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왕조 470년 갔고, 조선 왕조 500년 갔어요.
대한민국 아직 100년도 안 지났어요. 앞으로 한 70여년 지나 2100년쯤...
2100년은 금방 올 겁니다. 아마 우리는 거의 그 세상에 없겠지요. 그 때도 아마 대한민국은 있을 겁니다.
조선 왕조도 500년 갔는데, 대한민국은 왕조도 아니고 무너질 이유가 없지요.
그 때에는 대한민국 역사가 지금처럼 현대사 정도로 간단히 훑고 지나갈 사안이 아니죠.
아마 대한민국 역사가 역사 책에 깊이 있는 내용이 많이 나오고, 학생들도 열심히 공부하고, 대학 시험에도 역사 과목이 있고,
전국민이 대략 대한민국 역사를 알 겁니다.
우리가 지금도 많은 국민들이 대략 고려, 조선 시대에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듯이...
조선시대에도 연산군 같은 혼군, 암군이 있었다는 것도 알지요.
대한민국 오랜 과거에 대한 사극 같은 것도 하고, 인기 사극도 나오겠지요.
조선 시대 연산군이 지금도 꽤나 유명하듯, 아마 윤석열도 상당히 유명한 역사적 인물이 되어 있을 겁니다. 그 때면 아마 감옥에서 죽었겠지요. 옥사? ㅎㅎ 아마도 해방 이후 2050년까지 대통령 중 가장 역사적인 인물일 수 있습니다.
그 미래 사람들이 "이런 또라이 대통령도 있었구나!" 할 겁니다. 그리고, 2022년 초중반의 윤석열 당선, 2024년 계엄과 내란이 엄청나게 중요한 역사적 사실이 되어 있을 겁니다.
앞으로 다시는 윤석열 같은 인물이 대통령이 되기 어려울 겁니다. 온 국민이 너무 비싸지만 너무나도 뼈저린 경험을 했지요. 다만, 현재 20대들이 이준석에 열광하는 것 보면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이러한 현대의 최첨단의 시대에도 멍청한 놈 대통령으로 당선될 수도 있다는 것, 그렇게 대통령 되면, 나라 망치다 못해, 계엄령으로 장기 독재 시도를 할 수도 있다는 것... 박정희, 전두환 시절이나 하던 계엄령이 현실이 될 수 있다는 것.
그게 실감이 안 났고 믿어지지 않았을텐데, 윤석열이 그걸 전국민이 실.제.로. 경험하게 해주었지요.
엄청난 고통과 비용이 들었지만, 돌아보면 윤석열 때문에 한국 민주주의를 한국의 국가 체계를 견고하게 다지게 되었습니다.
한 3년간 극도로 크게 후퇴하였지만, 그래서 더 다질 수 있습니다. 후퇴했기 때문에, 더 단단해지고 더 강하게 나갈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도 떨어져야 다지고 다시 올라가지요.
윤석열 3년이 너무 고통스럽고, 12.3 내란이 그 고통이 극대화된 순간이었지만,
광인 윤석열로 인해 역설적으로 한국의 민주주의가 정말 단단하게 다져진 것입니다. 그런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걸 알게 된 수업료는 엄청나지만...
어쨌든, 윤석열은 결국 옥사할 것이고, 2100년의 국민들은 아마 그를 결국 옥사한 최악의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기억할 겁니다.
그나마, 윤석열이 자녀가 없어서 다행이네요. 후손이 있다면 그런 전국민적 비난의 소리 다 듣고 살아야 할텐데..
2100년의 대학시험 중 역사 과목 문제 하나 예상해 봅니다.
문제. 다음 중 2000년대 대통령 윤석열이 파면되고 사형 확정 판결을 받은 이유는?
1. 바이든-날리면 사태
2. 배우자 김건희의 발호
3. 위헌위법적 계엄령
4. 전 검찰총장으로서 검찰권의 전횡
5. 과도함 음주
정답: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