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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회사생활의 끝을 향해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48

40
2025-07-27 22:02:32 118.♡.66.194
윈터이즈커밍

제나이 40대 중후반 작년 임원이 새로 와서 조직을 엄청 바꾸고 개혁(?) 한다고 뒤흔들고 있습니다. 


어영부영 올해 1월 그 임원 밑에서 팀장이 됬구요. 


실적이 최근 3년 계속 하락중이긴 한데, 새로운 임원이 오고나서 작년 올해 개판 3분전입니다.


이상적인 얘기, 인문학적인 얘기, 독불장군식 지시 등 기존 직원들은 불만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본인이 있던 회사에서 몇몇을 데리고 와 패밀리를 형성하고 있죠. 


근데 워크홀릭입니다. 너무 열심히 합니다. CEO가 보면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실적만 안좋지 대안이 없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제가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저는 개혁에 반대하는 수구파일까? 라는 고민을 하게 됩니다. 그 임원이 하는 얘기들이 현실에 너무 맞지 않습니다. 실무를 모르는 이론을 얘기합니다. 근데 이런 이론적 얘기들을 본인이 데리고 온 패밀리 직원들은 실적이 좋든 안좋든 시키는데로 합니다.


저는 이대로가면 실적 개판난다. 다른 방식으로 이렇게 해야 한다. 라고 주장하는 편입니다. 어찌됐든 둘다 실적이 좋진 않습니다.


그냥 시키는데로 해서 욕 고만 먹고 그만 찍힐까? 라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요즘 이재명 대통령 일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새롭게 바꾸려고 하는데, 그 새로운 개혁에 동참하지 못하는 수구세력과 같은 사람이 나일까 ㅜㅜ 라는 고민을 해봅니다. 


기존에 있던 직원들은 저를 그래도 고민상담도 하고 믿고 따르는 편인거 같습니다(?) 안그런 직원들도 있긴 합니다만… 


혼란스러운건 내가 개혁에 반대하는 수구파인가, 조직을 흔들려는 외부세력에 중심을 잡고 있은 역할을 하고 있는가에 고민이 많네요


그 임원덕분에 요새 회사에서 정치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8시에 또 그분과 회의를 해야 하는데 맨정신에 잠이 오질 않네요.. 맥주라도 먹고 자야겠네요..

윈터이즈커밍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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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is c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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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48]
DeeKay
IP 121.♡.81.57
07-27 2025-07-27 22:04:18 / 수정일: 2025-07-27 22:05:06
·
질의 문제든, 양의 문제든, 성과없는 개혁은 개혁이 아니라 그냥 삽질일뿐입니다.
3년이면 글쓴분이시든 회사입장이든 많이 기다려준 것 같고요. 갈아치워야죠.
별이빛나는
IP 118.♡.144.172
07-27 2025-07-27 22:05:53
·
힘내세요 저는 내일 권고사직을 할지 고민해야 하는 타이밍이라 어렵네요 ㅠㅠ
Disp1ay
IP 121.♡.11.206
07-27 2025-07-27 22:06:51
·
개혁은...공평하게 옳은 방향으로 가거나, 목표한 성과를 내기 위해 하는 거죠.
회사에서 개혁은 결국 불법적이지 않은 한 실적이 최 우선이고
실적이 안 나오는, 오히려 하락하는 개혁은 개혁이 아니라 무능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업 빠삭한 임원이었으면 해보고 어 이상한데? 느끼고 바로 원복 시켰겠죠
그란데
IP 211.♡.165.55
07-27 2025-07-27 22:07:28 / 수정일: 2025-07-27 22:08:09
·
잼프는..
기존껄 새롭게 싹 바꾼다기 보다
엉망으로 하던거를 제대로 일 하자는 쪽 아닌가요
암튼 저도 회사에서 자리 고민하는 처지라
화이팅 응원이라도 보내봅니다..
ssineru
IP 211.♡.207.55
07-27 2025-07-27 22:09:15 / 수정일: 2025-07-27 22:09:56
·
멍부 타입이네요. 저런 타입은 고집마저 강해서 밑에서 실적으로 증명해도 자신의 스타일을 바꾸지 않습니다. 자기가 옳음을 증명하기 위해 나중에 폭탄이 되서 잘릴 겁니다. 문제는 그때까지 님이 버틸수 있냐는 거죠.
산대바구
IP 112.♡.29.101
07-27 2025-07-27 22:09:28
·
C레벨 한테 찍히면 정말 고달파지죠...ㅋㅋㅋ 맞냐 틀리냐는 더이상 중요하지 않게되더라고요
redline
IP 211.♡.47.246
07-27 2025-07-27 22:12:59
·
CEO가 그쪽편이라면... 나서서 표적이 되는건 말리고 싶습니다...
에일리언
IP 92.♡.186.150
07-27 2025-07-27 22:14:18 / 수정일: 2025-07-27 22:18:06
·
타 이사나 사업 분야가 있다면 이동을 요청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직에 대한 아야기인만큼 보고계통을 넘을수 있겠죠. 납득이 안가는 일을 짜내며 하는데는 내가 효율을 발휘할수 없는 것 같다, 상성이 맞는 분야에서 성과를 더 내며 회사에 기여하고 싶다고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면 위에 알리는것도 팀장쯤 되면 책임이고, 나중을 위한 로그도 됩니다.

