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대화를 하다가 삼성입장에서 미국기업이 되는게 더 이득이다. 라는 논리를 듣고 아무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아마 그 친구의 전제에는 미국이 기업을 운영하기 좋은 나라이고, 저도 얕은 지식이지만, 그의 지식으로는 세금도 덜 걷고, 지금 현재 다른나라에도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막강한 힘을 휘두르는 미국의 그늘아래서 기업을 하는게 이득이기 때문이라는 건데요. 저는 국가는 여전히 기업을 키우고, 이제는 AI, 에너지 등등, 기업을 통해서 안보를 강화시켜야하는 측면이 있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 친구의 견해는 기업이 왜 그래야하만 하는가? 왜 삼성이 대한민국이라는 국적을 가져야하는지 의문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럴듯한 논리이고 견해여서, 저는 할 말이 없었습니다. 삼성을 포함해서 SK, 현대 등등이 왜 대한민국의 국적을 계속 가져야만 하는지, 국가와 이런 기업들은 어떤 서로 어떻게 winwin이 되는지 모르는 저로서는 입을 다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쉽게도요..
그리고 미국 기업이라면 amd nvidia tesla 등 다양한 기업과 조금 더 긴밀하개 협업하며 발전 되겠네요
그러나 아직까지 삼성은 한국에 있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이씨일가에게는 한국이 개꿀
이렇게 생각합니다.
미국에서는 삼성이 지금까지 해온대로 경영하면 바로 감방행입니다.
대부분의 국내 대기업도 마찬가지구요.
아남에서 떨어져 나간 회사죠. 아들이 미국인이 되어 미국에서 살아버리니.. 뭐 한국에 일자리도 많이 만들어 주긴해도..
미국 기업이죠. 아이가 남자면.. 굳이 군대문제 때문에 한국 국적을 가지려 하지도 않구요. 국제결혼한 집안에서는
많이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하고..
이재용이 경영권 내놓을 리가 없으니 그런일이 몇십년간 일어나지는 않을겁니다
미국에선 편법 탈법 동원해서 경영권 지킬 수가 없거든요
한국에서는 왕인데 미국가면 흔한 기업중에 하납니다.
이씨 가문들 밥그릇 지켜야죠
우리나라 회사라서 제일 우수한 인재들을 저렴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었고 그렇게 성장했고 그 기조는 아직 유효합니다.
유럽에 일부 회사 제외하면 자기 나라에서 사업하는게 여러모로 제일 좋아요. 유럽이나 일본 회사들도 해외 진출 하고 미국에서 많이 팔더라도 전부 자기 나라에 남아있잖아요.
이재용 일가에게는 이득이 되지 않습니다. 기업지배를 사실상 하지 못하게 되니까요.
그리고 연장선상으로 미국으로 본사를 옮기면 계열사들 전부 정리해야 합니다.
한국이니까 지주회사 딱 두고, 아래에 계열사들 줄줄이 거느리며 각각 상장해가며 온갖 출자를 통해 지배를 합니다만, 미국요?ㅎ 전부 정리해야 해요.
그리고 인건비가 수직으로 치솟습니다.
삼성은 기술회사죠? 미국으로 갔다고 칩시다. 미국도 아무리 인재가 많다지만 결국 인재도 유한하고, 그래서 한정된 인력풀로 돌아가는데, 인건비가 얼마나 오를지 가늠해야 합니다.
어디 와이오밍주 같은데다 본사를 두면 인력 구하기 하늘에 별따기겠죠?
결국, 미국 서부든 텍사스든, 기술인력들이 선호하는 곳으로 가야하는데, 거기로 가는 순간 높은 생활비로 인해 신입사원 연봉 1억5천 부터 줘야합니다만, 1억 5천은 아직 삼성이 미국으로 가지 않았을 때의 이야기구요. 삼성이 미국 가는 순간 인력난이 더 심해질텐데, 그럼 얼마부터 시작 될까요?
그리고 왜 콕 찝어 삼성만 갑니까.
그 좋은 미국에 하이닉스도 가고, 현대도 가고, 엘지도 가고 다 가야죠.
그럼 인력난은 아-주 심각해지겠죠.
[삼성]이 [쌤성]으로 바뀌는 순간, 얻는 이익보다 잃어버리는 손해가 더 큽니다.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미국이 기업하기 제일 좋은 환경이면, 전세계 1000대 기업들이 줄줄이 미국으로 이미 들어갔겠죠.
따져보면 버려야 하는게 훨씬 더 크기 때문에 전부 자국에서 계속 기업을 하는겁니다.
국내 노동자 중에 대기업직원이 몇이나 된다고 그런 걱정을해요.
지들이 알아서 잘할겁니다.
이득이 아니니까 미국 기업이 아닌 겁니다.
한국 법인을 어떻게 미국 법인으로 만들지 실제 방법을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그 친구한테 "너도 미국인인게 더 이득이긴 해" 라고 하면 됩니다.
이렇게 장사하기 좋은데 왜 굳이 이점을 버리고 미국으로 가나요...
이재용 깜빵이야 뭐 넘어가고 지나간 일이라고 쳐도...
이렇게 저렴하게 인재 고용해서 쭉쭉 뽑아먹을 수 있는 나라 흔치않습니다.
미국 가면 뭐 자기 혼자 독점하는 것도 아니고 경쟁시장에 뛰어드는건데 그걸 왜하나요...
한국은 거의 독과점시장인데...이걸 버리고..
그리고 위에 친구말에 답이 있네요. 기업이 이익이라고 판단이 들면 이미 옮겼습니다
업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조업은 고임금 체계로 손해 볼것이고
기술업도 당연히 고임금으로 손해볼게 더 많을것 같습니다
AI기술 인력에 대해 메타가 연봉을 5% 정도 하는 연구자에게 20억씩 제시 하는데 우리나라는 대표이사도 10억 넘는 경우가 없죠
그러다보니 꼭 간다고 득이 된다고 보긴 어렵다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미국이라는 시장에서 자국기업으로 보호 받으며 사업을 진행한다면 그거 자체로는 득이겠지만요
우리나라에서는 (저임금을 통한)고 부가가치산업을 하고 있는 기업이겠지만 미국에서는 nvidia meta 같은 기업들과 비교해보면 제조업 기반의 산업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