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가부 장관 후보군으로 남인순 민주당 의원이나 권인숙 전 의원, 서은숙 전 최고위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서 전 최고위원은 부산여자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상대적으로 민주당의 험지인 부산에서 기초의회의원, 자치단체장(부산진구청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특히 지난 2022년 당시 당대표였던 이 대통령으로부터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선임돼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활동했던 경력이 있다. 서 전 최고위원은 이 대통령의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고 험지인 부산에서 쌓은 다양한 행정 경험이 장점인 만큼 여가부 부처 확대·개편 등을 진두지휘하기에 적절한 인사라는 평가가 나온다.
여기에는 김한규 의원의 이름이 거론된다. 제주시을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인 김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 뒤 현재까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22대 국회에서는 여가위 민주당 간사를 역임하는 등 관련 정책에 밝다는 해석이다. 또 보좌직원 관련 논란과도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다. 아울러 김 의원이 상대적으로 계파색이 옅은 점을 고려하면 통합형 인선이라는 해석도 나올 수 있다.
차라리 서은숙 전 최고위원이 가는 게 낫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