단계로는 언제까지 위에 올려달라 안되면 점프로 보고겠죠. 3년 참으셨으면 한달정도야 절차 밟을수 있겠죠. 위에 그걸 전할 방법이 없는 상황이면 그냥 도망가는것도 방법입니다.
뭐 답이 없으면 이직해야죠. 이직이 안되면 조용히 있던가 거기까지고요.

조심할건 나중에 그러다 안되면 책임 씌울사람도 찾더란겁니다. 보통 그걸 자기 패밀리에서 하진 않죠... 진짜 전 회복불가한 타격을 입어서 그 때 한번 직장 생활을 접었었습니다. :)
컴구조
IP 58.♡.189.231
07-27 2025-07-27 22:21:52
·
건강 문제가 아니시라면 버티는걸 추천합니다.
촌씨
IP 121.♡.112.229
07-27 2025-07-27 22:23:53
·
새 임원이 3년 있은 게 아니라 작년 어느 시점에 왔나 본데요
sltx
IP 112.♡.237.91
07-27 2025-07-27 22:23:56
·
새로 온 임원이 헛발질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진짜 의미있는 개혁을 하고 있는 것인지 아무도 모르죠.
결과에 따라서 평가되는 것이기도 하고요. (실패하면 헛발질, 성공하면 개혁)
Old외노자
IP 99.♡.171.99
07-27 2025-07-27 22:24:40
·
임원의 방향을 따르시는게 좋습니다.
회사에서 임원을 임명한 건 그 사람에게 사업을 맡긴거잖아요.
그 사람의 방향성에 맞춰서 일해야 합니다. 성과에 대한 평가는 임원 평가에서 내려질 것이고요...

내가 생각한 방향과 임원이 지향하는 방향이 다르다고 이걸 이슈화시킨다고 해도 승산이 없어요.
사리의추억
IP 172.♡.252.26
07-28 2025-07-28 08:44:59 / 수정일: 2025-07-28 08:55:35
·
@Old외노자님 저도 여기에 한 표.
소대장이 보는 전투와
사단장이 보는 전장
대통령이 보는 전쟁은
모두 다릅니다.

오너와 임원은 의사결정을 하고
그 책임을 지는 위치입니다.

나의 시야와 시점이
때론 전부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모란어부
IP 211.♡.32.129
07-27 2025-07-27 22:31:33
·
힘내십시오. 응원합니다.
유치천년봉이아빠
IP 39.♡.245.19
07-27 2025-07-27 22:52:46
·
중간에 서십시요
마테니블루
IP 211.♡.90.161
07-27 2025-07-27 23:29:15
·
잼은 바로 결과를 내는편이죠.
신상필벌도 확실하니 내부추진력도 생기고요
비교해보시면 답이 나올겁니다.
/Vollago
deven
IP 118.♡.10.252
07-27 2025-07-27 23:34:54
·
혹시 k* 증*인가요?
여기서 몇명 데리고, 그리로 임원으로 간 녀석이 있는데..
여기서도 연구소이만 있어서 이상적인, 현실과 다른 시스템 만들고, 운영직전에 튀었요.

