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답답함을 토로할 곳이 없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아내와 함께 키즈공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사가 녹록치 않아 손님을 받지 않는 시간이 점차 늘어나다보니
고민이 많아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인플루언서를 통한 공동구매, 할인 등을 통해
공간을 비우는것보다 조금이라도 버는게 낫다고 생각하여,
다행히도 성수기 시즌은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께서
예약하고 방문해주셔서 소중하고도 감사한 마음으로 맞이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이 되면 다음날 방문 손님께 안내메세지를 보내곤 합니다
여느때와 같이 오늘 아침에도 내일 손님께 이용 방법 등 입실과 관련된 내용을 보냈는데
월요일부터 이어지는 일기예보 때문인지,
안내문자에 대한 답변이 바로 오더군요
사장님 폭우나 천재지변으로 일정변경이 가능하냐는 문의로요
당장 하루 전이다보니 어렵다고 안내하였고,
그렇게 마무리 되는 줄 알았습니다
오후에 점심이후 처음 번호로 전화가 오더니
대뜸 비가 오는데 애들을 데리고 놀면 감기 걸리면 책임지실거에요? 라는 다소 언성높은 목소리로 누구인지 밝히지 않았지만
단번에 내일 손님 일행이라는것을 직감하게되었고,
난감하게되었습니다
처음 예약시 일정변경 하지 않고 확정 조건으로 50% 가량 할인을 한 상품이었는데도 너무 당황스러울정도로 아이 감기 걱정을 언급하시니.. 바로 환불 해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일정병경을 해드리더라도
보통 이런 경우에 기물 파손, 분실 등으로
이용하셔도 무언가 흔적(?)을 남긴 경험이 있다보니
오히려 환불이 낫겟다는 생각이 통화중 뇌리를 스치더라구요
예약하셨을때의 할인조건 및 일정확정을 말씀드리기도했지만요
무튼 내일은 시설점검과 수영장 대청소나 한번 거하게 해야겠습니다.
성수기 시즌이지만 하루를 날려버린게
너무 쓰라리지만 긍정적으로 보면 회피한거라고 봐야할까요
참 어렵습니다 날씨라는게…
일주일전정도면 충분히 변경해드린 경우도 많았는데
이런일이 생기면 참 답답해져서 글써봅니다 ㅜㅜ
저라면 차단이요
/Vollago
힘내십쇼 그래도 멀쩡한 사람이 더 많아요
말씀하신대로 대부분 이런경우가 없지만 정말 잊어버려야 정신건강에 좋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