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가을 쯤 나무 데크 작업을 할거 같아서 괜찮은 아이템이 없나 하다가 마트에 떨이로 놓여있던 나사 못을 한박스 샀는데 (마침 저도 좀 쓰고 싶었고...)

이거 머리가 왜이래요.

Sq3, #3 이렇게 불리는 비트가 있어야 한다는 걸 알아서 주문할까하다가...
못은 몇종류나 들었나 박스를 뒤집어봤는데

뭔가 작은 비닐에 따로 담긴게 밑에서 짠...

못을 사면 맞는 비트도 챙겨주는건가요.
돈 굳었네요 감솨....대충.만원쯤 줬는데 괜찮은 데크 비스 세트였네요.
누군가 상품을 기획할 때 딱 맞는 머리도 넣어주자고 한걸까요.
크게 좀 써놓지... 그랬으면 왠지 재고 떨이로 안나왔을 것 같은데 말이죠.
왠지 나무에 한해선 제가 가진 다른 드릴 날보다 훨씬 전진을 잘 하는 나사못이었습니다.
일 힘드니까 시골가서 아무거나 만들고 있고 싶지 말입니다
뭔가 이런걸로 배려 받은 기분이었네요.
평소 털리며 살아서 더 그랬을까요 ㅎㅎ
깊이가 상당한 각목에도 슉 슉 잘 들어갑니다.^^
정말신기하더라구요. 테스트한 목재는 부드러운거지만 슉하고 들어가더라구요.
장인은 툴을 안가린다... 는 됐고! 좋은거 안주면 일 안해! 그럴라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