가기가서도 그런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혹시나해서요.
Xorn
IP 220.♡.215.38
07-27 2025-07-27 23:36:15
·
임원이 온건 작년이니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임원이 정말로 제대로 고민하고 추진하고 있는데, 회사의 현실을 몰라서 헛발질하고 있을 수도 있고요. 딜레마라면 정치라는 생각을 버리고, 그 임원의 생각을 이해하는 방향이나, 내 생각을 그 임원에게 이해시키는 방향 둘 중 하나를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10년을 얘기해도 못알아듣는 사람도 있긴 합니다만...
해돋이지기
IP 121.♡.85.148
07-28 2025-07-28 00:04:55
·
임원을 따라온 직원들이 있는거 봐서는 아예 일을 못하는 임원은 아닌거 같습니다. 글쓴이분께서 올바른 의견을 낸다 하더라도 윗선에서 안받아주면 어쩔수 없는거죠.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서 조직사회는 어쩔수 없는거 같습니다.
어루호아위키
IP 220.♡.47.144
07-28 2025-07-28 01:00:28 / 수정일: 2025-07-28 01:06:14
·
개혁이라기보다.. 그냥 업무스타일이 다른거 아닌가요?? 업무 방식이 다른 것이 개혁은 아니죠.... 말씀하신 내용을 보면 새로온 임원이 실상을 모르는 이상적인 얘기를 하지만 업무 프로세스나 제도가 바뀐 것.같지는 않고....그냥 업무 의사결정이.내.생각과 다르다... 인것 같은데요.
서부인
IP 106.♡.205.101
07-28 2025-07-28 04:31:34
·
조용히 있는게 낫지 않을까요. 사장이 그사람을 데려온 이유가 있겠죠. 조직을 재건하던, 조직을 망가뜨려 없애던 조용히 지켜보다가 아니다 싶으면 다른배로 갈아타는 준비하시죠.
홍천브람스
IP 39.♡.231.109
07-28 2025-07-28 06:15:01
·
일개 직원은 그냥 시키는대로 까라면 까되, 지휘관 삽질로 망했다는 확실한 근거만 잘 준비해놓으면 된다 봅니다. 회사 잘되면 좋지만, 그건 선생님의 영향력 밖이라 생각되네요
우주풍선
IP 211.♡.134.58
07-28 2025-07-28 07:36:03
·
아 제 얘긴줄 알았네요. 딱 저도 그런데. ㅠㅠ
upgrade
IP 118.♡.12.198
07-28 2025-07-28 07:38:00 / 수정일: 2025-07-28 07:38:20
·
혼란스러운건 내가 개혁에 반대하는 수구파인가, 조직을 흔들려는 외부세력에 중심을 잡고 있은 역할을 하고 있는가에 고민이 많네요

회사가 개혁을 바라는데 왜 반대를 고려 하나요 ?

정확한 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더 말을 하긴 어렵지만요...
야채튀김
IP 118.♡.5.47
07-28 2025-07-28 07:40:03 / 수정일: 2025-07-28 07:40:42
·
두분 잘못 아닐수도 있지 않을까요? 원인 파악이 된상태?
치비라부
IP 27.♡.242.69
07-28 2025-07-28 07:52:09
·
40중후반 동년배들에게는 꽤나 많은 일인것 같습니다. 제가 속한 조직도 구린내 나는거 따지면 전 지구상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곳이긴한데.. 이야기 길게 적어봐야 뭐하겠습니까? 이놈이 저놈이고 저놈이 이놈인데요.. ㅎㅎ
다만, 40대 중후반 회사 생활의 끝을 보기에는 아직 이른것 같습니다. 힘든 친구들도 있고 잘나가는 친구들도 있는데, 고만고만하게 잘나가던 친구가, 비슷한 이유로... 육아 휴직을 활용하여 창업에 도전했다가... 사회의 쓴맛을 씹고뜯고맛보고즐긴뒤에... 회사 생활에 그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회사 밖은... 안보다 더 힘들구나 라는걸 말로만 들었는데 그 친구를 보며.. 다른 친구들도 열심히 회사 생활 하고 있습니다. 위에 어느분이 이야기 하셨는데, 사내 조직이동, 보직변경등을 활용해보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우리 다 함께 힘냅시다.~
쟤들진짜부지런하다
IP 133.♡.153.13
07-28 2025-07-28 08:04:59
·
그만두실 생각으로 다니면 좀 편하지 않을끼요?

