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는 PBR 이라는 지표가 있습니다. (주가순자산비율 / Price to Book-value Ratio)
PBR 1배는 회사의 자산가치와 시장에서 평가받는 가치가 1:1로 동일하다는걸 의미합니다. 반면 PBR이 0.5배면 실제 자산가치 보다 50% 낮게 평가되어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대로 PBR이 2배 3배면 실제 자산가치보다 시장 평가가 2~3배 높다는 뜻이고요. 그리고 PBR은 주가의 등락에 따라 결정됩니다. 주가가 오르면 PBR도 오르고 주가가 하락 하면 PBR도 낮아 집니다.
재벌이 주가가 낮은걸 좋아하는 이유는 대주주가 상속증여세를 낼때는 이 PBR 기준으로 세금이 매겨집니다. PBR 0.2배면 자산이 1조원인데 상속세 계산할땐 2천억원 가치로 계산하니 세율 부담이 적어지는거죠. 역으로 PBR이 2배면 상속세 계산할때 2조원의 가치로 계산해서 세금이 엄청 올라갑니다. 즉 주가가 높아지면 대주주 입장에선 세율 부담이 엄청 높아지는 겁니다.
이소영 의원이 배당세율을 낮추려는 이유는 이러한 PBR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배당을 많이 주면 사람들은 주식을 구매하고 싶어할겁니다. 1억을 투자해서 배당으로 월 30~40만원만 받으면 부동산 자금이 엄청나게 주식으로 몰릴겁니다. 그러면 주가가 상승하고 PBR 역시 점점 높아집니다. 그렇게 되면 재벌 입장에선 추후 세금 부담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소영 의원 원안대로 배당세가 25%로 낮아지면 일단 재벌 입장에서 상속세 보다 세율이 낮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배당할지를 고려할게 아니라 무조건 할수 밖에 없습니다. 어쨌든 그게 내는 세금이 더 적거든요. 그러면 배당 받은 자녀들은 그걸로 회사 주식을 더 구매하고 지분을 늘려 결과적으로 상속이 완료될수 있는거죠. 이렇게 배당을 통해 주식을 상속받아 대주주가된 자녀 입장에서는 주가가 올라가는게 더 유리합니다.
하지만 진성준 의원처럼 부자 감세라 비판하며 배당세율을 높이면 재벌 입장에선 오히려 좋은 것이고 배당을 늘릴 이유도 없어집니다. 배당을 적게해도 되니 주가 상승 요인도 줄어들고 주식 상속을 하더라도 상속세 내는게 더 싸거든요. (배당을 늘리지 않으면 일반 사람들과 외국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식을 구매할 요인이 줄어들고 매수세가 줄어드니 주가는 상승폭이 제한됩니다.)
이마트 PBR 0.16배에 대한 자료 사진
이마트 PBR은 0.16배 이고,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이런곳도 PBR 0.2배 수준입니다. 쉽게 말하면 동네 치킨집, 피자집이 매물로 나왔는데 권리금은 아예 없고 월세나 집기류 이런 자산가치(book value)가 시세의 20% 수준이란것과 동일합니다. 정상적인 것은 아닌데 한국 대주주와 재벌 입장에선 이게 더 유리한 겁니다. 세금을 시세보다 80% 싸게 내는 절세효과가 있으니까요.
짧고 간단하게 설명해도 처음 접하신 분은 어려울수 있다 봅니다. 간단히 예를 들자면
| PBR | ||
| 삼성전자 |
1.2배 | 한국 최고 기업 |
| 이마트 |
0.16배 | 멸콩이지만 중국보다 낮음 |
| 테슬라 | 13배 | |
| 엔비디아 | 50배 | 전세계 최고 기업 |
| 코스피 증시 | 1.1배 | 코스피 5000이면 PBR 1.6배 |
| 중국 증시 | 1.7배 | 공산주의 보다 못한 한국 |
| 인도 증시 | 3.4배 | 인도 보다 낮은 한국 주식 |
* 코스피 5천이 굉장히 높은거 같지만, 코스피 5천 찍어도 사실 중국 증시 보다 못하다는점도 재밌는 사실이죠. 그만큼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심하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코스피는 기대감으로 오른겁니다. 상법개정 했어도 벨류업에 대해 외국인이 아직 의심하고 있어요.
