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열정을 불태워 열심히 일했고, 독보적인 성과를 내서 큰 공헌을 했습니다. 그런데, 회사는 내가 수십년 간 바쳐온 충성과 공헌을 알아주기는 커녕 “이젠 쓸모없으니까” 내지는 “더 나은 사람이 있으니까” 나를 해고하거나 가치없는 밥버러지처럼 취급하기도 합니다.
이건 엄연한 현실이자 대비하지 않으면 모든 직장인에게 반드시 찾아오는 미래입니다. 회사라는 게 결코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의 사정이나 마음을 알아주는 조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직장인으로서 이런 억울하고 화딱지 나는 미래를 모면하기 위해서는 무얼 해야 할까요?
일단, 내가 실력을 기르고 능력이 출중해지면 회사가 나를 알아줄까요? 능력있는 직장인이란 회사에서 끝까지 생존할 수 있는 필요조건은 될 지언정 충분조건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서 내가 어떤 회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다 연구가 대박나서 “노벨상”을 받았다고 해봅시다. 그럼, 그 회사에서 나를 “대체 불가능한 핵심인력“으로 인정해줄까요?
얼핏 생각하기엔 그럴 것 같지만 현실은 전혀 아닙니다. 내가 노벨상을 받은 것이 회사에 일정정도 인지도를 올려주는 효과는 있을지언정, 내가 노벨상을 받은 것이 회사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그걸로 회사가 당장 돈을 벌 수 있는게 아니라면, 내 능력이나 업적은 회사에 아무런 의미가 없는겁니다. 오히려 회사 입장에서는 나를 부담스러워 할겁니다. 혹여 “노벨 상을 받은 나에게 이딴 수준의 대우밖에 안해주냐”고 불평불만을 터트리게 된다면 회사는 이로 인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회사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지는걸 각오해야 하니까요.
회사 입장에서 절실히 필요한 건 아무데서나 구할 수 없는 “대체불가능한” 인력입니다. 그러한 대체 불가능한 인력이 무엇인지를 이해한다면 적어도 내가 직장 안에서 “무엇을 목표로 노력하여야 하는가”를 확실히 설정할 수 있겠죠. 내가 목표로 할 대체 불가능성의 조건은 1. 회사가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어야 하며, 내 역할과 능력이 없어지면 회사가 명백한 손실을 입을 것, 2. 그런 직무나 능력을 다른 이들에게 인수인계해줄 수 없는 것이어야 합니다. 내가 언제든 직장에서 잘리면 후임에게 인수인계 해줄 수 있는 직무나 능력이라면, 회사는 언제든지 나를 자를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 조건을 생각한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나만의 “대체 불가능성”으로 설정해 노력할 것인지를 생각할 수 있을겁니다.
첫째는 희귀한 면허나 자격증이겠죠. 특히 회사에서 절실히 필요로 하는 면허나 자격증이어야 겠지요. 사실 면허증이나 자격증은 지금 회사에서 살아남기 위한 것을 넘어 지금보다 더 좋은 회사로 옮길 수도 있는 만능기에 가깝기 때문에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겠죠.
둘째는 업무성과에 기여할 수 있는 나만의 능력조합을 만들고 그걸 통해 직장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착각하는 게 “업무”라는 게 윗사람이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시키는 거, 아니면 업무분장이나 규율에 명시되있는 영역들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업무를 “열심히” 하면 내가 열심히 하는거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그런 건 “안하면 바로 해고대상”이 되는 최소한의 요구사항 또는 직무영역에 불과합니다.
예를 들어 영상의학과 의사가 병원에서 부여받은 업무라는 게 영상판독, 영상장비 질관리, 초음파 검사 등등이라고 생각하고 주어진 업무들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영상의는 그 병원에서 오래 못버티고 병원 경영진과 갈등을 빚은 채 다른 병원으로 이직할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영상의가 감당해야 하는 업무의 본질은 병원이 영상검사를 시행하면서 오진이나 각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고, 혹시라도 사고가 발생하면 최대한 빨리 대처해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치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강구하는 데 있습니다. 굉장히 광범위한 영역이고 추상적이고 모호한 일들이 많으며, 그런 업무의 80% 이상은 일 자체가 아니라 대화, 소통하는 것으로 이루어집니다.
성과를 내고 회사가 “정말 필요한 핵심인력”으로 나를 인식시키기 위해서는 그렇게 규정으로 명시된 업무는 기본이고, 거기에서 다시 확장해서 회사 입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무언가를 끌어내야 합니다. 그걸 위해서는 해당 업무에 필수적인 직능에 여러가지 나만의 능력들을 조합해서 추가적인 성과를 만들고, 그러한 능력의 조합이 다른 사람들이 쉽게 따라하기 어려울만큼 독특하고 회사의 요구에 최적화 되어야 하는겁니다.
내가 회계사고, 내가 프로그래머고, 내가 특정분야 코딩 경력이 있고 이런건 “필요조건”이지 “충분조건”이 아니라는거죠. 여기서 무얼 더 해야 하는지가 정말 막연하고 감이 안잡힌다면 십중팔구 효과적인 확장능력으로 “회사 경영의 이해”를 추천합니다. 내가 속한 기업이 중견기업 이상이라면 재무제표를 공개하진 않더라도 다트에 감사보고서는 공개가 되있을겁니다. 내가 무슨 업무를 맡고 있든지, 최소한 내 회사의 경영상황과 무엇이 문제이고 현재 최우선 목표가 무엇인지 감사보고서를 보고 대략적으로 파악할 줄 안다면 최소한 회사와 제대로 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데라도 큰 도움이 될겁니다.
