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험 하기로 2000년 초반부터 건설공사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안전의식 강화도
해온거로 압니다만,
사무직 상황하고 다른게 건설현장,반도체 제조
라인공장 등은 현장의 상황변화가
심하지요. 기초부터, 중간단계,마무리까지
업무가 매일 달라지고, 투입되는 인원도
매번 달라지게 됩니다.
하청에 하청 이것도 문제라지만,
어차피 잠깐 일하고,다른 현장으로 투입될 사람들이라 하청을 안할수가 없지요.그리고
일이 없으면, 그냥 쉬어야 되구요.
하여튼 사고가 안나게 하려면, 천천히
하는수밖에 없고, 그렇다고 사고가 안나는것도
아닐테구요.
포스코e&c가 안전불감증 이어서 사고가
많은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건설 노동자들은 일당 받는 사람들이라
안전요원들의 지침을 무시하기 일쑤고,
더군다나 조선족 출신이라면
제멋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을테죠.
하여튼 안전요원의 말을 안지키는 사람은
경고없이 바로 사업장에서 퇴출시키면
되는데..속칭 노과다를 요즘 젊은 사람들은
기피하기 때문에 인력난 이죠....
건설현장에서 아파트같은 대중적으로 알려진
반복적인 작업 현장은 사고가 예측이
됩니다만,
요즘 새롭게 대두되는 배터리 공장 현장이나
새로운 구조의 공장 현장은
작업자에게 지뢰밭이나 마찬가지인거죠.
어디에서 사고가 터질지 예측이 안된다고나
할까요. 특히나 이렇게 무더운 여름 외부
작업자는 집중력이 떨어질수밖에
없어서...
사고 안나게 하려면, 서늘한 가을올때까지
기다리는게 해결책 일까요.?.?
다각적인 문제가 있기에
포스코e&c 잘못이라고 단순하게
볼 문제가 아닌거죠.
참고로 제가 젊었을때 반도체 라인공사 알바를
한적이 있었는데,
제가 밤을 새가며 파이프 연결작업을
했던 라인이
불산 line 작업 이었다 라는거 수년후에나
알았었습니다. 그 당시 반도체 라인들은
공장 완공전부터 시운전을 시작했었죠.
서두르지 않으면 짤립니다.
어느 정도 진도를 내지 않으면 바로 정리 되죠
물론 안전 입장에서는 안전하게 일해라 왜 이렇게 위험하게 일하냐 라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안 하면 진도를 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장 입장에서는 빠르게 진행 되지 않으면 남지 않기 떄문입니다.
노가다에서 누구든 안전하게 일하고 싶어 합니다.
가령 예를 들어 테이블 리프트가 상승되어도 2M정도 못 올라가서 공사를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5분이면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작업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시바를 차려야 합니다.
돈도 많이 들고 시간도 많이 소요 됩니다.
노동자는 테이블 리프트에 사다리를 설치해 해결했죠
안전은 그냥 돈입니다.
진도는 똑같고 안전 수칙 어겼다고 욕은 노동자가 먹고 구조는 똑같은데요
중대재해법 이후로 확실히 안전에 신경쓴다는 느낌은 있어요
그냥 일하다가 사람이 죽으면 원청의 대표이사를 조지고 / 징벌적 배상을 물리면 해결됩니다.
원청뿐만 아니라 발주자랑 인허가기관에도 책임을 물려야 해결됩니다. 공기 짧게 주고 조지면서 나몰라라 하는 발주청 감독관 공동책임 물려야 정신차리죠..
그 배경에는 정부와 현장의 노력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현장의 경우는 반장(십장)의 리더하에 작업인원들이 얼마나 잘 소통하느냐에 따라 안전사고 없이 공기를 단축하는 효과가 납니다.
매일 매일 과장은 반장들에게 공정진도를 설명하고 짧지만 강한 미팅을 통해 상호 충돌하지 않도록 조정합니다.
아침 미팅시 음주에 따른 문제가 인원과 피로가 누적된 인원은 즉시 배제하여 버립니다.
문제는 알아 먹으면서 통제되지 않고 돌발적인 조선족들이 힘들게 하는게 어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