두에 냥냥펀치가 라는 댓글의 내용이..
맞기도 하고 아닌 면도 있다고 하는 이유가 이것입니다.
4. 무술은 카테고리가 격투와 완전히 일치하진 않습니다.
따라서 실전성만 놓고 무술을 폄하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그저 조금 더 세분화된 실전에 준하는 격투 능력...에 한해서는 냥냥펀치가 맞습니다.
5. 그럼 완전히 다 실전 되어서 다 없는데 뭘로 증명하겠냐...라고 하면,
기록이 있습니다. '검경'의 저술가인 유대유는 무술가이기도 했고 군인(장군)이기도 했습니다.
무술의 실전 적 흔적은 이렇게 무기술에 주로 많이 반영 되어 남아 있습니다.
고대로부터 내려온 여러 경로의 기술을 원리를 집약하고 완성시킨 이 검경은,
서양의 검성이 남긴 검술서와 같이 병기를 사용하는 기술의 수준이
거의 최고조에 이른 ... 그런 것이었고, 지금도 현존합니다.
결론,
현대 냥냥펀치만 보고, 지나치게 폄하할 필요는 없습니다.
물론 현재 기준의 남아 있는 맨손 중국 무술은....실전성 없는 것은 뭐... 자명한 것이긴 합니다.
옹박 크....
Bruce Lee was dead.
Jackie Chan is old.
Jet Li is weak... 저 자신감 뿜뿜한 카피에 극장에 안 갈 수가 없었어요 ㅎㅎㅎ
이미 그렇게 정의되고 발전한 겁니다. 격투기가 아닙니다.
(제목은 안기억나네요 ㅡㅡ;;)
나의 잣대로 보면 그대로만 보이는거 같습니다
/Vollago
중심이 무기술이긴 했습니다.
중국은 있는 그대로의 오천년의 문화를 알려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깊이 있는 나라인데, 굳이 그럴 필요없는 사소한 부분에서 허풍을 치다가 스타일을 구기는게 문제죠....
중국과 인도 영화를 보면 그 허풍의 깊이를 헤아릴수 없을 정도 같습니다. 뭐 그 재미로 보지만요
개인 능력 문제가 아니라...
평화로운 시기나 전쟁 시기나 무술인 들 중에는 떵떵 거리는 명문가들도 있고 또는 요즘으로 치면 깡패 같은 애들이 좀 있어서,
그들이 말을 좀 안 들고, 심지어 고집부리고 말썽피우고 하니.. 심지어 방해가 되기도 하고 그러기도 하다...
큰 사고도 내고 그러다 보니 척계광이 그리 말했던 것입니다.
아무리 지금 전승이 끊겨서 당시의 원형을 알 수 없다 하더라도 뭐 없던게 나왔거나 지금이랑 정 반대였는데 최근 갑자기 이렇게 됐을 리는 없을거 같구요...
옛날 유럽 귀족들의 결투 재판 같이... 어느 문화건 당대의 문화가 있기 마련입니다.
과거 중국 무술 문파들은 그들만의 문화가 있어서, 그런 규칙 하에 겨루곤 했습니다.
요즘만 실전과 거리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역사 내내 그런 적이 많았다는 얘기고요.
청나라 때도 명나라 때도 춤추듯 화려한 동작으로 문파를 세워서 문하생을 받고
위세를 떠는 경우가 없던 것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중국 땅은 전쟁이 수시로 일어나고 난도 많아서,
실전 적인 무술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무엇이든 필요에 의해 만들고 없어지고 하는 것이므로 시대에 따라 전쟁 여부에 따라 실전성 있는 무술 기예들은 있어왔다고 봐야 하는데, 중국은 그것이 지속되기 어려운 문화를 갖고 있습니다.
반대로 일본은 그것을 지속 시키는 문화가 강했고, 유파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암튼, 중국 유파들은 문파를 이뤄서 더 잘 보존했을 것 같지만,
오히려 이렇게까지 전승이 끊기나 싶을 정도로 엄청 끊깁니다.
지금만 모르는 것이 아니라 수백년 전에도 다시 그 수백년 전의 원형을 모릅니다.
그나마 그 중 군에서 쓰인 것들은 기록이 있습니다. 이게 그나마 중국 무술계 입장에선 다행이지요.
같은 무예인을 대상으로, 그리고 실전에서의 효과는 그렇게 까지 크지 않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게 자연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지금도 사용하는 부족들도 있고,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고대 무술은
전쟁이 줄어듬에 따라
호신적인 전통무술과 현대 무술로 진화하면서,
지금은 그 기능이 많이 변하였죠.
이젠, 이런 고유 무술을 각 나라의 '고유 문화'로 이해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을 직접 때리고 다치게 하는 MMA, 복싱과 같은 부류로 생각해서는 안되죠.
무공이랑 비교를 해야 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