세째는 커뮤니케이션입니다. 회사가 지금 어떤 상황에 놓여있고, 지금 나라는 인재에게서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다면 회사 내에서 살아남는 것조차 불가능합니다. 평소에 회사나 결정권자와 원할한 소통을 하지 못한다면 내가 회사를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고, 그것을 위해서는 정확히 무엇이 필요한지를 회사가 알 방법이 없습니다.
가끔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회사의 결정권자들은 언제나 무리하다는 걸 잘 알면서도 일방적으로 직원들에게 과도한 업무나 성과를 강요한다는 생각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업무라는 걸 정말 잘 알면서도 회사원들에게 강요하면서 그걸 해내지 못한다고 벌을 주는 사람이 회사의 오너나 경영진이라면, 그런 회사가 과연 존속 가능할까요? 망할 수 밖에 없고 어떤 경영자나 의사결정권자도 회사가 망할 정도의 삽질을 하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회사의 결정권자들도 직원들을 잘 모르니까, 정확히는 직원들을 어디까지 몰아세워야 회사 입장에서 최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모르니까 그들에게도 가르쳐줘야 하는겁니다.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꼼꼼하게 내가 지금 처한 상황에서 무얼 해줄 수 있고, 무엇은 불가능한지를 틈 날 때마다 알려주는 것이 먹히지 않는다면 “내가 해봤는데 이 이상은 안되니 알아서 해라”고 통보한다든지, 마지막까지 알아먹지 못한다면 뭐 “그걸 해낼 수 있는 사람을 뽑아서 잘 해봐라.”며 나가는 것도 한 방법이겠죠. 어떤 노력을 해도 소통이 불가능한 결정권자가 있는 조직은 미래가 없습니다. 빠져나가는 게 답이고, 이건 저도 뼈저리게 느꼈던 경험입니다.
중요한 건 회사의 결정권자가 현장의 현실과 한계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줄 책무는 바로 나에게 있다는 겁니다. 그렇게 현실과 한계를 깨닫게 해주지도 않으면서 결정권자들에게 불평과 불만을 가지고 뒷담화를 한다면, 그건 내가 무능력한 것이고 내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겁니다.
이렇게 직장 내에서 “대체 불가능한 핵심인력”이 된다는 것은 나 자신의 “실력”이나 “경쟁력”을 기르는 것과는 결이 다른 능력입니다. 평생을 한 직장에서 지내야 하는 세상이 아닌데 굳이 지금 회사에서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서 이런 대체 불가능성에 집착하는 것보다, 더 나은 회사로 이직할 수 있는 경쟁력이나 실력을 기르는 것도 얼마든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특히나 이대로 있으면 금방 망할 거 같은 회사나, 도저히 이딴 환경에서는 내가 굳이 살아남아서 끝까지 버텨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는 회사라면 어떻게든 좋은 면허증이나 자격증에 도전하는게 나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내 능력과 경쟁력을 인정받아서 정말로 “계속 다니고 싶은 회사”로 이직을 한 다음 거기에서 버티지 못하거나 제대로 인정받지 못한 채 소외된다면 그것만큼 답답한 게 또 없겠죠. 그렇기 때문에 내가 이런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 뿐 아니라 회사가 나를 “대체하기 어려운 인력”으로 인식하게 만들 무기를 다듬는 것 또한 직장인의 중요한 소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건, 이러한 대체 불가능성을 확보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고, 직장을 옮기면 그런 능력의 대부분은 초기화 되버린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현실적으로 직장 내에서 이런 “대체 불가능성”을 확보한 직장인은 5%가 채 되지 않습니다. 바란다고 해서 누구나 금방 가질 수 있는 능력이 아니라는거죠.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세상 사는게 쉽지 않습니다. 그게 직장인이든 자영업자든, 사업가든 다를 게 없지요. 다들 힘들고 위험을 안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개중에 운이 좋은 사람, 일찍 세상에 눈을 떠서 먼저 움직인 사람, 물불 가리지 않고 죽을 힘으로 노력한 사람들이 성공에 좀 더 쉽게 다가가는 것일 뿐이죠. 다만, 그래도 내가 지금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남고 싶은 열망이 있다면, 하다못해 목표를 향하는 “올바른 방향”이라도 가늠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게 제가 직장생활 20년 넘게 하면서 느낀 바를 정리하면서 이런 글을 쓴 이유입니다.
개인 입장에서나 대체 불가능성이지...
조직을 꾸려가는 입장에서 보면 이해가 금방 갈 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의사는...전자에 속하는 숙명이죠
비슷한 능력이면 더 싸거나, 아니면 같은 연봉이면 능력이 조금 더 좋거나요.
이 부분도 공감이 많이 됩니다. 자기 일의 범위를 너무 작게 생각 하는것이 자신에게 꼭 좋은건 아니라고 생각 해요.
학교는 돈을 내고 다녔지만 직장을 돈을 받고 다니고.. 일 하는게 재미 있기도 하고 .. 아직은 좋네요.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도.. 건강도.. ^^
건강이 가장 중요 하구요.
제가 가진 여러 능력 조합을 가진 가성비 있는 인력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을 것 같아서 그쪽으로 더 역량을 파고 있습니다.
다만, 인정은 못 받지만....하다보니 간혹 제 역량이 필요할 때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때를 잘 활용해서 어필해야하는데 그게 좀 안되네요.
내 능력 보다는 내가 잘리면 회사가 입을 구체적인 타격을 논리적으로 설명하시는게 더 잘 먹힐것 같습나다.
내 업무는 또는 우리 사업은 굉장히 old해서 그럴 일이 없는데 라고 쉽게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최근 AI의 성장과 더불어 업무에 Chat GPT, copilot 등을 어떻게 반영하여 업무 효율화를 극대화할지 등 많은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글로벌 수퍼 울트라 대기업 임원자리보단 동네에 자리잡은 내 구멍가게가 낫습니다.