저는 그랬거든요…

완전 소심이었는데
그만둘 생각으로 다닌 1년이 정말 맘편하고 좋았어요.

화날 일도 ‘화내지마시죠’‘소리지르지 마시죠’라고 뭔가 해탈한 사람처럼 말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그건 너무 이상적인 말씀이신 거 같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죠’
라고 해보세요….

그리고 오래 다니시는거죠…^^
내속이 편하면 되죠. 남이야 뭐 쟤 왜 계속 다니지 하던 말던….

저는 그러고서 진짜 그만뒀는데, 후회가 되요.
저 그만두고 그팀장도 잘려서 팀원들 전부 다른 부서로 옮겨졌다던데… 그때까지는 버틸걸 하구요.

40중반부터는 시간이 너무 빠르더라구요.
동년배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abrac4s
IP 221.♡.250.6
07-28 2025-07-28 08:05:46
·
그냥 따르세요. 오너가 결정한것이니 오너가 책임을 지겠지요.
싸워봤자 님만 손해입니다
어차피 회사의존망을 결정할 위치도 아니니 그러려니하고 월급타먹는사람이되면 고민이적어집니다
일용잡부
IP 211.♡.42.207
07-28 2025-07-28 08:23:05
·
임원이 아무리 좋은 방향을 설정했다 하더라더도 시장 상황이 따라주지 않으면 성과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노력의 방향은 다양 할 수 있기 때문에 임원의 방향이 명확히 틀리다 자신할 수 있는게 아니라면, 님의 의견이 현상황을 극복할 명확한 대안이라는 확신이 없으시다면 맞춰서 같이 노력을 하는게 맞지 않을까요. 단지 지난 시간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다른 노선을 선택한다는건 위험해 보입니다.
kakao
IP 223.♡.48.181
07-28 2025-07-28 08:28:49
·
저 같은 경우에는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것이라 판단되는 것에 대해 제안은 합니다
그 제안은 딱 한번만 합니다
보통 여기서 두가지로 갈립니다

1. "오 좋은 생각이네 그렇게 해보자"
2. "그냥 이렇게 해라"

2번 처럼 제안 후에도 상급자가 의견을 굽히지 않는다면
저는 군소리 없이 알겠습니다 하고 시키는대로 합니다

2번 따라했다가 결과가 안좋을 때가 당연히 있습니다
그건 상급자의 책임입니다
오리아빠
IP 211.♡.246.154
07-28 2025-07-28 08:57:41 / 수정일: 2025-07-28 09:00:47
·
근데 실적이 안좋은 상태에서 갈아엎는 개혁은 필요한걸로 보입니다. 기존에 잘하던것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결괴는 모르니까요. 그리고 강한 사람이 살아남는게 아니라, 살아남는게 강한거라 조언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익숙함은 누구나 편하고 좋아합니다. 개혁에 대한 거부감은 당연한겁니다.
인형의제국
IP 115.♡.65.26
07-28 2025-07-28 09:15:39
·
그냥 그 임우너이 하라는데로만 하면 됩니다...회사 실적이지 내 실적이 아니니깐요...더군다나 새로운 임원이 시키는데로 안하면 오히려 더 찍힙니다.
노캐쉬
IP 118.♡.13.107
07-28 2025-07-28 09:19:03
·
임시직원 2년차인 제가 말씀드리면, 임원으로 와서 6개월 이상은 조용히 회사 시스템 파악을 먼저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실적을 내고 나서 회사의 시스템 개선 등을 건의해야 합니다. 제가 벅X 있을때 새로운 임원이 와서 새벽부터 사무실청소하고 사장에게 아부하더니 기존 임원과 직원들(모두 제대로 일하는 분들이었음) 시비걸어서 내보내고, 자기 조직 꾸미더니 실적 바닥치고 홀라당 날려먹고 튀더군요. 그런데 사실 후자쪽이 사회에서는 많이 보입니다.
저는 그냥 버텨보시라고 말씀드리고 대신 기록을 남기세요. 해당 결과를 지시한건 그 임원이었다 거기에 이럴 경우의 문제점을 제시했다. 등등으로 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물론 CEO가 판단력이 엉망이면 답이 없는 경우도 많긴 하지만, 자기 잘못이 아닌걸 책임지실 필요는 없잖아요.
저는 지금도 임시직원이라고 저를 소개합니다. 실적이 없으면 저는 언제라도 나가야 하는 자리니까요. 결국 정치니 뭐니해도 남는 사람은 실적이 있어야 합니다. 사장 친인척이 아니라면 말이죠.
동글이아빠
IP 121.♡.210.178
07-28 2025-07-28 09:20:34
·
클리앙은 둘다.

