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여년전에 강릉 현지인이 추천해서 함께 갔던 순두부집인데
그때도 이미 엄청 오래된 식당이었고, 매우 유명한 식당이었어요.
뻘건 순두부찌개만 알던 저에게 희멀건 초당순두부는 진짜 신세계였어요.
그 후로도 강릉 갈일 있으면 늘 방문해서 몇번 갔었는데.
그래봤자 최근에 간게 10년전쯤이었던거 같습니다.
이번에 제가 강릉갈일이 있어서 찾아보는데 진짜 못찾겠는거에요.
일단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안나고, 강릉이 초당순두부가 워낙 유명하고 많다 보니까 이름이 다 고만고만합니다.
숲이 우거진 오솔길 같은곳으로 진입하면, 오래된 한옥집같은 식당이었던거랑
바로 옆에 한옥으로 지어진 문화재 같은게 있었다는것 밖에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제 기억의 파편을 ai에게 알려주고 찾아보라고 했더니 여러 후보식당들을 알려줬는데
하나하나 찾아봐도 아닌거 같고(나중에 알고보니 결국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찾는걸 포기했었는데
오늘 카카오맵 켜고 강릉 맛집 찾아보다가 우연히 발견을 해버렸습니다.
지금 로드뷰를 보니까 그때랑은 아주 많이 다르고.. 15년전 로드뷰를 보니까 거의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사족이 길었습니다.
문제는 카카오맵은 리뷰가 아주 박살입니다.
평점이 2점대 초반이고,
유명하다고 해서 갔는데 개실망이다, 여행망치려면 가라, 두부에서 탄냄새난다, 반찬 부실하다, 테이블 더럽다,
옛날엔 안이랬는데 변했다, 평점 믿지않고 유명하데서 갔는데 역시나 최악이다 등등등.
그래서 이번엔 네이버에서 검색해봤는데
구매자 평점도 4점 초반이고, 블로그 리뷰들도 무난합니다.
옛 추억에 간만에 방문한 여행객들도 여전히 호평하고 있고
블로그 글들이 광고 블로그들은 아니였습니다.
그럼 카카오맵 평점들이 다 경쟁사들이 작업을 한거냐? 라고 생각하기엔 그것도 또 아닌거 같아요.
아.... 누굴 믿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진짜.
그렇군요. 방금 구글맵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한 70%의 사람들은 별 문제없이 맛있게 먹어서 평가가 좋고,
한 30%의 사람들은 카카오맵 리뷰처럼 악평이네요.
두쪽 다 작업중인건 아닌거 같은데 말이죠..
여전히 혼동스럽습니다.
혹시 희멀건 순두부맛을 모르는분들이 악평을 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네이버는 웬만하면 4이상입니다. 검색 / 블로그 마케팅이나 리뷰 이벤트 등을 이용해서이거나, 리뷰 등이 활성화 되어서 일 수도 있겠죠.
적당히 중간쯤 판단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토담 순두부라는곳입니다. 지금 구글맵 리뷰 계속 보고 있습니다.
몇년전에 알뜰신잡이랑 또 어디에서 나와서 안그래도 유명한데 엄청나게 사람들이 몰렸었나 봅니다.
지금도 그렇게 몰리는지는 모르겠구요.
리뷰를 많이 보다보니 대충 알겠어요.
제 추측에는 악평하는 사람들 상당수는 진한 빨간색 순두부찌개를 선호하는데
이집의 순두부찌개는 아무 양념도 안된 새하얀 백 순두부거든요,
순두부전골이라고 해도 순두부에 김치조금 넣고 조금 빨갛게 국물낸 전골입니다.
백순두부를 시키진 않았을거고, 순두부 전골을 시켰는데 새빨간 순두부찌개와는 완전 다르다보니 악평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예전부터 다녔는데 실망이라는 분도 꽤 계시긴 합니다만....
점점 더 모르겠네요.
카카오에서 별점이 높으면 진짜 맛집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ㅋㅋ
구글맵 평점은 업주가 따로 관리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평점수가 주변보다 많고 평점 4점대 초중반 이상되면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아주아주 드물게 구글 평점 관리하는 곳도 있으니 너무 높으면(예를 들어 4.8 이상) 또 거르는 이유가 됩니다.
원래 허연 순두부 먹으러가는곳 아닌가요
여기에 광고대행 업체가 있는 경우는 접근 가능한 모든걸 '마사지' 해준다고 합니다
분노에 차있는 사람만 쓰는듯요. ㅋㅋ
카카오는 낮으면 보통, 높으면 오????? 하구요
네이버는 높으면 보통, 낮으면 오!? 합니다.
네이버는 거의 광고라 광고 감안할때만 보는 편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