제 경험상 대체불가능한 인력은 회사에 이익을 주거나 개인 능력의 뛰어남과는 동떨어진 혈연, 지연과 관련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게다가 정치질 없이 뛰어난 능력으로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되는건 어렵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본인이 감내해야 할 상처도 큰게 현실이거든요.
직장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글 말미에 언급하신 대로 올바른 방향을 가진 목표를 향해 살아가되 그걸 알아봐주는 좋은 상사(경영자)와 함께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능력이 아무리 좋아도 그 코드가 맞지 않으면 결국 모난돌이 정 맞기 마련이니까요.
직장 여러 번 옮긴 경험 상 좋은 상사가 자신을 알아봐 주길 원하는 것은 너무 불확정성이 크다고 봅니다. 좋은 상사 만나도 평생 같이 갈 수 있는 경우도 드물구요...
1. 내가 잘나서 좋은 직장에 언제든 갈 수 있는 능력
2. 지금 다나고 았는 직장에서 아무도 나를 함부로 못하게 만들 권위
제 글은 2번에 특화된 관점에서 출발한 것이기에 절대적인 교과서가 될 수 없고 선택의 문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체 불가능을 얻기 위해, 자신이 업무상 습득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거나, 업무를 이해하기 어렵게 만드는 등 (프로그램 개발 예를 들면 구현을 더럽게 하는 것)의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식으로 대체 불가능할 수도 있지만 ,이런 놈들은 빨리 제거해야 회사에 이롭죠.
그래서 저는 대체 불가능보다는 우위에 있는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것을 추구합니다. 물론 이 경우는 대체 가능한 상태지만, 결과물의 퀄리티는 다르니까요. 그걸 알아봐주는 사람이 없거나 실제 현실은 그렇지 않다면 은퇴해야되는 상황이겠지요.
또 하나는 사내에서는 대체 불가능한 인원이지만, 마켓 전체로 보았을때 돈만 더 준다면 뽑을수 있는 자리라면 나이가 좀 들면 회사에게 내 보내려고 할겁니다. 10, 20년 지나도 동일한 일만 계속 하고 월급만 계속 오른다면 그냥 둘리가 없습니다. 너무 가혹하다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이런 경우를 몇번 보았습니다.
어쨋던 그동안 연봉협상 할 때 큰소라 칠 수 있는거만 해도 큰거죠.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7139798CLIEN
https://www.clien.net/service/search?q=%EB%B0%95%EC%A0%9C%2520valium&sort=recency&boardCd=&isBoard=falseCLIEN
상무 하나가 본인 자리 노릴만한 사람은 어떻게든 다른데로 보내는걸 옆에서 몇년간 지켜본 적이 있습니다....
자기 자리 노릴만한 사람이 명백히 자기보다 퍼포먼스를 잘 낼 수 있는 상황아라면 상무가 아무리 저래도 오너가 상무를 먼저 자르겠죠.
나 아니면 안될 거라고, 혹은 저 사람 없으면 안될 거라고 생각하는건 큰 착각입니다.
그 사람 없으면 안 돌아갈 것 같아 보여도 막상 닥치면 누군가 그 자리를 이어받아 금방 안정화 됩니다.
세바시
당신에게 직장은 있어도 직업은 없을 수도 있습니다.
90퍼센트 이상이 웹베이스 개발인 회사에서 저 포함 몇 명만 c# 윈폼 베이스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른 도구 연동 때문에)
저희팀엔 저 혼자고 그것도 세 명이서 하던 거 혼자 하고 있습니다.
저는 다른 과제 하다가 그 과제 끝날 때쯤 투입됐고, 세 명 다 나가고 제가 다합니다.
제가 오기 전에 개판 오분전인거 다 뜯어 고쳐서 이제 저 혼자 해도 될 만큼 만들어 놨고, 워낙 업무 범위가 방대해서 혼자 절대 인수인계 받을 수 없어요.
대체불가능 인력은 안정기 회사에는 리스크일뿐입니다.
자신이 대체불가능 인력이되고자 한다면
초칭기에 높은보상을 받고 나중에 다른 스타트업을 찾아 떠날생각으로 해야지 회사가 계속적으로 나를 안정적으로고용해줄거라 생각하고 해서는 안되죠.
정말 천재가 아닌이상....회사란 한명이 2명몫 3명몫을 한다고해서 그사람한테 급여를 2배 3배 주지 않습니다. 당장이야 그 인력이 나가면 2명 3명분으로 채워서 급여의 손해를 보겠지만 그 인력이 돈올려달라. 등 불만등을 주위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다니는분이나 회사의 물을 흐리고 사규를 넘어서는 급여 인상등을 요구하면 내보낼겁니다. 따라서 2명 3명 몫을 하는 인재는 적절한 수준에서 회사와 타협하고 경영진과 소통하며, 아래 젝원들을 자신의 반정도만 능력 발휘할수 있는 정도로만 키울수 있다면 그 인재는 회사가 어렵지않는이상 웬만하면 롱런 할겁니다. 직원 회사 양쪽 모두 신망이 두텁다면 그게 핵심인재이고 본인의 자산이고 미래입니다.
지난 주말에도 4년인가 야근에 매일 열정으로 일했는데 해고 됐다는 글 읽었는데 …
대체불가라면 그회사에서 정년퇴직이겠죠.
1편에 대박난 시리즈영화물에 2편 감독을 바꿧더니 망했다 1편 감독을 썻어야 성공했다는 생각에 기반을 둔 착각이라고 봅니다
같은 자극에 더 둔감해지는게 인간인지라 1편 감독이 그대로 했으면 식상하다했을 가능성이 높고 누구나 무한정 성공할 수는 없는 법
다만 그 착각을 사용자와 윗사람에게까지 심어주는게 가장 유효한 방법이겠죠.