임원이 하라는대로 하면 책임은 면할 수 있으나, 팀의 운명 또는 회사의 운명과 같이 합니다.
책임을 면한다고 개인의 살길을 열어주지 않습니다.

개인이 옳다는 방향으로 하되, 기존의 흐름과 부딪히면 나 자신이 너무 힘들게 되죠.
임원을 설득하는 것도 힘듭니다.

누구보다 더 전략적 판단이 필요한 시기네요.
센타우루스알파
IP 39.♡.28.189
07-28 2025-07-28 09:33:38 / 수정일: 2025-07-28 09:34:39
·
방향이야 많이 고민해보시고 본인이 선택하는 것인데 저는 어느 방향이 옳다보다는 선택하실 그 방향에 후회하시지 말고 온 힘을 다하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선택에 대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있는 자세만 있으시면 될 거 같은데 문제는 그 불편한 분과 회의를 해야한다는 것 자체에 고통이 꽤 따를 거 같네요. 결과야 미래지만 당장 부딪혀야 하는 조직원들과의 스트레스는 버거운거 같아요.

방향에 대해 많이 고민해보세요. 실적이 어떤 쪽으로도 떨어지는 상황이면 정말 힘든 시기긴하시겠네요. 요즘 저도 실적 스트레스 때문에 자꾸 스트레스 풀 궁리를 하며 도망다니는데 실적에 대한 답은 참 찾기 어렵네요.
파리대제
IP 203.♡.237.212
07-28 2025-07-28 09:34:37
·
직장을 자아실현을 하는 곳이 아니라
월급을 받기 위해서 다니는 곳입니다.

주식도 마찬가지지만 그렇게 좋은 주식이 있다면 자신이 사면 되고,
그렇게 능력이 좋으면 남밑이 아니라 자신이 회사를 세우는게 맞죠.
석군이
IP 117.♡.28.143
07-28 2025-07-28 09:42:09
·
개인적으로는 그 개판날 실적에 대한 결과를 그 임원이 책임지는거라면 시키는대로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지카
IP 112.♡.41.1
07-28 2025-07-28 09:50:13
·
기존 업무에 대한 장악 정도 와 향후 실적에 대한 자신감이 있으시면 맞서 싸워보시는거지만
그렇지 않다면 따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어느쪽이던 확실해야 할것 같아요..
새생새사
IP 210.♡.134.18
07-28 2025-07-28 10:03:38
·
어느 조직이나 문제가 없는 조직은 업쇼습니다. 본인의 의견으로 확실한 실적을 내면 몰라도 그렇지 않다면 새로운 조직에 적응해야 한다고 봅니다. 맘에 들든 안들든 말이죠. 그게 직장인의 숙명 아닐까요?
디지
IP 121.♡.117.37
07-28 2025-07-28 10:07:55 / 수정일: 2025-07-28 10:09:17
·
임원의 개혁으로인해 내가 회사에서 내쳐지는 개혁이라면 이야기가 다르지만
나의 안전과 관계없다면 그냥 임원의 방향을 맞춰주는거죠...
회사생활이야 잘되든 안되든 스트레스는 다반사고
요즘 같은 시절에는 잘되는일이 거의 없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 임원이 잘못되더라도 나는 살아남아야하고
그 임원이 잘되면 그 과실은 나눠 가져야 하고
살아남는자가 강한자죠....
그시절그때
IP 210.♡.183.130
07-28 2025-07-28 10:18:42 / 수정일: 2025-07-28 11:08:47
·
욕은 임원이 먹고, 짤려도 임원이 짤릴거에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안보일것 같은데 훤히 다 보입니다. 부조리??? 알면서 지켜보는 겁니다.

