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30 KST - IT Media Japan - 일본항공이 8월 3일부터 출시한 자사의 마일리지 신용카드 JAL Luxury 카드가 SNS상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고 ITM이 전하고 있습니다.
일본항공은 8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하여 3일부터 발급을 시작한 자사의 프리미엄 트래블 카드인 JAL 럭셔리 카드를 홍보해 왔습니다. JAL 럭셔리 카드는 연회비 24만 2천엔, JAL 럭셔리 리미티드는 59만 9500엔이며 리미티드는 발급신청이 아니라 금융권 고객자료를 활용한 기업 임원 및 초자산가들을 상대로 초대발급됩니다.
일본항공은 럭셔리 카드의 혜택을 집중 홍보에 왔습니다. JAL 럭셔리 카드는 마스터카드 최상위 등급인 "월드 엘리트"이며 마스터카드 컨시어지 서비스, 공항 라운지, 다이닝 우대 등의 해택이 기본 제공됩니다. 일본항공의 마일리지 시스템인 JMB에서는 카드 발급과 동시에 사파이어 등급이 자동적으로 부여됩니다. 이는 일본항공이 가입한 항공동맹 원월드의 엘리트 - 사파이어 클래스과 동급입니다.
일본 트레블 신용카드시장에서 블랙 카드와 같은 초자산가를 상대하는 프리미엄 카드가 없었기에 이같은 홍보는 언론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그러나 하루도 되지않아 온라인에서는 일본항공의 홍보자료와 관련해 지적이 올라왔습니다.
홍보 웹사이트에 쓰인 사진들이 무언가 부자연스럽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JAL 럭셔리 카드 홍보 웹사이트에 올려진 사진들은 어색한 모델들, 극장에 팝콘에 빨대가 꽂혀 있거나, 도로 한가운데 화분이 있다던가 리조트 사진들 배치들도 어색한 것이 확연합니다. 급기야 "AI 생성 이미지가 아니냐?"는 포스트가 이어졌고 결국 일본항공은 8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AI 생성 이미지를 사용했다고 인정했습니다.
SNS에서는 "초우량 고객들만을 상대로 한 프리미엄 카드라더니, 홍보에 쓸 돈이 없어서 AI 생성 사진들을 사용했냐?" 라는 비아냥에 이어 "신용카드를 홍보하면서 신뢰를 주기는 커녕 허구의 서비스를 홍보하는 격이 아니냐?" 라는 지적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 눈에는 불쾌한데요.
프리미엄 마케팅을 제대로 이해라도 한 건지 의심이 드는 홍보 마케팅이기 때문입니다. 소수의 자산가 및 기업고객을 상대로 프리미엄 마케팅을 한다면 홍보전략을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타겟 고객이 소수이기 때문에 그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야 하죠. 제일 좋은 방법은 공개적인 홍보가 아닌 맞춤방식입니다. 가령 강남지역에서 자산가들을 상대로 한 프라이빗 뱅킹서비스 혹은 고급 명품 샵 오픈 행사들은 일부러 동내방내 크게 홍보하지 않습니다. 대신 타겟 고객들에게 자신들이 선택받은 소수임을 확실하게 깨닫게 해주는 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일본항공의 럭셔리 마일리지 카드는 그간 프리미엄 트래블 신용카드 상품이 없었기에 이런 상품을 선도적으로 개발해서 내놓는다 라는 자부심때문에라도 크게 홍보하고 싶었다면 그게 맞게 세심하게 해야 할 텐데 AI 생성 이미지들로 홍보 홈페이지를 도배를 해 놓았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프리미엄을 판다라는 세련된 이미지는 없었습니다. 논란도 이정도 되는 프리미엄 상품을 팔겠다는 회사가 투자에 인색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는 논란 촛점이 다른쪽인줄 알았네요
그나저나 또 국내선에서 우선탑승이 우선탑승이 아니게 된지가 오래 됐는데 이런식으로 또 회원 늘려 가네요.
그래서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엄청 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