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30살이 될 예정이고, 결혼도 준비하고 있는 유저입니다.
제목처럼 저는 겁이 많아서 눈치를 많이 본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기분은 어떠신지, 말투, 행동, 분위기를 보며 말을 합니다. 어딜가나 이부분은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머니께서 날이 더우셔서 기분이 안좋으시면 조용히 볼일 보고 출근하고 퇴근을 하고, 아버지께서 기분이 안좋으시면 어머니도 같이 안좋으시니 더더욱 조용히 있습니다.
하지만 날씨가 덥고 집도 덥고 그러다보니 모두가 짜증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어찌보면 저는 살갑게 딸들처럼 하는 능력이 없어서 (외동 아들입니다.) 더 화를 내시지 않도록 하고 기분이 풀리신다고 하면 같이 어디가보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이번에 민생 지원금이 나와서 부모님께서는 다른 곳에 쓰실일이 있어서 제가 밥이라도 사야지 생각이 들어서 오늘 맛있는거라도 먹으러 갈까? 했는데, 이미 저녁 준비중이셔서 다음에 가자고 하셨습니다. 그러시면서 과일이라도 너가 사와야지. 라고 하셔서 그럼 한번 파는 곳 찾아보고 사올게요~ 라고 했습니다.
이부분이 아버지께서는 어머니께서 서운해 하시는 것 같다고 제가 조금 더 잘해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이라도 서운하지 않게 잘 말해보라고 하셨는데.. 물론 다른 부분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아버지만 챙기시면 된다고 하고, 아버지께서는 어머니만 챙겨달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항상 무엇이든 준비를 해도 최대한 두분 모두 동시에 해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능력이 그렇게 되지 않아서 한분만 해드리면 양쪽에서 왜 그렇게 했냐 차라리 해주지 말지 이렇게 말씀이 나오십니다. 그리고 열심히 해주려고 하면 너나 잘하라고 하고, 아무일 없이 지나가면 너는 센스가 없다는 등 중간에서 매번 힘든 일이 생깁니다.
다시 제목으로 돌아가서 저는 겁이 많아 이런 상황을 툭 터놓고 말할 자신도 없고 그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양쪽에 해드리는 게 최선입니다. (운전이 필요하시면 출근 전에 같이가고, 핸드폰이 불편하시면 바꿔드리고, 지원금 신청이 필요하다고 하시면 제가 해드리고 등등)저도 일을 다니고 결혼(여자친구)도 신경을 써야하고 여러모로 힘이 드는데 힘이 슬슬 부족함을 느낍니다. 부모님께서도 힘드신 부분이 있겠지만 서운하고 아쉬운 점을 말하실 때 마다 이제는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곘습니다.
짜증을 내면 불효자가 되는 것 같고, 늦은 출근 시간을 가져서 집에 불편을 주는 만큼 잘못하고 있는 것 같고, 부모님께서 같이 놀러가자고 하시는데 제가 안따라가면 부담이 생겨서 집에 빨리 가야할 것 같고 ...
이제는 조금은 푹 쉬고 싶습니다.. 저도 셔글서글하게 편하게 집에와서 장난도 치고 편하게 하고 날이 더우면 시켜도 먹고,...제가 불편함을 느끼고 행동을 해서 부모님께서도 불편함을 느끼실 지도 모르곘네요..
글이 다 적고 보니 내용도 이상하고 그렇네요 ㅎㅎ 날이 덥다보니 기분이 그런 것 같습니다. 내일 또 운동 열심히 하면서 체력을 기르고 또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제가 알아서 할테니 그냥 드세요~ 맘 편하게 ㅎㅎㅎ"
결국은 부모님도 못이기니느척 따라오시게 되죠.
그렇게 마음을 먹고 하려고 하는데 안되더라구요..ㅎㅎ
마냥 또 제가 하자는 대로 하시면 뒤에 말씀을 하시고 의견을 물어보면 그걸 다 물어보냐고 그러십니다 ㅎㅎ
어렵습니당..
주위에서 잘하고 있다라고 하는데 부모님 생각은 또 아닌 것 같습니다.