그냥 시킨대로 하시고, 나중에 망하면 당신 시킨대로 했더니 망하지 않았냐...돌 던질 타이밍에 같이 돌 던지세요.
절벽
IP 172.♡.52.224
07-28 2025-07-28 10: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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헙. 저희 회사에서 그런 임원분이 타사 CEO로 가셨는데.
지난주에 여의도 길에서 우연히 보고 피해 갔습죠 -.,-a
준대표
IP 118.♡.15.179
07-28 2025-07-28 10:45:50 / 수정일: 2025-07-28 10:46:05
·
커다란 실적/거래처를 들고 오는게 아니라 묵은지 패밀리를 데리고 오는 임원들은 암덩어리 입니다.
Royhobbs
IP 211.♡.149.18
07-28 2025-07-28 10:56:11
·
본인을 현실론자로 규정하고 다니시면 됩니다.
발로하셈
IP 223.♡.90.183
07-28 2025-07-28 11:21:58
·
오너가 이유가 있어서 데리도 온 임원이라 생각하고...
아제로써
IP 175.♡.214.63
07-28 2025-07-28 11:25:14 / 수정일: 2025-07-28 11:26:12
·
1. 원래 하던데로 하세요. 사람 천성 바꾸면 오래 못삽니다.
2. 막판에는 정치질 아닌 곳이 없습니다. 사람 사는 곳 다 똑같아요. 정치질에 휘말리기 싫다? 그럼 그만두는 것 말고는 없습니다.
3. 그리고 이미 이런 고민한다는 것이 그만두기 어렵다는 겁니다. 요즘은 산 입에 거미줄 치니 그냥 계세요.
모우모우
IP 118.♡.66.128
07-28 2025-07-28 11:33:40
·
기존에도 매출 감소세였다 하시니 기존과는 다른 타개점이 필요한 상황일 것 같습니다. 그 임원 분도 그동안 일하시며 성과를 내고 난관들을 넘어오셨을 것 같습니다. 그 분 나름댜로의 시야와 비전으로 글쓴이님이 말씀하신 개혁을 추구하고 계실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신성장동력, 신사업도 기존에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적 역량과 내부 상황에 대한 정보 없이는 올바르게 가기 힘듭니다. 그런 측면에서 글쓴이님이 경험많은 팀장으로서 객관적인 팩트를 전달하시는게 그분에게도 회사에게도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사람은 안정을 추구하다 보니 급격한 변화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너무 답답해 마시고 허심탄회하게 그 임원분과 얘기를 나눠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분의 비전과 글쓴이님의 능력이 합쳐진다면 지금 하시는 노력이 분명 좋은 성과로 돌아올 것입니다. 입장의 차이를 고민하지 마시고 논리적으로 우려하는 바를 그 분께 잘 전달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그 분도 그러한 의견을 묵살하지만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F.P.터팬
IP 116.♡.69.29
07-28 2025-07-28 12:16:56
·
보통 임원이 옮기면, 그 수족들도 같이 옮기죠.
그 임원이 회사 4-5곳을 옮기면 수족들도 똑같이 4-5곳을 옮기더라구요.
여기서 말하는 임원은 그냥 이사급은 아니고요. 그 윗선입니다.
수족들도 사원급 아니고, 과장 / 부장/ 차장 급들입니다.
어느 회사로 가서든 그수족들이 미션들을 충실히 해내고, 임원은 그들을 정년퇴임단계까지 책임지고, 그러는 모습을
봤습니다. 뜻대로 잘 안돼서 이직한것도 봤고, 대박치고 더 좋은 조건에 떠난것도 봤네요.
다만 이런 인사를 영입한 경우는 다른 회사에서의 성과 때문일것 같은데, 그런 측면에서는 그 임원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회사 담당자가 그 수족이었던적이 있고, 자기 윗선의 임원에 대한 충성심이 엄청 나더군요.
당시 저는 '나도 저렇게 다른 사람들이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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