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아이폰1 직구->중간에 갤럭시2,3,노트1으로 배신을 하긴 했지만
그래도 근 18년여동안 대부분의 시간은 아이폰과 함께 했습니다.
그만큼 오랜시간동안 애플 생태계에 머물러 있었고
이런말 하긴 좀 그렇지만 갤럭시 그 자체에 대해서 좀 안좋은 편견을 가지고 있던 점도 있었습니다.
카피캣 뭐 그런 논리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지난 몇년전부터 사실 그 카피캣이라는 편견이 대부분은 사라진 상태입니다.
왜냐하면 혁신은 없었다의 그 애플이 정말로 최근 몇년동안은 혁신이 없었거든요.
신제품이 나올때마다 사긴 하지만 이걸 사야할 확실한 무언가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아이폰에 기대도 예전만큼 가지도 않고 무진장 진부하고 재미없다고 느낀 가운데
폴드7이 나왔고.. 갤럭시s2 이후 처음으로 갤럭시 신제품에 대단히 관심이 갔습니다.
팝업스토어에서 실물을 만져보니 대단하더군요. 갖고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기분이었네요.
그래서 무지성으로 그냥 삼성스토어에 방문후 256기가 블랙모델이 1대 있다길래 자급제로 구입을 했습니다.
정가를 다 주고 샀지만 삼카는 36개월 무이자가 가능하다길래 할부이자 계산하면 그게 그건가 싶어 일단 샀네요.
그런데.. 확실히 아직까지는 저에겐 너무 불편합니다. 안드로이드 환경 자체가 벌써부터 피곤해지기 시작하네요.
앱을 설치할때마다 무슨 무슨 권한이 강제되고, 하나라도 부여를 안하면 실행이 안되는 문제부터 시작해서
구글, 삼성계정에 백업을 하네마네 두배로 신경을 써야한다던가
구글계정 동기화를 눌렀더니 10여년전 갤2쓸때 만나던 예~~~전 여친 연락처가 갑자기 튀어나온다던가(옆에 플립7로 기변한 반쪽앱등이 아내도 있었습니다만 다행히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습니다)
지금까지는 매우 불편하지만 그래도 230만원이 넘는 기계를 샀으니 어떻게라도 적응해보자 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애플워치도 무쓸모가 되어서 2대를 팔아야하네요.
다행히 에어팟은 쓸 수 있다는게...ㅠㅠ
확실히 생태계를 넘어간다는건 쉽지 않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게 다 불편합니다. 물론 안드쓰시다가 애플로 오시면 같은 마음이겠죠.
유튜브보면서 열심히 초기세팅 만져주고 있네요.
그런데 이런저런거 다 떠나서 폴드는 케이스 진짜...
구조적 한계때문에 그렇겠지만 케이스들 정말 안예쁘네요...ㅠㅠ
힌지보호안하면 그나마 괜찮아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이런 제품은 무조건 힌지가 말썽인지라 힌지보호 케이스는 필수일겁니다. 맞죠?
암튼.. 잘 써보겠습니다.
기기는 정말 예쁘고 좋네요. 이제 이걸로 무얼할지 고민해보죠 ㅎㅎ
은행 앱 하나 설치하는데 설정에서 평균 4~5번의 터치를 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ㄷㄷㄷㄷ
삼성은 애저녁에 바꾼 전면 디스플레이를 홈버튼은 애플에 정체성이다 라며 오래 유지하다
결국 X라는 이름을 내밀며 바꿀수 밖에 없었고
내년엔 폴더블도 나온다죠
저는 여전히 만듦새나 디테일은 애플에게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게 다라서 문제죠. 애플ai도 그렇고 뭐 하나 특징적인게 요즘엔 없다시피 합니다.
그렇다고 디자인이 바뀌는것도 아니구요. 그냥.. 재미가 없어요.
잡스가 카피캣 발언을 했던 그 시점에서 보면 맞는 말 같기는 합니다.
다만 지금은 보편화된 디자인이고,
이후 애플도 안드의 편의성등 기능을 많이 흡수해서 그런 말은 의미없는것 같아요.
다만, 안드앱은 구글의 검수를 받고, 아이폰도 애플의 검수를 받는 개발자의 입장에서..갤럭시와 아이폰은 비교할 레벨이 아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이름 석자만 보고도 그때의 기억이 떠올라서 식은땀나더군요 ㅋ
그래도 전 아직까지 넘어가긴 망설여지긴 합니다. 저 포함 가족이 모두 애플이라서
저도 그래서 고민하다가 지금은 애플 제품이 워치랑 아이폰, 에어팟만 있어서 에라모르겠다 바꿨습니다.
지금 심정은 50:50으로 후회중입니다만.. 그래도 적응해보려구요.
후다닥 지웠습니다. 누구냐고 물어볼 틈도 없이요 ㅋ
재밌는건 애플 ui 비슷하게 바꿀 수 있더군요.
특히 스와이프 제스쳐 같은걸로 바꿔놓으니 일단 기본적인 사용자경험면에선 적응이 빨랐습니다.
근데 앱들의 상태가 영.. 별로네요 ㅠㅠ
툭까놓고 말해서 아이폰만큼의 부드러움이 아직도 부족합니다.
근데 역시 머니의 압박과,, 아이패드, 맥북,애플워치,에어팟까지 모두 쓰고있어서..
매일 고민되긴 합니다. ㅋㅋ
말씀대로라면 일단 뽐뿌는 50% 정도 진정되었고..
내년에 만약 아이폰 폴더블이 2백 초반대의 가격에 나온다면 무조건 살것 같긴해요...
애플 1세대는 걸러야합니다.
그러니까 차라리 지금 역대급이라는 폴드7을 2년동안만 쓰고
2년뒤에 애플폴더블 2세대로 기변할 계획이예요.
중고감가 방어가 잘 안되는 갤럭시 특성을 고려해서 ai클럽? 그것도 가입했습니다.
월 8900원에 케어+도 2년해주고 무엇보다 기기 상태만 괜찮다면 2년후에 기기 반납시 구매가(정가)의 40%를 현금으로 돌려준다더군요.
애플이 만들면 뭐가 다를까하는 막연한 어떤 그런게 있긴 하죠 ㅋ
이미 뜯었고.. 불량이 아니므로.. 환불이 불가합니다 ㅋ
애플과 비교해서 이번모델 압승했어요.
그 외에 소프트웨어적인 권한 부분은 감수해도 쓸만할듯
불안하시면 그냥 보험이나 드시죠.
제 경우는 폴드3 4년 가까이 썼는데 별다른 고장은 없어서
폴드7에도 흰지 보호케이스는 생각은 안하고있습니다
일단은 투명케이스 쓰는데
이쁜 아라미드 얇은거 싸게 나오면 뒷판만 끼고 다닐까 싶어요
얇은게 최고 미덕인폰인데 케이스 씌우면 너무 두꺼워서...
얼굴 인식 부분이 애플에 비해 많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지문인식 위주인데 지문 인식 부위가 너무 얇고 좁아서 편하게 안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폴드7+케이스 일 때 그게 더 그런 느낌입니다.
예를들어 애플의 경우는 그냥 설치하고 쓰면 되는데
은행어플같은 경우는 안드로이드의 경우 전화,알림,앨범등의 권한을 따로따로 부여해주고 만약 1개라도 권한설정이 안되어 있으면 실행이 안됩니다. 그냥 손이 여러번가는게 번거롭다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