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에 아이패드에 애플워치에 이어 결국 맥북에어 깡통을 들였습니다.
그간 쓰던 노트북이 서피스북2, 서피스 고2, 서피스랩탑스튜디오이다 보니, 사이즈가 딱 좋네요. 서랩스는 업무 외에는 꺼내기가 불편한 완전한 업무용 노트북이었는데, 좀 가볍고 다루기 편하고 빠릿하고 좋습니다.
나름 카라비너, 베터터치툴, 탑노치, mos, 마그넷 등등 온갖 앱을 깔고 기존에 쓰던 습관에 맞춰 만들어 봤습니다.
그래도 어색하기도 하고, 커맨드 위치 같은 건 그냥 두는게 나을 것 같아서 적응해 보려고 하니 능률이 떨어지긴 합니다.
장점은 아이패드 컨트롤이 아주 잘되어서 매직 키보드가 필요없겠다 싶고요. 의외로 스테이지매니저가 아이패드때 느낌과 달리 아주 쓸만합니다.
전반적으로 글씨 보는데 눈이 편합니다. 해상도의 문제가 아니라, 윈도우의 폰트 렌더링은 좀 별로인 것 같습니다. 폰부터 쭉 하나로 맞추니 연동성 훌륭하고요.
아.. 그리고 전자소송 사이트가 올 초에 바뀌었는데요. 맥북 접속이 가능합니다. 크롬으로 접속하면, 아무런 문제없이 기록 화면 볼 수 있습니다. 제출도 전자서명까지 되는 것으로 보아 가능할 것 같은 느낌이고요(이건 제출할 일이 생기면..확인 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ㅎ). 아쉬운 점은 기록 전체 다운로드는 다운로드 앱이 아예 윈도우용만 존재해서 안됩니다. 어쨌거나 기록 전체 다운로드하는 것만 윈도우 피씨로 처리하면, 그럭저럭 법률업무가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문제인데. 예상은 했지만... 아래한글이야 당연히 기능 떨어지는 것 알고 있었고, 워드로 대체하면 되겠지 했는데, 워드도 썩 안정적이지 않고, ppt도 파일이 이상한듯도 하지만 엄청 구리게 돌아가서 윈도우pc 켜니 말짱하고.. 엑셀도 구리다는 말을 좀 들었는데 말이죠.
국내 기준으로 아래한글과 오피스가 구리면 일반 사무 보는 사람들은 쓰기 매우 어려운 물건 아닌가요..ㅎ
전 영상편집 같은건 거의 할 일이 없어서... 사진 편집은 좀 좋으려나요..?
하여튼 온갖 동네의 윈도우용 업무 프로그램은 안돌아가는 것이 당연할 것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아래한글은 그렇다 쳐도 워드까지 구리면.... ㅎ
개발자와 문화예술인 아니면 업무용으론 좀 곤란하겠다 싶습니다.
이래저래 좋지는 않습니다.... ppt도 이상하게 만든 파일 같았긴 하지만, 편집이 불가능한 느려짐이 있었고요..
딱 말씀하신 "그냥 휴대하며 문서작업+웹서핑+ OTT용"(문서는 간단한..)인 것 같아요. 문화예술인이면 에어든 프로든 자기 업무 로드에 따라 택하면 될 일이겠지만, 일반 업무자의 경우는 애매할 것 같습니다. 요즘 분위기면 애플농장주인 학생은 괜찮을지도..
한글은 사용빈도가 일년에 몇 번 되지 않아 설치하진 않았고, 나머지는 그럭저럭 적응해서 그런지 큰 불편은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AutoCAD랑 SketchUp을 배웠는데 맥에서는 뭔가 좀 사용하기 불편해서 노트북 한 대 추가할까 고민 중입니다.
사실 맥북에서 접속이 불편한 사이트는 모바일(아이폰)로 99%는 해결 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넷북은 잘 켜지도 않고 맥북프로가 마치 개인용노트북으로 잘 쓰고 있습니다
결국 윈도에서 돌아가는 특정 프로그램이 문제인 것인데, 저의 경우, 전자소송이 문제되는데. 보안프로그램의 문제인지 매우 느려지거나 잘 접속되지 않는 경우들이 발생하였습니다. 결국 어찌 저찌 접속해서 전자소송 화면 보는 데까지는 문제가 없었고요(본글에 남겼다시피 이상황은 맥북도 됩니다). 문제는 기록 전체를 다운로드 받는 부분인데, 다운로드용 앱이 윈도우용설치파일 뿐이어서, 맥북은 아예 안되었다면, 이쪽은 설치는 됩니다.
그런데 설치만 됩니다 ㅎㅎㅎ. 현재 활용성은 맥북과 동일한 상황입니다. 이러면 굳이 arm 윈도우를 가상으로 돌릴 이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가상이 아닌 진짜 arm 윈도우는 어쩌려나 모르겠네요. 비슷하지 않을까 싶긴 하지만, 좀 다르다면 이번 서피스 프로12인치가 가벼운 작업용으로는 아주 최적일수도 있을 것 같긴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