외국인이 안들어오면 5천은 커녕 4천도 택도없습니다.
그런데 진성준 이양반이 자꾸 찬물뿌리는중입니다.
뭣도몰라서 이러는거면 무능하니 쫓아내야되고, 알고도 이러는거면 더더욱 쫓아내야죠.
그런데 이양반 sns에 글 남기는거 보면 진짜 모르고 있는거 같기도 합니다. 확증편향으로 자기외에 다른 의견을 들을생각이 없거나요.
본인이 무식한걸 알면 남에게 배우면 되는데요. 무식하고 고집쎄면 답이 없어요.
제가 뭘했는데 빈댓이죠? 개웃기네요 ㅋㅋㅋ
영업이익율 높고 주가 올라봐야 그룹 총수 가족 경영권 승계엔 오히려 악영향이니 주가 상승에 별 관심이 없고 아예 그룹 계열사들이 비상장으로 남는 경우도 많이 있죠
직장 다녀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고 임원이 하기 어려운 말들…예를 들어 구조조정이나 비용절감 같은 것들을 대신해서 말하는 조직책임자들이 있죠. 딱 그런 플레이입니다.
본문이 이해가 안되면 앞으로 제태크는 하지마세요.
1. 근데, 100만원을 배당하면 주식 지분율 만큼만 가져가게되죠.
예를 들어, 이재용이 삼성전자에 지분을 51% 가지고 있다고 하면 100만원중에 51만원 밖에 못먹겠죠.
(나머지 개미를 포함한 기타 등등이 49만원을 지분율 만큼 가져 가겠죠.)
근데 애초에 배당을 안하고 회사가 100만원을 보유를 하면 본인이 100만원 다 갖게 되는 형국이 되죠.
(본인 주머니는 아니지만 내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회사(=내 회사라고 생각)가 100만원을 가지고 있으니 결국 내가 100% 다 갖는 상황이라고 봐야함.)
(왜냐면 극단적인 비유로 삼성전자가 주식회사이지만 이재용이 주식을 과반 이상 가지고 있다면 회사가 주주들의 회사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이재용 개인 사업체와 같음.)
2. 그런데 여기다가 대주주(?)라서 현 세법 기준으로 배당에 대한 세율이 또 높다보니, 또 세금으로 깎아 먹음.
100원을 벌어서 배당을 했더니 이재용(지분율 51%) 앞으로 51만원으로 떨어짐.
여기서 배당에 대한 세금(40%라고 가정) 제외하고 나면 30만원 정도만 남음.
3. 우리나라 대주주(=결국 그놈이 그 회사 대표이사)100만원을 내가 벌었다고 생각했는데 배당했더니 30만원을 갖게 되니...
그러니 배당을 안하죠...
1번은 어쩔수 없지만,
2번에서 세율을 낮춰주면 대주주들이 배당을 받고 싶어 하는 유인이 커지고
그러면 대주주들이 참여한 이사회에서 배당하자고 스스로 의결하겠죠.
그러면 덕분에 개미들도 콩고물로 배당을 더 받게 되니 좋다는 것.
결론은 대주주들은 더 부자되고, 개미들도 콩고물로 가계에 보탬이 되고??ㅎㅎ
이부분이 이해가 잘 안됩니다. 배당 받은 자녀라는게 무슨 의미죠? 미리 주식을 상속해야 자녀가 배당을 받을수 있는거 아닌지요?
따라서 회사 돈을 빼서 증여할 수 있으면 그게 당연히 유리합니다. 배당은 모든 주주들에게 다 나누어줘야 하니까요.
상법개정이 아니 대주주상속법을 공고히 하네요
타협을 해라 마라 수준이 아니라요, 교과서에서 배운 정의감 때문에 현실이랑 아예 반대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냥 정치꾼 자기 곤조의 정치를 하는 사람인데요. ㅉㅉㅉ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