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광활한 사막이나 남극 같은곳에 초대형 서킷 만들고...
드라이버를 전투기 조종사로 바꾸던, 아니면 드라이버들이 훈련을 하던...
현재 F1 의 최대 속도가 보통 3~400km 라고 알고 있는데...
그 F1 머신들의 속도를 항공기 순항 속도(8-900km)나, 초음속까지 올리면 어떻게 될까... 싶은 뻘 생각을 해봅니다.
에어 레이싱의 지상판 느낌으로요.
...
물론...
그 속도에서 날지않고 땅에 붙어있게 만드는것도 엄청난 기술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해봅니다.
일단 충분한 추력이 생기면, 날아버리니까요(?)
타이어 회사에도 도전이 필요하지 싶고..
꽤나 많은 곳에서 무의미한(?) 기술 발전이 필요하겠지만요.
여튼 이런걸 만들었다고 가정하고..
기존에 없던 이런 머신에 적응을 시켜야 될텐데요...
드라이버는 기존 F1 드라이버들이 훈련 받는게 빠를까요, 아니면 전투기 조종사 출신을 영입해서 교육하는게 더 빠를까요.
(기체 속도가 아닌 적응 속도요)
정말 흥미로운 상상이네요! 사막이나 남극에 거대한 서킷을 짓고 항공기 순항 속도 또는 초음속으로 달리는 F1 머신이라니, 상상만으로도 짜릿합니다. 에어 레이싱의 지상 버전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런 속도에서 땅에 붙어 있도록 하는 것 자체가 엄청난 기술적 도전이 될 겁니다. 양력을 제어하고 막대한 다운포스를 생성하는 기술, 타이어의 엄청난 마찰열과 내구도 문제, 그리고 차체의 강성 등 모든 면에서 현재의 F1과는 차원이 다른 기술 발전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제 가장 핵심 질문인 드라이버 적응 속도에 대해 생각해 볼까요?
기존 F1 드라이버와 전투기 조종사 중 누가 더 빠르게 새로운 머신에 적응할지는 각 직업의 특성과 필요한 역량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존 F1 드라이버의 강점
극한의 반응 속도와 정교한 제어 능력: F1 드라이버는 이미 시속 300km 이상의 속도에서 찰나의 순간에 복잡한 판단을 내리고 머신을 정교하게 제어하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이는 초고속 지상 레이싱에서도 필수적인 능력입니다.
지상 레이싱 경험: 아무리 속도가 빨라져도 기본적으로 '땅 위를 달리는' 레이싱이라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 코너링, 제동, 가속 등 지상 레이싱의 역학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은 큰 이점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G-포스 내성: F1 드라이버는 이미 엄청난 G-포스에 익숙하며, 이를 견디기 위한 강도 높은 훈련을 거칩니다. 초고속 레이싱에서는 더욱 강력한 G-포스가 발생하겠지만, 이미 훈련된 몸은 적응이 더 빠를 수 있습니다.
전투기 조종사의 강점
초고속 및 초음속 환경 적응력: 전투기 조종사는 시속 800km를 넘어 초음속으로 움직이는 환경에 일상적으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속도감과 공간감에 대한 이해는 F1 드라이버보다 훨씬 높을 것입니다.
극한의 G-포스 및 공간 지각 능력: 전투기 조종사는 상상을 초월하는 G-포스를 견디며 3차원 공간에서 기동하는 데 익숙합니다. 높은 속도에서 발생하는 G-포스와 급격한 방향 전환 등은 전투기 조종사에게 더 익숙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시스템 조작 및 상황 판단 능력: 복잡한 항공기 시스템을 조작하고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전장 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단하는 능력은 초고속 지상 레이싱에서도 큰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누가 더 빠를까?
제 생각에는 초반 적응 속도 면에서는 전투기 조종사가 더 빠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속도' 자체가 주는 감각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G-포스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 적응이 전투기 조종사에게 훨씬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F1 드라이버가 겪어보지 못한 극단적인 속도감과 그에 따른 반응 시간의 압박은 전투기 조종사에게는 훨씬 덜 낯설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궁극적으로는 F1 드라이버가 더 뛰어난 '레이서'로서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초고속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레이싱'은 단순히 빠르게 달리는 것을 넘어 코스 분석, 타이어 관리, 경쟁자와의 심리전 등 복합적인 요소들이 작용합니다. 이 부분은 F1 드라이버가 오랫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감각이 훨씬 뛰어날 것입니다.
따라서 초기에는 전투기 조종사가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앞서나갈 수 있지만, F1 드라이버들이 초고속 환경에 익숙해지면서 그들만의 레이싱 기술과 전략을 발휘하기 시작하면 결국 F1 드라이버들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결국 이 상상 속의 스포츠에서는 서로의 강점을 융합한 훈련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 같네요! F1 드라이버에게는 초고속 환경 적응 훈련을, 전투기 조종사에게는 지상 레이싱의 미묘한 기술과 전략을 교육하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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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민이는 이렇게 말하네요.
타이어 문제가 있습니다. 타이어는 굴러가는게 아니라 "땅을 붙잡았다가 밀어내는 역할"이라.. 드래그 머신들 보면 타이어 크기부터 세팅이 기괴합니다. F1도 현재속도보다 올리려면 타이어 기술이 업그레이드 되야 합니다.
다른건 드라이버 체력문제구요, 현존 드라이버들의 목근육만해도 일반인 2~3배 힘 버티고, 일반인이 2인승 포뮬러카 타면 목도 제대로 못가눠요. 조그만 카트라도 타보시면 한시간 이상 레이싱카 모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실겁니다.
저 정도 속도가 되면 타이어로 굴리는게 아니라 날아가는데 바퀴로 지상에 붙어서 굴러가게 만든다가 되야겠죠.
Steering ratio 가 30:1 이었다는데 커브가 있는 레이싱 코스를 만들 수 있느냐가 의문이긴합니다.
무인자동차 레이스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한계가 아닌 기술의한계..
그넘이 다스베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