그런면에서 본인 스스로도 강력한 착각으로 주변인들까지 착각에 빠지게 하는 소시오패스 타입의 인간들이 착각을 잘 불러일으킬 것 같은데 실제로도 그런이들이 진급이 더 빠르고 ceo 자리에도 잘오르는듯해요
생각이 많아 어디로 튈지 모르는(실상은 가장 최적화된 길을 찾아 가는)타입은 기업이나 정치등 주류층에서는 주관이 뚜렸하지않다라는 말로 선호하지 않는듯하구요
그런면에서는 대체불가능한 인원처럼 보이게 하는 부분은 업무능력이라기보다는 포장능력이 포인트아닐까 싶네요
더 귀찮아지고 돈이 더 많이 드니깐 안바꾸는거지
저도 회사에서 그런 위치인데 회사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돈 애끼니깐 그냥 쓰는거에요
회사 입장에서 같은 성과를 내는데 100원이라도 덜 들어가면 그걸 선택하는게 당연하니까요. 앞으로는 회사를 향해 더 당당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대하시기 바랍니다.
운영의 측면에선 대체불가능한 것이 있다면 그게 제일 큰 문제이지요
나를 자르면 나 대신 직원 두세명을 써야 일이 돌아간다는 가실을 경영진이 잘 인지하고 있다면, 그걸 대체가능한 인력이라고 할 수 있나요?
찾아해라 자격증따라 pr섞인보고쉽게해라 겠네요
근데 그래봐야 남입니다. 내 사업이 아니라면 결국 요구하는순간 나가리입니다
호날두 메시가 한팀에 있으면 구단주가 좋아할까요?
아니요. 우승은 안하면 그만입니다. 결국 내 회사 계속 굴러가는게 중요하지
누구 영향 받는걸 좋아하지 않죠
중국집 주방장 말곤 그직원이 필수인 직종은 드뭅니다
그래서 능력이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에요. 능력이 출중해야 더 좋은 직장으로 연봉 올려서 이직할 수 있어요. 그건 모두가 다 알고 있는 당연한 이야기라 제 글에서 강조하지 않은 것 뿐입니다.
축구 구단에서 대체 불가능한 핵심인련이 존재한다면, 그건 축구선수들 중에서가 아니라 구단 운영진 중에서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호날두와 메시 정도의 실력이라면 대체불가능한 레벨일겁니다.
하지만 그런사람이 됐다고 해서 회사에서 진짜 그렇게 생각하냐? 는 다른문제일거라는게
제 말씀입니다. 구단도 마찬가지죠. 이 사람이 팀을 위해 중요한사람인건 맞지만
본인이 대체불가능하다 라고 생각하는건 구단주 입장에서 달갑지 않을겁니다.
회사에서 입지 올리고 능력키워서 이직해라 - 의 요점은 잘 알겠습니다만
그렇다고해서 내가진짜 '대체불가'냐? 하면 틀리다는 말씀 드립니다.
'중요한' 인력 정도면 수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째로 말씀하신 면허나 자격증 같은건..희귀 하더라도..입사 할때 조건이나 가산점이 될수 있겠지만
대체불가능한? 인력이 되는 경우는 본적이 없네요
오늘의 대체불가능함이 내일의 대체가능함으로 바뀌는 건 순식간일 수 있습니다.
어떤 자리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스스로를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서서히 주변에서 대체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중요한 건 '지금 이 순간, 내가 필요한 사람인가'를 스스로 점검하고 행동으로 증명하는 자세라고 봅니다.
글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오래 갈 수 있어요.
이 부분에 적극 공감합니다.
–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는 생존 전략 –
❝ 수십 년 충성했는데도… 회사는 나를 쉽게 버렸다 ❞
🔹 현실:
열정, 공헌, 충성…
그 모든 것이 무력하게 느껴지는 순간.
왜 이런 일이 벌어질까?
✅ 회사는 감정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 사람보다는 '성과'와 '비용'을 본다.
➡️ 나보다 더 싸고 효율적인 사람이 있으면 대체 가능.
💡 그래서 중요한 건
👉 “대체 불가능한 인재”가 되는 것!
✔️ 나를 자르면 회사에 큰 손해
✔️ 나를 대체할 사람이 없다
→ 이런 사람이 되면, 회사도 쉽게 자르지 못함.
대체 불가능 인재가 되는 조건
회사에 꼭 필요한 능력
능력을 다른 사람에게 쉽게 넘길 수 없어야 함
구체적인 방법은?
1) 희귀하고 회사가 절실히 원하는 자격증 / 면허 따기!
예: 특정 산업 필수 인증, 국가자격 등 → 이직에도 유리함!
2) 나만의 능력 조합 만들기
✔️ 단순 ‘직무 능력’은 생존의 ‘필수조건’일 뿐
✔️ 회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야 진짜 인정받음
예: 기획 + 데이터 분석 + 현장 이해 = 문제해결형 인재
3) 회사 경영의 흐름 이해하기
“내가 하는 일이 회사 전체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재무제표, 감사보고서 등 기본 경영정보는 읽을 줄 알아야 → 그래야 ‘회사의 목표’와 내 일이 연결됨
4) 커뮤니케이션 능력
열심히만 하면 알아줄 거라는 건 착각
상사와 회사의 기대를 먼저 파악하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것들을 '말'로 전달하라!
"열심히 일했어요"는 증명되지 않으면 무의미
"나는 왜 인정받지 못하지?"가 아니라 **"회사가 나를 왜 필요로 해야 하는가"**를 생각하세요
지금 당장 시작하세요!
✔ 자격증 준비
✔ 나만의 능력 조합 설계
✔ 회사 이해력 높이기
✔ 결정권자와의 소통 훈련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것,
그게 진짜 직장인의 생존 전략입니다.
요약해주네요....
글 읽다 포기했는데 ... GPT 가 잘 정리해주었군요.