오늘 따로 부르시더니 조만간 제가 여행 가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하시며, 여행을 간다고 이야기를 하니 용돈을 안줄수가 없더라 근데 요즘 힘드니까 많이는 줄 수가 없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해라. 이제는 너가 우리를 챙겨주고 용돈을 줘야하는 시기이지 않나.. 이러시는데.. 해외를 10년만에 처음 나가보는데..서운한 부분이 계셨나봅니다..
추가로 일 시작하고 월급이 얼마인지 말하지 않은 것,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말하지 않은 것도 서운하다고 하시더라구요..
나름 최선을 다한다고 했는데 서운하다고 하시니까 나름 열심히 했는데 부족한가..? 했습니다 .. 그렇습니다 ㅎㅎ
싶을때 갑의 기질이 나오는거같더군요
그게 가족간에도 일부 적용되는게
아닐까싶구요
충분히 부모님께 잘하시고 있는듯 한데
그에 비해 너무 눈치보시는게 아닐지 ....
너무 미안해하시지도 말고 눈치를 살피지도 말고
일단 원글님 맘의 부담을 더는게 중요해 보이네요
저도 한동안 마음에 부담을 덜려고 노력했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해드리고 저도 제 삶을 돌아보고, 일하는데 초점을 맞추려고 했습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오늘 따로 부르시더니 조만간 제가 여행 가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하시며, 여행을 간다고 이야기를 하니 용돈을 안줄수가 없더라 근데 요즘 힘드니까 많이는 줄 수가 없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해라. 이제는 너가 우리를 챙겨주고 용돈을 줘야하는 시기이지 않나.. 이러시는데.. 해외를 10년만에 처음 나가보는데..서운한 부분이 계셨나봅니다.. 추가로 일 시작하고 월급이 얼마인지 말하지 않은 것, 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는지 말하지 않은 것도 서운하다고 하시더라구요.. 아직까지 제가 하고 있는 일도 마음에 드시지 않는다고 하시기도 하고요 ㅎㅎ
이렇게 말씀을 다시 하니까 한동안 그렇게 했던 것이 서운하게 한것인가.. 어떻게 해야 마음에 드는 자식이 될까 싶었습니다.ㅎㅎ 남들 만큼 하는 것 같은데 남들은 어떻게 하는걸까.. 싶습니다 ㅎㅎ
작은 디테일에 너무 신경쓰시지 마시구요. 알아서 어른인데 잘하시겠죠.
전 이러고 사네요.
힘들어서 며칠만 푹 쉬고 그러고 싶은데 또 걱정을 하실 것 같으니 혼자 버텨내고 있습니다 ㅎㅎ
행복! 하기 위해서 여기저기 구경도 다니고 있습니다 ㅎㅎ
부모님께서 이거 해달라, 저거 해달라 라고 하면 거절 할 수 가 없습니다. 웃으면서 잘 해드리고 하는데 이젠 잘 모르곘습니다 ㅎㅎ 그래도 다시 또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말씀해주신것도 잘 세겨 들어보겠습니다.
눈치보실 필요 뭐 있나요^^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나먹고 살기도 힘들다.
곧 가정을 꾸리시니 이젠 용돈 싹 끊으시고, 대출갚게 돈 좀 보태달라 틈만나면 전화해서 징징거려 보세요.쏙 들어갈 겁니다.
요즘처럼 젊은이들 살기힘든 세상에,부모로서 자식의 살림에 보태주진 못할지언정 자식이 단기 고효율 적금보험도 아니고 명절,생신,용돈 당연시 하는 폐단은 사라져야 한다고 봅니다.가끔 명절생신에 안부전화 정도 한끼식사 정도 하고, 용돈주면 저축해라 안 받고, 자기들끼리 잘 살면 그걸로 감사한게 진정한 부모라고 생각 합니다.
부모도 사람인지라..사람이 간사해서 해줄수록 다음해에 더 큰 걸 주지 않으면 대놓고 서운해 합니다.처음부터 아예 하지 마세요ㅎㅎ마음에 드는 자식이 될까 그런거 다 소용 없습니다.작성자님 본인과 가족만 생각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