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커피 가장 비싼 동네를 꼽으라면 파나마인데
파나마 커피 경연대회 베스트 오브 파나마 2025에서 역대 최고점인 98점으로 1위를 한 하시엔다 라 에스메랄다 게이샤 워시드가
kg당 30,204달러에 낙찰됐네요
생두 1Kg이면 로스팅한 이후에는 850g정도 되니까 18g을 1인분 잡으면 48인분 정도 되는데 48인분 순수 재료가격이 4200만원..
보통 여러가지 고려해서 판매되는 로스팅된 원두 가격은 생두가격 두배정도 되는 경우는 흔하니
카페에서 만약에 납품받는다면 (그럴 원두도 아닙니다만..) 한잔에 150만원 받아도 손해보는 원두가 되겠군요
중국과 중동 부자들이 다 쓸어가겠지만 이렇게 파나마 커피 가격이 과열되면 낮은 등수 가격들도 계속 올라갈테니
하루라도 빨리 파나마 게이샤를 먹어보는게 이득이겠습니다..?
파나마 에스메랄다 농장의 게이샤를 마셔본 게 10여년 전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 때 생두가격에서 100배가 넘게 올랐네요.
비슷해지네요.
그 당시 튜울립 한 뿌리 가격이 비싼게
요즘 시세로 1억원 정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 가격이 폭락해서 , 비싼 구근덩어리로
수프 으로 끊여먹었다는 이야기가...
유럽인들은 신기한게 한번 꽂히면
끝을 본다 라는..
후추도 열풍이 불어서 부자들만 먹는
향신료가 되었었던 적이 있구요.
커피 원두 가격이 , 인삼이나 홍삼 액기스보다 비싸다 라면 뭔가 문제가 있다
라는 생각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문제는 그땐 제가 커피맛을 잘 몰랐어요 OTL...
이젠 파나마를 떠나 너도나도 게이샤라 흔해지기도 했으나 마셔보면 제각기 다 다릅니다. '오 게이샤인데 싸네?' 하고 마셔보면 그냥 그래요.
하지만 안비싸도 충분히 맛있는 커피는 게이샤 말고도 널리고 널렸습니다. 와인이랑 비슷하죠. 각자 취향껏 즐기면 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