진급하려면 3번과 4번이 가능해야 하죠.
나머지는 뭐 본인의 능력이 되는 거라, 아무리 능력자라도 떠날 사람이라 판단되면 빨리 버려야 합니다.
경영진이 그런 판단을 안 하게 만드는 게 3번과 4번이죠.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있기는 합니다만 정말 극소수고 대부분의 경우는 대체 난해죠.
대체해야겠다고 판단되면, 대체, 이게 안되면 변화, 이게 안되면 포기 해서라도 버립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착각하는 게 “업무”라는 게 윗사람이 이거 해라 저거 해라 시키는 거, 아니면 업무분장이나 규율에 명시되있는 영역들을 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업무를 “열심히” 하면 내가 열심히 하는거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회사의 입장에서는 그런 건 “안하면 바로 해고대상”이 되는 최소한의 요구사항 또는 직무영역에 불과합니다
"대체 불가능성" 이라는 주제와 관련해서, 어제 저희 회사 임원회의에서 문득 든 생각이 있었습니다. 오너는 아니지만 대표님도 계셨고, 많은 임원들이 앉아있는 자리였고, 정말 어려운 주제로 어떻게 회사의 성과를 끌어올릴수 있을까였고, 다양한 안들이 나왔는데, 어느하나 쉬워 보이는게 없었죠. 다들회사에서 중요한 사람들이고, 조직규모도 적게는 수십명에서 100명이상씩을 리딩하는 사람들인데, 대표를 표함해서 그중 누구도 "대체 불가능한" 사람은 없어 보였어요. 물론 저를 포함해서요. 그래서, 다들 "오너, 자본가" 를 위해 정말 열심히들 산다. 이게 회사구나..를 다시한번 느꼈죠.
회사 오너가 아닌이상, 오래 회사/조직 생활을 하고싶다면, 아이러니 하게도 "나도 언제든 대체 가능하다" 라는걸 깨끗히 인정하고 특정 조직에 속해있을땐, 그 조직이 원하는 최선을 다하고, 동시에 실력을 키워 Next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사는것 입니다.
회사 입장에선 그런 인재들을 우대하고, 대체 가능한 인력은 어떻게든 싼 비용으로 굴리는 게 가장 효과적인 경영일 겁니다. 제일 좋은 건 오너를 하는거고, 그 다음은 더 대접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이직하는 거지만, 그게 안된다면 내가 그런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거 말고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지는 저도 떠오르는게 없네요.
기술인력은 부품중의 하나라 대체가능하며 당장은 불편할 확률이 큽니다.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단지 하루만에 나타낼 수 있는 직군이죠. 그것이 +든 -든
여기에 하나 더 더하자면 기획이 있겠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저 대체 불가 인력이 될 거야에서 그릇된 판단이 본인 업무 본인이 꽁꽁 감싸고 안주는 사람입니다.
근데 이건 회사 사람 누구나 알아요.
저 사람이 진짜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인사 시스템이 판단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주변의 평판입니다.
얼마나 잘 소통하고, 협력해서 일을 하는지가 중요하죠.
3명의 몫을 1명이 한다고 대체불가도 아닙니도 회사에서는 인건비 조금 더 투입하면 되는거니까요.
진짜 대체 불가는 단순 업무량을 혼자 감당하는게 아니라 조직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모두의 성과를 높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저는 그런 회사나 경영진을 본 적이 없습니다만,,,
정말로 3명 몫을 1명이 한다면 연봉을 3명 이상분으로 회사에게 요구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회사 입장에서 인건비라는 건 월급만 있는게 아니거든요. 일할 공간이나 각종 비품, 세금이나 복리후생비 등도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회사가 그걸 인정하지 않는다면, 정말 3명 이상분으로 일을 하는게 아닌거든지, 경영진이 그걸 확실하게 이해할 정도로 소통을 하는데 실패했던 거라고 봐야 합니다. 정말 그정도 상황이면 그 회사를 계속 다니는게 의미가 없어요.
그 돈 주고 다른인간을 뽑아서 가성비가 덜나온다 생각하면 냅두죠.
"회사에 대체불가"란 진짜 회사전체를 말하는게 아니라 "윗상사"일 가능성이 높죠.
윗상사가 이사람 없으면 너무 불편하면 유지되고, 회사에 인재라고 해도
상사가 맘에 안들면 인사고과도 잘 안주죠. 일잘해서 상사공보다 더유명해진다? 안좋아하죠. ㅎㅎ
반대로 생각하면, 나도 그렇게 유능하면 그 회사에 오래있을까요.
오래 버티는 사람보면 빼어나게 유능해서 튀는 것보다
적당한 업무능력과 적당한 붙임성 적당한 아부근성이 있는사람이죠.
결론은 일은 열심히 하되 회사에서 오래버티려는것보다는 "난 누가 수틀리면 대체된다"는 마인드로
내 분야에서 어디서든 잘할수있는 그런쪽으로 계발하고, 결국 마무리는 인맥입니다.
'대체불가'라는 건 환상입니다.
잠깐 흔들려도 시스템이 건재하다면 곧 정상 궤도에 오릅니다.
특정 인력의 이탈 후 다시 자리 잡지 못한다면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이 문제인 겁니다.
애플만 해도 그렇죠. 스티브 잡스가 나중에 정신차려서 복귀하지 않았다면, 애플이 과연 지금까지 살아남았을까요?
현실은 언제나 시궁창에 더 가까운겁니다.
