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집행 때에도, '아니 그걸 왜 못끌고나와' 그랬는데,
'계엄수괴'에서 '계엄빤스수괴'로 변신했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 얘기 듣고 바로... 납득 해버렸습니다.
'아...저러면 그럴 수 있지' 라고 ㅋㅋㅋㅋ
어차피, 저렇게 찌질하게 공권력에 응하지 않고 조사에 협력하지 않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재판 등에서도 충분히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스텍을 쌓고 있고,
지지자들에게도 저런 찌질한 사람을 지지하고 있냐는 실망감을 안길 수 있다는 측면에선,
뭐 크게 나쁠 건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끌여와 봤자 이상한 자기주장이랑 헛소리 아니면 묵비권일테니,
끌려나오는 짜릿한 모습은 나중을 위해서 좀 기다려 볼 수 도 있을거 같습니다.
그것도 그거지만,
이번에는 특검의 공식브리핑에서 얼마나 스펙타클하고 다이나믹한 얘기가 나올지 기대되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걸가지고 놀려먹을 남천동 생각하면 막 두근되지 않나요?
그런 생각으로 속상함을 이겨냅시다 ^^;

오히려 말씀하신대로 끌려나가게 되면, 극우세력들에게 결집의 기회를 주고, 본인들이 조국의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는 투사(!!!)를 지지한다는 생각을 하게 될 수가 있다는 우려도 해봅니다.
최대한 찌질하게 만들어서, 끌려나가는 모습을 보며 '내 이랄줄 알았다, 그렇게 안끌려나가려고 찌질하게 굴더니 꼴 좋다' 라는 소리를 듣도록 만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
그나저나 빤스수괴 빤스색깔은 무엇이던가요 ㅋ
이번에는 어떤 놀려먹을 거리가 생길 지 '즐기는 자'의 모드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