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설명 : 1970년 3월 16일 발사장에서 촬영된 짐 러블 아폴로 13호 선장 / 제공 : NASA) LINK
(사진설명 : 1995년 7월 26일,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빌 클린턴 대통령, 톰 행크스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짐 러블은 의회 명예 우주인 훈장을 서훈받았다. / 사진제공 : 윌프레도 리 - AP) LINK
10:00 KST - AP통신 - 미국 달탐사임무인 아폴로 계획에서 사고로 인해 유일하게 달에 착륙하지 못하고 사투끝에 지구로 무사히 귀환한 아폴로 13호의 선장 "제임스 아서 짐 러블 주니어"가 사망했다고 AP통신이 타전하고 있습니다. 향년 97세입니다.
짐 러블 선장은 목요일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레이스에서 사망했다고 NASA는 성명에서 밝혔습니다.
짐 러블 은 미 해군 출신 NASA 우주비행사로 제미니 7호, 12호, 아폴로 8호, 13호 등 4번의 유인우주선 임무를 경험했으며 그의 우주비행 임무 시간은 715시간 4분 57초로 스카이랩 계획까지 최장 우주비행 시간을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가 아폴로 13호 모선에서 산소탱크 폭발로 인해 달착륙 임무가 취소되고 4일동안 스윙바이로 지구로 귀환하는 여정은 인류 우주공학 및 과학기술과 인간의 굳건한 생존능력과 의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가 되었습니다. 그의 실제 위기는 톰 행크스가 그의 역할을 맡은 영화 "아폴로 13"에서 극적이면서도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짐 러블이 사고당시 교신한 "휴스턴, 문제가 생겼다. / Houston, we have a problem." 은 이때까지 지구와 우주탐사선 과의 교신중 가장 유명한 교신이 되었습니다.
다른 수많은 아폴로 우주비행사들이 이혼, 건강문제 등으로 변화를 겪을 때에도 짐 러블은 2023년 부인과 사별하기까지 가정을 유지했으며 부인과 함께 레이크 포레이스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노년을 보내 왔습니다. 자녀는 4명이 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짐, 당신의 우주탐사에 감사를 드립니다.
"Farewell, Jim and we thank you."
훈련 등으로 인해 젊은 시절 아주 건강관리를 잘 받은 탓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