답글 보고 좀 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래는 순수하게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A라는 핵심 인력이 퇴사했습니다. 그러면 A 역할 중 70% 정도만 할 수 있는 인력이 내부에 있으면 시스템이 잘 갖춰진 조직으로 봅니다. 그 다음은 A의 70% 퍼포먼스를 낼 수 있는 사람을 외부에서 영입할 수 있는 역량이 있다면 그나마 시스템이 있다고는 볼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A가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사업을 포기해야 한다면 시스템이 없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결국 대안이 있고 그걸 실행할 수 만 있다면 시스템이 없는 건 아니겠죠. 따라서 제가 생각하는 주요 인력의 이탈로 인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수준의 시스템을 갖춘 회사라는 건 "이탈자 역량의 70% 수준의 인력을 얼마나 빨리 확보하느냐"로 결론 지어졌습니다.
그리고 답글을 보고 모 철학자가 애기했던 "현실은 고난의 길(?)"이라는 말이 생각났습니다.
가는 길 대부분은 힘든 여정이라는 데는 동의합니다. 다만 그 여정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본이에게 달려 있다는 또 다른 철학자의 말도 생각이 났습니다.
여튼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기에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대체 불가능 하다는 것은 리스크거든요.
언제든 대체 가능하고 적은 비용으로 높은 성과를 내는 인재를 원할 뿐이죠.
당사자 스스로 대체 불가능 하다는 걸 인식하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경영진은 고민하기 시작할 거에요.
한 조직에서 대체불가능한 존재가 되기 보다는 언제든 플랜B, 플랜C를 준비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고객사가 구두로 물어보는거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대답할 정도 실력과 업무 파악을 하세요
고객이 뭐 하나 물어볼때마다 자료 찾아감서 대답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바로 답하고 같은 시선에서 대화하면 됩니다
그러면 고객이 제 교체로 오는 리스크를 원치 않게 됩니다
제 대타로 오는 사람들 보면 답답해 뒤질 테니까요
주변인- 나가면 저일 내가 처리해야하니 잘 달래서 붙여놓자.
결론 아무리 일잘해도 2인분 하는 사람 거의 없음
많은 분들 댓글처럼 대체불가능한 인력이라는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제가 직장생활 하는 동안 그런 인력은 본적이 없고 그러한 자리도 없었습니다. (비슷한 사람 한명 보기는 봤는데 프로젝트가 끝날때까지 봐주다가 숙청되었습니다.)
특정 인력이 아니면 절대 안되는 업무가 생기려고한다면 회사는 그러한 업무를 엎어버리거나 단기간의 손실을 감수하고서라도 다른 인력이 나눠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는 것으로 결정합니다. 먼 미래를 보면 그게 나으니까요. 한명에게 중요한 업무가 집중되어 종속되는건 쓰신 것처럼 그 개인에게는 무기가 될지언정 회사 전체를 봤을 때는 잘못된 방향입니다. 그렇게 무기를 가지게되면 조직이 그 한명에 의해 좌지우지 되고 제대로 돌아가지 않거든요. 어떤 조직리더든 그러한걸 원치 않으며 그런 상황이 되는걸 내버려두지 않을거예요.
아무튼 조직을 이끌어보셨는데도 이런 생각을 한다는게 좀 특이하네요.
글쓴분이 생각하시는건 그야말로 스티브잡스 정도나 되면 가능한 일입니다. 일반 직장인들에게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끄는 조직이나 제가 알고 있는 회사들의 시스템은 하나같이 엉성하고 헛점이 하나둘이 아니었기 때문에 없으면 회사가 망하는 정도까진 아니어도 빠져나가면 매출에 유의미한 타격을 주거나 비용이 확 늘어나기 때문에 회사가 의존적인 관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인력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리고, 삼성같은 회사라고 해서 정말로 핵심인력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을까요? 제가 삼성맨은 아니라서 단언하지는 못해도, 요즘 삼성전자 돌아가는거 보면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가지 간단하게 덧붙인다면, "같은 인건비로 대체 불가능한 인원" 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기업 입장에서 같은 업무를 더 저렴한 인건비로 시킬수있는일만 하고있다면 대체당할 가능성이 높겠죠.
그러나 대체하고싶은 사람에게 (세상에는 물론 더 뛰어난 사람들이 많기때문에) 같은 일을 시키기 위해서 더 많은 인건비를 부담해야한다면 그대로 둘것입니다.
보통 한국은 연차가 올라가면 능력과는 상관없이 인건비는 오르죠.
인건비는 오르는데 능력이 제자리라면 언젠가는 "같은 인건비로 대체 가능한 지점"에 도달하게 될것입니다.
그거야 말로 대체 불가능 인력이라고 봅니다.
조직이 돈이 무한한게 아니라서
1명 빼면서 2명 넣고 할건 아니거든요.
결국 주어진 자원으로 효율적으로 써야하는데
조직리더가 그런 효율성을 높이는데 쓸수 있는 자원이 대체 불가자원이죠.
정말 불가냐? 그런건 아니겠지만
조직이 비효율화되고 그에대한 조직리더의 관리역량이 더 소모된다면
그게 조직 리더 입장에서는 대체 불가 자원이죠.
넷플릭스 같은 체계에서야 대부분이 다 자발적이고 불타는 사람들이라서
한명 빠져도 다 같이 분장하면서 재구성이될거라 그런게 적겠지만
대부분의 조직에서는 저런 사람이 거의 없어요
누가봐도 저 사람 나가면 회사 망하겠지.. 하는 사람이 정말 나가더라도 회사는 굴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만약 한 사람 나갔다고 정말 망한 회사라면 진작 망했어야 할 회사구요.
