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 같이 점심 먹는 팀원 중 한 명 성향이 별로인 것은 알고 있었는데
진짜 남다른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오늘 확실히 느꼈습니다.
밥맛이 한 달에 한 번은 뚝 뚝 떨어지네요.
당분간 아니, 앞으로 계속 점심 같이 먹지 않을 생각입니다.
그래도 동료라고 그냥 그냥 먹었는데 도저히 겸상을 못하겠네요
근 3개월 동안 쏟아낸 망언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 이번 대선 투표 하세요?
"아니요? 전 투표해 본 적이 없는데요?" 까지만 해도 그러려니 하기 어려운데,
자기 대구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리액션 고장 났어요
- 동료들끼리 밥 먹다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금 살아 계셨다면 참 좋았겠다" 라는 이야길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야기를 듣다가 "왜요? 저는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면 안되었다고 생각해요"
- 동료들끼리 밥 먹다가 "소비 쿠폰 다들 신청 하셨어요?"
"소비 쿠폰 같은 건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 한 동료가 쿠팡 어제 뉴스에 나왔는데 에어컨도 없고 힘들겠더라 라는 말을 하는데
"그 냉방 비용이 어마어마한데 어떻게 해요" 시전 하길래
제가 빡쳐서 "돈이랑 사람 목숨이랑 바꿀 수 있어요?" 라고 질러 버렸네요.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이게 이해가 가능한 뭐... 그런 범주가 아닌 것 같습니다.
다시 생각해도 노 전 대통령님 발언이랑 쿠팡 발언은 진심 빡이 치네요..
저는 그런사람들 사이에 혼자 있어서....ㅠ
/Vollago
그냥, 멀리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직장내 괴롭힘으로 신고할지 모르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