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한 때 주목받던 인맥이 있었습니다.
네이버, 한글과컴퓨터, 엔씨소프트, 다음...등
아는 사람은 뭔 소리 하는 지 바로 직감하셨을텐데요.
중국은 그럼 없느냐면... 있습니다.
현재 진행형이고요.
우리가 아는 주요 기업 중 상당수가 직 간접적 인맥이 얽혀 있습니다.
그들이 다는 아니지만 상당 부분 중국 경제의 부흥을 책임졌던 이들입니다.
지금의 비야디 회장도 포함되어 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중국의 첨단 기업 중 핵심을 10개 이내로 좁힌다고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CATL입니다.
그 중요도는...비야디는 비견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중국 경제의 심각성을 항상 외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아주 많이 심각하고요. 그런데 그걸 일부 상쇄 시키는 힘이 있습니다.
바로 광산 및 소재, 그리고 에너지의 값싼 확보입니다.
이거 상당한 버팀목이 되어 줍니다.
이란에서 나오는 싼 값의 오일은...중국이 상당수 .. 아니 거의 가져갑니다.
이 에너지의 값싼 수급이 갖는 위력은...상당히 큽니다.
수년 전에 호주와 싸움 비슷하게 벌어진 소식을 얼핏 보신 분들 계실 겁니다.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양 쪽의 관계는 이 광산에 한정해선 더 긴밀해졌습니다.
호주는 예전보다 조금 더 좋아졌고, 중국은 예전 보다 더 큰 이익을 가져갑니다.
양쪽 다 윈윈이라는 말이고, 중국이 조금 더 좋습니다.
질 좋은 철광석을 무더기로 수입할 수 있는 배경입니다.
이 외에도 여러 광물 자원에 대한 투자가 전세계적으로 이뤄졌고, 비교적 잘 운용 되고 있습니다.
앞서 CATL이 중요하다고 했던 이유는 이 광물 관련 사령탑 비슷한 위치여서 그렇습니다.
여기에 비하면 말은 많지만 실제 중요도는 CATL 보다 떨어지는 비야디가 있습니다.
둘 다 버릴 수 없는 곳이지만, 굳이 선택해야 한다면....고민의 고도 할 필요 없이 CATL이라 볼 수 있습니다.
중국 의 지방 정부는 이제 쓸 돈은 커녕... 엄청난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숨은 부채까지 합치면 사실상의 파산이라고 해도 무방한데,
그간 좀비기업들 죽이지 않고 버티던 곳들도 중앙에서의 압박..
(지방 정부 세수를 중앙으로 상당한 비중으로 보냅니다)
때문에...즉, 중앙도 이제 슬슬 한계가 보이면서 그간 지방 정부의 상태를 잘 알기에
그리 심하지 않았던 압박 수위를 높여 갑니다.
어떻게든 돈을 끌어 모을 궁리를 하는 중입니다.
그럼에도 자신들도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한층 압박 수위를 높였던 것을 더 높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첨단 산업에의 투자를 멈출 수 없는 것도...이제 옥석을 가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즉, 중앙의 여력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아서, 지금과 같은 정책 방향을 이어갈 수 없으니,
이제 미뤄두고 있는 구조조정에 나서게 됩니다.
얘기는 다시 CATL로 돌아와서...위의 이유로 선봉에 선 CATL의 광산 공급량 제한 이야기가 돕니다.
그 러면서 탄산리튬 선물가격이 급등을 하고 있습니다.
즉, 그 규모를 정확히 알 순 없지만, 이제 중국 기업들의 구조조정은 시작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CATL에선 나름 장기적으로 호재이나 당장은 좋을 것도 없고 나쁠 것도 없을 테지만, 상황이 녹록치 않은 여타 좀비 기업들은 줄도산이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가 되어 갑니다.
9 9 6 근무에 35세 해고.. 지금 대졸자 임금도 40만원까지 떨어졌더군요.
국민들 불만은 국뽕으로 돌려서 바보만들구요. 물론 비교대상은 한국.. ㅋ 그래도 먹고사는 것은 한국보다는 낫다는 환상..
솔직히 중국보다는 우리나라가 더 걱정입니다.
중국국민들이 어려워질 뿐입니다.
수출이익이 단위가 다른데요.