회사는 망하지 않고 일 잘하는 대체가능 인력은 어디에든 있습니다. 다만, 공백기간이 생길 뿐이지요. 그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직원들을 점검하고 후진을 보충하고 길러내고 하는 것들이 좋은 경영자의 자질이겠지요. 결국 공백의 문제 그리고 그 공백이 경영에 어느정도 타격을 줄거냐의 문제로 봅니다. 다만, 사람들이 어울려 하는 일인 만큼 공백이 커질 수도 있어요. 한 사람만 빠지는게 아니라 줄줄이 무너져 내릴 수도 있거든요. 그 공백관리에 대한 전략과 노하우가 경영자의 자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개인은 무엇을 목표로 해야 하느냐. 개인은 공백을 잘 메꿔줄 자질과 능력을 키우고 어딘가 생긴 공백을 메꿀 수 있는 사람이면 된다고 봅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학습력이 좋고 유연하며 본인이 해왔던 일에 대해서 깊이 있게 이해하고 있으면 된다고 봐요. 어차피 여러회사에서 공백은 생깁니다. 그럼 누굴 뽑아서 채울거냐. 어떤 사람이 매력적인 사람이냐하면 위에서 말한 능력과 소양을 갖춘 사람이겠지요. 물론, 추가로 세상의 트렌드를 잘 읽고 대비하는게 플러스 일 수 있습니다. 결국, 공백을 메울때 많은 TO는 트렌드에 따라 생겨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요즘에는 AI기술에 대해서 수준 높은 이해와 업무경력이 있다. 이건 어디에서든 생겨나는 TO을 메꿀 수 있는 첫번째 매력적인 요소이지요. 그게 부각되면 나머지는 조금 부족해도 채용이 됩니다.
언제든 더 좋은 기회가 있으면 떠날 수 있는 능력자가 되야죠 ㅎ
물론 저는 그 두 가지를 모두 잘하기도 했고요
단적으로 '니가 회사 나가면 난 너 따라 갈래'라고 했던 거래처가 많았고, 그렇기에 항상 남보다 빠르게 승진했고 월급도 계속 갱신했었습니다.
작았던 회사가 커지며 제 거래처가 벌어다 주는 돈이 회사 전체 매출의 70%까지 올라가기도 했었고요
근데 또 그러다보니 대표는 저를 좋아하고 오히려 제 눈치를 보는데 내근직 사원들은 박탈감을 느끼는지 감히 제 앞에서 절 욕하진 못하지만 뒤로 욕하고 흉 보고...
저보다 오래되었지만 월급은 낮았던 분들이 대표한테 따로 찾아가서 차별하지 말라라는 소리를 하고 등등..
여튼 그것이 저를 좀 괴롭히는 요인 중 하나였는데 결국, 대표가 거액으로 엑싯하고 저도 그것을 보고 탈력감을 느껴서 제 거래처를 들고 회사를 새로 차리니 그 문제들이 다 해소되더군요
대체 불가하기에 높은 연봉과 대우를 받는 사람에게 질투심을 느끼는 게 사람들인데, 대표한테 그걸 느끼는 사람은 없을 테니까요
제가 나간 후 회사는 인원을 3분의 1로 줄였다더군요. 절 공격하던 분들도 모두 정리해고 되셨고..
그 말이 그말 아니냐라고 생각될 순 있겠지만, 과거 신분제 사회도 아니고, 원칙상으로는 동등한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언젠가는 누군가에 의해서 대체 가능한 상황은 만들어지는거죠..
다만, 국가나, 업계가 특정 자격을 요구하고, 그 자격을 취득하는게 지극히 어려운 경우에는 대체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이런 케이스인 경우에는 회사 입장에서도 대체할 인력을 찾기가 어렵고, 직원 입장에서도 나의 위치를 위협할 경쟁자가 드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상호간에 대체할 이유를 찾지 않게 되는 것이죠..
작성자 분이 언급하셨던 것처럼, 특정 자격증이 그런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런게 많이 줄었다고는 하지만 특정 자격증이 프로젝트 지원의 필수 조건인 경우가 그렇죠..
이게 아니라면 나는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인력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생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기술에 의한 대체든, 제도 및 구조에 의한 대체든 세상은 변환하고, 변화되는 세상에 맞는 사람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거니까요.. 경영에 대한 이해도 이러한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봅니다. 내 업무가 아닌 내가 변화되는 환경에 조금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는 하나의 작은 수단이 되어야 하는 것이지, 이게 있으면 안전하다는 생각은 위험하죠..
대체불가능한 인력은 컨트롤이 가능한 수준이여야하고 회사에서는 이 인력이 빠지는 플랜 비를 준비해야 하겠죠
정상적인 회사에서는 어떤 직원이 대체불가하다고 느낄때쯤 빠르게 이 사람의 업무를 여러 직원에게 배분하고, 백업을 준비합니다. ㅎㅎ
붙 잡고 싶은 사람은
1. 상사가 볼 때 자기 일을 줄여주는 사람.
2. 상사의 상사가(혹은 회사가) 인력관리에 책임을 물을 정도의 인사 고과를 가진 사람.
3. 혹은 사회적으로 보호 받아야할 거 같은 여건을 갖추는 경우.(이상한 얘기지만 실제로 대량 명퇴 기간이 되면 이런 것도 고려될 수 밖에 없더라구요)
이 정도가 짧은 직장 생활에서 느낀 점입니다.
... 전 파견 SI고 본사에서 현장으로 파견되어 일합니다.
일이야 집에서 원격으로 하죠.
일이 힘들어요.
지금까지 작년1월 참가했는데
7명이 교체 되었습니다. 일본사람 2 포함
나이든분은 체력이 달려서, 젊은 사람은 이게 뭔가 하다가 나갑니다. 시스템은 거지같은거 주고 검색도 안되는 보안구역이고 팀장은 인간이 아니거든요.
이 팀장은 상당히 대체불가 인력이었는데 아랫사람들이 패닉에 빠지기 쉬울정도로 몰아부치는 편이고요. 다만... 그 밑에선 일못하겠다고 나가니 어려운 시스템의 재교육에도 비용이 크고 외주업체가 떠나버리는 등... 위에서 바꾸려나봐요. 근데 사고 터져서 수습하다 또 한동안 갈것 같습니다
전 아무거나 해줍니다. 설계에 코딩 테스트... 다 사람들이 바뀌어서 지박령 취급받고있네요. 좀전에도 루틴업무하는 법 최근 참여한 일본분에게 설명해드리고 있었습니다.
