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00 KST - 톰슨로이터/브리쉘 - 트럼프 미 대통령과 유럽연합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관세협상에 합의한 가운데 EU 소속 국가들의 반응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각 국가정상들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으나 각국의 의회 지도자들의 반응은 대체로 반발과 체념이 뒤섞이고 있습니다. 제일 강경하고 격앙된 언어를 쓴 곳은 프랑스입니다.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는 X에서 "자유 민족들이 동맹으로 단결해 공동의 가치와 이익을 지키는 EU는 오늘 미국에게 복종의 서약을 했다" 라고 밝히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독일 프리히드리 메르츠 총리는 "(이번 합의는) 수출 주도의 독일 경제에 큰 타격을 줄수도 있는 무역 갈등을 피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밝히며 협상에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유럽연합 본부가 위치한 브리쉘의 유럽의회 분위기는 확실히 침울한 가운데 대부분의 유럽의회 의원들은 이번 합의가 없었으면 무역 갈등이 EU에 재앙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데 동의하고 있습니다. EU집행위원회 한 위원은 로이터에 "협상실패 후 트럼프의 30% 관세가 훨씬, 훨씬 더 재앙적이었을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애초에 합의 훼방 놓던가.
EU처럼 해서 15% 관세면 우리도 성공적인 케이스이지만 일본처럼 해서 15% 받는건 의미가 없죠. 오히려 더 손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