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노쇼 사기가 많은데, 뉴스가 많아져서 안 걸려드니까 수법이 좀 바뀌었답니다.
식당에 방문 예정인데, 일반적으로는 취급하지 않는 비싼 술을 준비해 달라면서 본인들이 지정한 곳에서 술을 주문해 달라거나, 본인들이 지정한 곳에서 고가 농수산물을 구매해서 준비해 달라거나 그런 방식입니다.
이번에 연락을 받은 사장님은 400만 원에 달하는 주류를 특정 업체에서 미리 사 달라는 요청을 받아았는데, 노쇼 사기범이라는 걸 직감하고 기지를 발휘해서 예약금 20만 원을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사기범은 20만 원을 주더라도 주류 금액을 결제하면 남는 금액이 크니 고민 끝에 예약금을 결제했다는데요,
사장님이 그 뒤에 "다른 곳에서 주류 구매했습니다"라고 얘기했답니다. ㅋㅋㅋ
그랬더니 뭐 화를 내고 난리를 치더니 예약금 환불 요구를 하다가, 보이스피싱 피해금으로 경찰에 신고해서 계좌 동결을 하겠다고 협박까지 했다고 허네요. ㅋㅋ
결국 피싱범은 20만 원만 날린 꼴이죠.
국내 조폭이 직접 운영하는 경우도 상당수이고... 쟤들이 내 개인정보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알고 전화했는지 미확인인데다가, 조롱하거나 저렇게 손해를 입었을 때 보복하는 사례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