저의 대체 불가 포인트는 ... 저 팀장 밑에서 버티는 능력인걸까요. 이동 희망은 몇차례했는데 계속 남아달라네요.
사실 회사 운영에서 대체불가 인력이 생겨도 되는걸까 생각해봤습니다. 저희가 팀을 빡빡하게 운영해서 하나 으억 쓰러지면 바로 지장이 생기거든요. 통신 기반 시스템을 요래 운영한다고? 님아 제정신? 그런 생각도 많이 듭니다.
옛날에 증권시스템하나 중국사람이랑 했을 땐 서로 열심히 정보 공유해서 그 사람이 갑자기 쉬어도 제가 대응하고 (애 운동회 가고 병원가고 하는 바쁜아빠) 전 가끔 놀고 싶을때랑 아플때 안심이었죠. 시스템도 잘돌고 나도 백업이 있으니 맘이 편하구요. 이번현장은 긴장도가 너무 높네요.
파견 SI라 아무데나 보내면 가고 원하는대로 운영보수 하거나 잘 모르겠는데 시스템 도입하고 싶다하면 바닥부터 만들어도 주죠.
그래서 우리 본사 사장 방침은 하나 보내서 현장 개척하고 성과내서 인력더 투입, 캐파를 늘리고 저는 빼서 또다른 현장 계속... 이런식입이다.
현장을 떠나면 지랄 맞은 인간들 안보고 새로운거 해서 좋고 (어느정도 일은 고릅니다. 취향문제랑 성과에 연결되니)
있으면 익숙해지고 시바 그렇겐 못한다고 가끔 개기고 (딴놈구하시등가) 대충 살고 있습니다.
일본은 이런 SI꾼으로 외주주는 시스템 때문에 인공지능 코딩시대에 아주 비효율적이고 덕분에 먹고 살긴하네요.
후딱 돈벌어서 은퇴하고 산에들어가서 곰이나 잡고 살고 싶어요
웹소설이나 웹툰, 음악과 같은 콘텐츠에서의 "뛰어난 기획자"는 대체 불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
보통은 대체 불가한 기획자로 해당 회사 임원급에 있다가 나가서 자기 회사를 차리는 경우가 많죠
현 직장에서 이직을 고민하면서, 지금 이 회사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고민하던 찰나에
이 글을보고 평가기준이 생긴 기분이네요..
이글의 '어떤 노력을 해도 소통이 불가능한 결정권자가 있는 조직은 미래가 없습니다.' 이 구절이 굉장히 깊이 박힙니다..
하다못해 10여명의 좃소기업도 불세출 직원은 없어요. 그 해당기업의 오너쉽에 맞는 대체 인력으로 업무 역량은 달라져도 돌아는 갑니다. 기업 리스크가 발생한다면 그에 걸맞게 구조조정하면 됩니다. 이게 결과론적으로 기업 운명이 달라지더라도 이를 두고 불세출 대체 불가 인력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이런 좃소기업에서도 생존하는 사례는 있고, 이렇게 생존한 좃소기업은 애석하게도 불세출 오너쉽 혹은 막장의 오너쉽으로 강력한 구조조정 등 생존전략을 갖고 있어요.
'대체불가능'이라는 말을 서로 자기식대로 정의해서 사용하기 때문인 듯 합니다. 그래서 본문에 '소통이 중요하다'라는 부분에 한 표 드립니다.
1. 회사 오너에게 꼭 필요한 사람
2. 회사 고객에게 꼭 필요한 사람
이렇게 두 종류 밖에는 없었습니다. ^^
아이러니 하게도, 경영분리가 된 기업에서는 공식적으로 모두 회사 밖의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외부에서 들어온 낙하산들이 대체 불가능인 경우도 상당히 많습니다. ^^;;
그리고 사람들과 많이 만나지 않는 엔지니어에게는 정말 불리한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능력 있고 성과를 내도, 결국 나이 들면 밀려납니다.
진짜 대체 불가능한 사람은 회사를 만든 사람, 오너뿐입니다.
회사에서든 업계에서든 노동자로 존재하는 한, 나이 앞에선 모두 시한부입니다.
결국 자기 이름으로 설 수 있는 기반이 없다면, 언제든 교체 대상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제 글도 제 경험과 제가 보았던 사례를 근거로 하는 이야기니, 정말 큰 회사 다니시는 분들을 전혀 다른 주장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회사가 직장인 입장에서 좋은 회사는 아닐거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좋은 회사의 정의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시대에 따라 다르죠. 근데 큰 회사가 좋은 회사가 아니라면 왜 다들 큰 회사에 들어가려고 애를 쓸까요? 꼭 직접경험으로만 모든 걸 알 필요는 없고 그럴수도 없죠.
절대 한 회사에 충성하지 마세요.
오너 입장에서는 능력이 아무리 출중해도 자기와 코드가 안 맞으면 언제든지 갖다 버립니다.
저는 지금 중소에서 기본적업무 외에 팀이 소수라 각자 다른작업방식으로 일하는것을 효율화하고 표준화하기위해 자동화나 시스템을 만들고있는데요 다른팀에서는 못하는걸 저혼자 팀이소규모니까 하고있는데
이게 지금은 잘한다고하지만 후엔 제밥그릇을 차는격이아닌가 싶거든요..
이러한 일들은 하지않는게 엔지니어한텐 나은것인지…
말씀처럼 자기 밥그릇 차는 격이고, 님께서 추진하지 못하면 불가능한 작업이라면 충분히 요구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